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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추분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3.09.25|조회수69 목록 댓글 13

 

 

추분(秋分)

 

태공 엄행렬

 

 

추함도 역겨움도 볼 수 없는 절기라

낮과 밤 길이 같아도

춘분과는 다른 모습

계곡물 힘차게 흘러 가는 발길 시원타 

 

분분紛紛히 겪었지만 낮설은 정가政街 모습

 

한가위 민초 만남 

어떤 말이 오갈까

 

콸콸콸 쏟는 저 물처럼 

시원스레 풀었으면

 

 

* 추분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가을의 분기점) - 올해 9. 23.

* 분분하다 : 뒤숭숭하고 시끄럽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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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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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5
    그러게요.
    저도 시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정치한다는 사람 뉴스는 아예 신경 끕니다.
    오늘 약수터는 잘 다녀오셨겠지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나라!
    언제부터인가 그 경계가 확 허물어졌네요.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던 감귤
    이제는 충청도에서도 재배 가능하고
    동해안 강릉 근처에서만 잡히던 물고기
    이제는 남해에서도 잡히는 현상.......

    너무 아픈 현실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지
    후손들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월화 시인님!~~~^0^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 작성시간 23.09.25 태공 엄행렬 네 일찍 다녀왔네요.
    길가 풀숲 꽃들 사진도 담아오구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5 月花 / 李 月花 
    잘 하셨습니다.
    몸은 계속 걸으며 놀려야 건강 유지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하루
    늘 계속하시면 따논 당상 100세!
    인간극장 보니 103세 할머니
    여전히 농사 일 하면서 정정하시더군요.
    아픈 모습 없이~~~~~

    월화 시인님께서도 아픔 없는 가운데 만수무강 비옵니다!~~~^0^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3.09.25 이젠 완연한 가을인듯 합니다
    조석으로 변한 날씨를 보니 말입니다
    추분 ~~
    절기는 어쩌면 그렇게 계절을 잘 알아서 맞추는 지 ~~

    명절 보다는 새로운 탄생 이 더 축하를 받을테지요 !
    할아버지 상봉을 하셔야죠 !
    아마도 폰으로는 다양한 모습을 받으셨겠지만 요 ㅎㅎ
    새로운 가족이 늘었으니
    보름 달만 큼 풍요로운 한가위 도 보내시고
    웃음꽃 피우시는 해피 추석 되십시요 ~~
    태공 엄행렬 시인 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9.25
    사계절도 뚜렷한 구분 없는 오늘 살며
    누구는 전쟁 놀이
    누구는 압박 일관
    우리는 색다른 재해 맛을 보며 사네요

    모두의 건강 바람希
    항시 잊지 않았거늘

    여기 저기 자연 재해
    속 아프게 만드네요

    우리는 떳떳한 환경
    물려줘야 합니다

    생각 같죠?
    소담 선생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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