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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成熟

작성자디딤| 작성시간23.12.15| 조회수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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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15

    成熟(성숙)

    省察(성찰)에 몸을 숨긴 잎새진 가을 자리
    熟成(숙성)된 이슬방울 겨울을 이고 서서
    重力(중력)에 못이겨 낙하하는 조화로움

    聖杯(성배)속 서러웁게 채운 포도주처럼
    이별 전 거울앞에 선 물러진 내 상흔이네

    ’231215. 이슬방울
    이미지 : 디딤 폰
    음악 : 소담님 배경방
  • 답댓글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12.15
    방가움 마중 합니다
    버선발 로 ~~ㅎ
  • 작성자 月花 / 李 月花 작성시간23.12.15 와우.. 디딤님..
    몇번을 곱씹게 되는 글이네요.
    저는 이렇게 느껴지네요.

    스스로 냉정하게 자책하며
    반성하며 흘리는 눈물을
    이렇게 멋진 시어로 표현함이
    대단하시다 너무 멋지다.. 라고...
    두말하면 잔소리..오 예..

    멋진 시에 한참 머물다 가요.
    디딤시인님 오늘 저녁 고운밤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16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
    성숙"
    스스로 속으로 깨우치는 과정은
    내게도 모자라는 지혜입니다
    평생을 해야되겠지요
    일상이 없이 의식적인 사유는
    더욱 힘겹다 봅니다
    괜히 백치되듯 하지요~ㅎㅎ

    글을 쓰고 보니 좀 무거운 느낌입니다
    그러나 눈물은 보호"적인 작용이다 합니다
    슬픔이나 감동이나 어려움에
    감정적인 보호기능이라 합니다. ㅋㅋ
    멋지다 하심은 시인님 해량하시는
    감정적인 보호, 사람의 보호본능인 모성"이
    크게 자리하신 느낌니다

    붙여주신
    황혼을 바라보는 갈대는
    성숙한 안목속으로 하늘가득 채운느낌
    지난 젊음의 푸른 가슴을 덮은 성숙"한 노을입니다
    주말에 즐거움 가득한 날 평온한 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월화 시인님.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3.12.15 이슬을 사진으로 담으신 모습
    참 신비롭습니다

    주신 행시가 마음을 잠시 생각하게 합니다
    성찰 '숙성'중력'
    세 단어 를 글로 펼치신 디딤 시인님의 글 이

    사진과 얼마나 조화를 잘 맞추셨는지 ..
    감탄을 하게 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이젠 자주 뵈옵기를 ~~바라면서
    건강도 잘 챙김하시옵소서 !!
    디딤시인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16 안영하십니까
    소담님
    모처럼 행시방에 들렸다 좋은 시제에 공감하고
    겨울이 주는 느낌과 잘 맞아 내린 글입니다
    제가 다시 읽어도 무겁습니다
    미흡한 표현력이지요

    세월이 주는 후덕한 성숙"은 사랑"이나
    내 가슴 그 사랑을 이기지 못하니
    영원한 이별전 죽는날 까지 깨우쳐 보면
    몽고 반점같이 뵈지않는 상흔이 되리라 봅니다

    사진은 폰으로 여러번 하다보면
    저절로 되는것이니 걍" 해보시면 합니다
    그리고 컴"도 앞으로 손주세대들은 만남의 창구니
    새롭운 것들 시도 해보는 내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소담 선생님
    휴일에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3.12.16

    깊은 의미가 있는
    시어마다에 곱게 지피셨습니다
    성배 속에 채운 포도주처럼!
    마치 성스러운 하나님을 의미하는 듯도요
    그저 바쁘게 쓸 댓글은 아닌 듯하오나
    다시 보며
    익혀보겠습니다
    디딤 시인님 중후하신 저력을 보여주시는 듯
    오래 감상해봅니다
    가내 평안하시지요?
    준이도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디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16 휴일날 안녕하십니까
    베베 시인님
    내면의 성숙"한 과정이나 동기를 이끌어 내보려
    스스로 깨우침인 감정의 극치인 보호감정인 눈물을
    글로 나열하다 보니 너무 무거운 졸작이 됬습니다,ㅎㅎ
    그래서 댓글은 흔적만 주시어도 따뜻한 느낌 받습니다
    내 영광이지요
    민망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성숙한 후덕함이 내 마음의 성배에 차지않는 서러움
    내 불상한 모습이지요
    젊은날 뒤로한 물러진 거울속 지금 내 모습 보고
    내 이별, 내 죽음 앞 가지전에 얼마나 더 외로워야 하련지! 합니다
    세월 갈수록 더 유연한 내 사유틀
    내 가슴이 세상 사랑을 이기고 받아들이길 갈망합니다

    기억해 주시는 준이는 건강히 잘 자랍니다
    유난히 기억 해 주시는 총기에 감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내 준이와 버킷리스터는 20개월만에 다했습니다
    놀이터 나가면 천방지축"이라 정신없는 시간들이고
    먹는건 스스로 하려 해 뒷일이 많은 시기입니다
    말문이 아직 다 열리지 않아서 표정이나 몸짖이 많답니다. ㅎㅎ
    독립한 내 자식넘이야 제 밥그릇 제 지갑이지요
    이번 부터 동반 여행 제의도 내 사양 했습니다
    구분되고 분별된 새로운 모습되라 합니다
    어떠한 선택과 결정도 제 그릇이라 했었군
    차가운 날 된다합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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