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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가을 풍경 (마당엔 달같은 멍석을 깔고)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09.26| 조회수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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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09.26

    이태백이 놀던 그 달이
    보름으로 가득 부풀면
    이렇게 멋나고 맛난 놀이를 하고
    고민도 정담도
    모두가 정겨운 그 날이었지요
    곧 올 대보름에
    더욱 행복 가득하세요
    월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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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26 네에.. 저의 그 시절 한가위날은
    그렇게 즐거운 날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맛이 전혀 안나서
    아쉽네요.

    고향집도 부모님 저 세상 가셨으니
    갈 일 없고 저도 차례상 준비하느라
    몸써야 하니 그 시절 맛은 못느끼네요.

    달밝은 한가위날 밤에
    부모님이 사주신 새 옷입고
    동네 아이들과 앞동네 뒷동네
    달빛 받고 몰려다니면
    멀리서 개 짖던 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려오는 듯 하네요.
    그 땐 가로등도 없이 달빛 하나
    의지하고 앞 동네 공동묘지도
    무서운 줄 모르고 다녔으니...ㅎ
    그 시절 개구장이 아이들도
    다 일찌감치 저 세상에 소풍갔다는
    소식만 들려오니 슬퍼지네요.
    벌써 그런 나이 들어가다 보니..

    잠시 추억 속에 빠졌다 나왔네요.
    베베시인님..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09.27

    명절 느낌이 납니다
    달타령 을 들으니 말입니다 ~~ㅎ

    행 시는 구수하게 술술 ~~
    어디 시주머니 를 달고 계시는 지요?
    명절을 보내시려니 손이 바쁘시죠 !!

    구수한 행 시처럼
    풍요로운 추석 잘 보내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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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27 네.. 소담시인님..
    오늘도 시장 왔다갔다 바쁘게 생겼는데
    또 지금 병원에서 오라는 날이라서
    가려던 참이에요.
    지난번 건강검진 때 피 문제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오늘 좋아졌는지
    검사하러 가는 날이랍니다.

    소담님 오늘도 즐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9.27
    건강검진 피 검사요?
    이제껏 살다 못 들은 '혈액암'
    직장 동료 두 명이 사망했지요.
    겁 좀 줬지요?~~~ㅋㅋ
    그건 결코 아닐 겁니다.
    안심하시드래요.
    결과 일러주시고요~~~~~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27 아..나쁜 코레스테롤이 많아서 약을 먹고 있었어요. 염려 감사합니다.
    역시 갑장님이십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3.09.27 月花 / 李 月花 
    다행입니다.
    콜레스트롤도
    나쁜
    좋은 두 종류가 있다 하더군요,

    적을 알면 필승
    병법 생각 납니다,

    잘 물리치고
    빠른 회복 바라네요~~^^#
  • 작성자 디딤 작성시간23.09.27 정겨운 정취
    새롭습니다
    풍성하고 건강한 추석
    가족과 더불어 즐거움 가득 하십시요
    월화 시인님
  • 답댓글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27 디딤님 반갑습니다.
    건강히 잘 계신거죠?
    바쁘시면 이렇게 댓글로라도
    소식 전해주시니 참 반갑네요.
    늘 행복하신 나날되시고
    이번 한가위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계방산방 작성시간23.09.28 이월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국 만리에 있는 사람 울릴 일 있나요?
    왜 그리 구구절절 고향생각 나게 하십니까?

    우리 어렸을 적에
    멍석을 깔고 놀았지요.
    멍석도 시인님이 말하신
    둥근 멍석
    네모난 멍석
    삼태기
    그멍석은 낮에는 고추 말리는데 쓰이고
    밤에는 식구들 오손도손 모여
    다듬이 방망이로 밀어 만든 칼국수 먹는 자리로도 쓰이고
    동네 어르신들 모이면 윷판으로도 쓰였지요

    그 멍석이 국민학교 다니던 어린시절에는
    왜그렇게 무겁던지
    뒷정리를 해야하는데
    돌돌말아 처마밑에 올려 놓아야하는데
    무거워서 끙끙매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월화시인님
    저도 이번 한국에 머물때
    몸 리모델링을 많이 했지요
    건강검진도 받았는데
    술좋아하는 사람들이 달고사는 고지혈증
    나쁜 콜레스트롤 달고 살지요.
    이것을 달고 한지가 20년도 넘는 것 같아 이젠
    몸의 일부요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러나
    건강은 조심하시고 바쁜 한가위 행복한
    시간 가족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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