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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月花 李月花
행방을 알 수 없이 달리는 세월 장사
복병도 앓도 않고 끝없이 달려가네
한적한 오솔길에 피어난 야생화도
인적이 있건 없건 때 되면 피고 지고
생명은 왔다 갔다 쳇바퀴 돌듯 하네
행여나 뒤 돌아볼 여지도 없는 세월
복사꽃 피는 봄날 고운 님 꽃잎 되어
한유한 꽃바람에 취해서 웃는 행복
인생은 너무 짧아 위하고 산다 해도
생애에 베푼 사랑 못 미쳐 미련 남네
- 한유(閑遊) : 한가로이 노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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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푸른 열정 작성시간 23.11.03 月花 / 李 月花 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03 봄버들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3.11.04
굳건히 살아오신
월화 시인님의 삶처럼
그리셨나 봅니다
그 삶, 존귀합니다
행복하신 여유의 삶
그대로
쭈욱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월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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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月花 / 李 月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04 베베시인님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오늘 또 주말 토요일 밤이군요.
어쩌다 보면 하루 또 하루 ..
무섭게 지나가네요.
아까운 시간들에 주름도 깊어져가고..
단풍잎도 자꾸 떨어져가고..
한편 쓸쓸 아쉬움 남는 가을이 점차
깊어지니 어릴적 옛 친구들으로부터
안부 연락이 오네요.
다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신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