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 제비꽃
태공 엄행렬
한올도 구김 없는 올곧은 믿음으로
마음을 활짝 열고 담소 나누는 하루는
음울은 아니 보이며 평온만이 하늘댄다
한바탕 웃고 나서 시장기 찾아오면
마디게 비축한 양분養分
공평하게 나눈 뒤
음객陰客이 그러하듯이 벗들을 치하致賀한다
* 제비꽃(오랑캐꽃, 봄꽃)
꽃말 : 나를 생각해 주오
* 하늘댄다 : 어디에 매인 데 없이 멋대로 한가하게 놀고 지내다
* 마디다 : 쉽게 닳거나 없어지지 않다
* 음객 : 시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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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4.23
솝뽁하게 피어있는 제비꽃
소담은 늘 반지꽃 이라 ~~
뒷 꼭지 따고 끼워주면
자수정 반지로 ..
역시나
태공시인님의
행시는 언제나 읽을수록
기품이 있습니다 ..
박인희 의 노래 모음 한참을 듣고 갑니다 ..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3
반지 좋아하시는군요. ㅎ
전 반지, 시계
거추장스러워 안 끼고 안 찹니다.
복장도 수수한 게 편해 입고 다녀
퍽치기 당할 우려 없었지요. ㅋ
오늘도 고운 사진 주셨습니다.
너무 마음에 쏙 듭니다.
가져가서 소일거리 즐기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홧팅입니다.
소담 선생님!~~~^0^ -
답댓글 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4.23 태공 엄행렬
전 꽃반지는 참 좋아라 합니다
아이들 하나씩 만들어서 끼워 주면
피아노치는 그 손가락이 얼마나 귀여운지 말입니다 .. -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4.04.23
제비꽃의 소담스런 모습이 그려집니다
함초롬한 그 꽃에
여린 시심의 태공 시인님 마음
엿보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되네요
맛점 하십시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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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3
엥?
언제 오셨드래요?
소담 선생님 답글 쓰는 사이에 오셨습니다.
ㅎㅎ 세 끼는 다 챙겨 드시는군요.
저는 하루 두 끼
총량은 밥 반 공기인데~~~~ㅋ
대단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