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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한마음 / 제비꽃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4.04.23|조회수39 목록 댓글 5

 

 

한마음  /  제비꽃

 

태공 엄행렬

 

 

한올도 구김 없는 올곧은 믿음으로  

마음을 활짝 열고 담소 나누는 하루는  

음울은 아니 보이며 평온만이 하늘댄다    

 

한바탕 웃고 나서 시장기 찾아오면

마디게 비축한 양분養分

공평하게 나눈 뒤 

음객陰客이 그러하듯이 벗들을 치하致賀한다

 

 

* 제비꽃(오랑캐꽃, 봄꽃)

꽃말 : 나를 생각해 주오

* 하늘댄다 : 어디에 매인 데 없이 멋대로 한가하게 놀고 지내다

* 마디다 : 쉽게 닳거나 없어지지 않다 

* 음객 : 시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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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4.04.23
    솝뽁하게 피어있는 제비꽃
    소담은 늘 반지꽃 이라 ~~
    뒷 꼭지 따고 끼워주면
    자수정 반지로 ..

    역시나
    태공시인님의
    행시는 언제나 읽을수록
    기품이 있습니다 ..

    박인희 의 노래 모음 한참을 듣고 갑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반지 좋아하시는군요. ㅎ
    전 반지, 시계
    거추장스러워 안 끼고 안 찹니다.
    복장도 수수한 게 편해 입고 다녀
    퍽치기 당할 우려 없었지요. ㅋ

    오늘도 고운 사진 주셨습니다.
    너무 마음에 쏙 듭니다.
    가져가서 소일거리 즐기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홧팅입니다.
    소담 선생님!~~~^0^
  • 답댓글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4.04.23 태공 엄행렬 
    전 꽃반지는 참 좋아라 합니다
    아이들 하나씩 만들어서 끼워 주면
    피아노치는 그 손가락이 얼마나 귀여운지 말입니다 ..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4.23

    제비꽃의 소담스런 모습이 그려집니다
    함초롬한 그 꽃에
    여린 시심의 태공 시인님 마음
    엿보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되네요
    맛점 하십시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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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엥?
    언제 오셨드래요?
    소담 선생님 답글 쓰는 사이에 오셨습니다.

    ㅎㅎ 세 끼는 다 챙겨 드시는군요.
    저는 하루 두 끼
    총량은 밥 반 공기인데~~~~ㅋ
    대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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