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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4.03.04
강 건너 휘 돌아 내려오는 물 모습과
백사장 풍광이
흡사 제 고향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 닮았습니다.
학창 시절 때는 릴낚시 보급 안 된지라
저런 백사장에서 방울 낚시 즐기곤 하였지요. ㅎ
아직은 아니 온 듯한 봄이건만
이렇게
미리 봄을 노래해 주셨습니다.
풍경도 일품
글도 일품
즐거운 마음 푹 빠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봉 선생님!~~~^0^ -
답댓글 작성자 운봉 공재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05 엄행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릴낚시 없던 시절
방울 낚시도
쾌나 재미 있었지요
어느때는
방울 달린
물레방아까지
통채로 잉어가 끌고 간적도 있네요
여러개 놓은 물레방아
밤낚시 졸려서
삼각 탠트에 잠간 자고 나오면
10개 모두 고기가 끌고
감아서
풀지 못해 짤라내느라
짜증나던
그 시절도 생각납니다
아직은 물가에
몇번 나가
대낚시 폈지만
물도 차갑고
바람도 추워 몇번이나
그냥 돌아 왔습니다
마음엔 봄인데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늘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엄행렬 시인님!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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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4.03.06 운봉 공재룡
하하하~~
그러셨습니까?
저는 물레방아를 바닥에 꾹 찔러 놓아서
그런 낭패는 안 당했답니다. ㅎ
그때
삼각 텐트도 갖추셨다면
부유한 집안이셨군요.
저는 중1 때
앞 뒤 뻥 뚫린 텐트 한번 빌려다가 썼는데
그때 여름이지만 얼어 죽는 줄 알았지요~~~ㅋ
이렇게 또 고운 사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운봉 선생님!
갑자기 힘이 솟구치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