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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둘이서
태공 엄행렬
빗소리 즐기려는 우산 밑에 두 사람
속내 서로 알기에 샛강을 걸으면서
을乙과 갑甲 볼 수 없는 강물
물고기 꼬리 힘차다
둘이나 하나 되어 살아온 30년 세월
이별과 새로운 만남
눈물과 웃음이 엉켜 사는 세상
서막序幕은 올려졌으니
막幕 내릴 때 그 날까지
* 샛강 : 큰 강에서 줄기가 갈려 나가서 중간에 섬을 이루고,
아래에 가서 다시 본류와 합류하게 되는 지류
* 서막 : 일의 시작이나 발단
* 노래 : 빗속을 둘이서(오승근, 김자옥 부부)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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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5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서로 헤어져
최백호 가수님과 재혼하시고
"세상에 이런 일이" 참여한 김자옥 님!
연기도 잘 하셨는데 홀연히 가셨지요.
안타깝고 그립습니다!~~~~~><
부부애요?~~~ㅋ
情과 貞 있으니 家長 역할 다 할 마음만 가득합니다.
기상 예보대로
지금 이 시간 여기는 잔비 내리네요.
거세지 않았으면 바람입니다.
주민센터
등기국
두 군데 볼 일 있어서요.
다시 맞은 금주도 따신 하루이길 바라고
늘 평온한 하루이시길 기원합니다.
베베 시인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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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3.25
우리네 사는 곳에
저런 강이 있답니다
횡성에는 (섬강) 이라 부르죠 ~
오늘은 봄비가 조용하니 내리는 한주의 첫 월요일
집안에서 이런저런 밀린 일도 하고
쉼을 하면서 보내는 아주 편안한 날이지요
부부
강산이 몆번이나 변하면서
함께 하는 인생 동반자
일심동체 라죠 둘이지만 하나라는 .
빗속을 둘이걸으면서
이 노래를 부부가 부른건 처음 듣습니다
한평생을 다하지 못하고 영영 이별을 하였지만
사는 삶의 인생길은 누구도 모르기에 ~~
추억을 그리는 노래가 더욱 더 애잔하게 들리는 군요 ~~
비가오면 습도가 내려가오니
건강 잘 갈무리 하시기를 요 태공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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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6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해도
60 고비 넘기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제 벗과 선배, 후배 모습 보면서 느꼈지요.
이혼도 그래요.
자녀들 있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
자식들이 뭔 죄가 있다고 그 가슴에 못을 박을까요.
현직으로 있을 때 '가사 접수'를 맡은 적이 있는데
세 번이나 이혼한 경력 있는 사람이
또 이혼심판청구 소장을 제출하더군요.
당시
인천에 협의 이혼 원하는 커플이 하루 보통 20쌍 내외였지요~~~~ !!!
오늘 출근길에 약한 비 내리더니
지금 이 시간에는 해님 얼굴 드러내려 합니다.
참 다행입니다.
오늘도 따신 하루 되십시오.
소담 선생님!~~~^0^ -
작성자단미그린비동탄 작성시간 24.03.25 태공 시인님!
금과 은의 '빗속을 둘이서'는 노래방 가면 제 18번 중 하나였는데 여기서는 오승근 김자옥 두 분이 함께 하네요...
우리네 인생도 내 의도와 상관 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게 그저 안타까운 뿐입니다.
태공 시인님은 막 내릴 그 날까지 오래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해로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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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6
'금과 은' 그들의 노래였지요.
저 노래는
두 분이 어느 TV 프로에 출연해 불렀더군요.
해로!
마땅히 그래야지요.
언성 높이지 말고 참고 살 요량이랍니다. ㅎ
동탄 시인님 집안에 늘 웃음만 만발하시길 기원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