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꽃
운봉 공재룡
작심을 하고 오늘은 내 마음을
당신께 고백하려 하지만 가슴은
어쩌나 죄지은 사람처럼 떨리니
약조를 받은 것도 아닌 만남에
그대 앞에 자꾸만 작아 보이니
오늘은 내가 너무너무 미워진다.
꽃처럼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이
해 맑은 미소로 그대의 마음속에
내 사랑 전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4.05.27
누구나 사랑을 고백하려고 하면
두근거릴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러하셨는지요?
배경음도 멋집니다
한 주간도 파방 에너지 넘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운봉 공재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28 베베김미애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세월이흘러
중년을 넘기 나이
마음은 소년 같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한다면
두근 거리는 것은
누구나 같다고 봅니다
사랑의 시작은
두근거림으로
시작하니까요.
작약꽃 미소처럼
밝 고 환하게
웃어 준다면
마음을 받아 주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