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
(봄기운 날마다 은밀히 간직한 다정함)
봄바람 살랑살랑
기찻길 따라
운치있는 분위기 남겨 놓고서
날리는 밝은미소
마음에 새겨
다붓하게 기대여 안겨 오더니
은근슬쩍 어깨를
밀어 치면서
히죽히죽 웃으며 피어난 꽃심
간절하게 헤아린
직심을 담아
한적하게 펼쳐진 꽃뜨락 향기
다소곳이 말없이
정을 달래며
함초롬히 젖어서 가고 있어요
( 2024. 4. 7 / 風雲 노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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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4.08
행시가 어쩌면 이렇게 감미 감미 한지요
봄 날은 간다 라고
생각하니
마음 애잔 합니다
글속에서의 모습을 생각해보니
아름다운 사랑이 떠오르는군요 ~~
봄날이 가기전에
마음껏 봄 향연에 취해보세요
시인님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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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장돌뱅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8
네.
감사합니다.
아직은
사월의 향기가
듬뿍 묻어 있어요.
가슴에 담아 놓은 꽃이
바람에 날리면
그리운 향기는
더욱 진하게 다가오겠지요. -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4.04.10
봄날은 이렇게 가지요
한창의 봄날에
좋은 일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