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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없어요
태공 엄행렬
우격다짐 판치니 골머리 앓는 세상
산천어 낚으면서 즐길 수도 없는 현실
이상향理想鄕 올 기미 없으니
속어림도 멈췄다
없이 살아 배곯던 지나간 어린 시절
어머니는 큰 양산
아버지는 큰 우산
요지경 속만 같으니 부모님이 그립네
* 우격다짐 : 억지로 우겨서 남을 굴복시키는 행위
* 이상향 : 완전한 사회( 도원경, 유토피아)
* 노래 : 우순실(잃어버린 우산)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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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1
일용할 양식이 떨어져
마트에 가야겠는데
지금까지 비가 내리네요.
왜?
사무실에 무거운 우산만 갖다 놨는지
집사람에게 말도 못 하고 있지요. ㅋ
한창 낚시 다닐 때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파라솔
거뜬히 펴고 접곤 했는데 이제는~~~~><
맡은 일 다 마쳐 한가한 시간
저 노래가 생각이 나
어설프나마 써 봤네요.
우산은?~~~~착불로 택배로 부쳐 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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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1
주소~~~~그건 비밀입니다. ㅋㅋ
문학지요?
동인지라면 저도 몇 수 낼 용의 있습니다.
등단한
월간 한울문학에는 딱 한 번
계간 시상문학, 한국행시문학에는 여러 차례 올린 적 있었습니다만,
안 봐도
주옥 같은 글이라고 믿지요~~~~~^0^ -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2.21 우순실아줌마의 노래가 오늘은 더욱 어울리는 .
우산이 없는게 아니라
너무 큰 우산이 있으시군요
요즘은 우산이 넘쳐나서 ~~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우산살이 부러지면 고쳐주는 우산병원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곳도 없어졌다잖아요
우산이 넘쳐나는 저희집입니다
교회버스에 여남은개 갔다가 꼽아두었지요
갑자기 비오면 어르신 권사님들 쓰시라구요
태공시인님
우리 교회버스타세요
그럼 우산 드립니다 ~~ㅎㅎ.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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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21
너.
그 시절
대나무 비닐 우산 바람 불면 부서지는~~~그랬지요
멈춤 없는 비와 눈
우산 같던 부모님
너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