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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불계지주(不繫之舟)

작성자태공 엄행렬|작성시간24.07.04|조회수36 목록 댓글 4

 

 

불계지주(不繫之舟)

매어 놓지 않은 배

(속세를 초월한 무념무상의 경지)

(정처 없이 방랑하는 사람)

 

태공 엄행렬

 

 

불자佛子나 신부神父거나 맬 수 없는 거룻배 

 

계명은 천명이라

복종 아닌 순종으로 

 

지나온 발자취에서 범한 잘못 용서 빌며

 

주어진 숙명에 따라

신도에게

올곧게 설파說破한다

 

* 불자 : 계戒를 받아 출가한 사람

* 신부 가톨릭 성직자

* 설파 : 사물의 내용을 밝혀서 말함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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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 담 | 작성시간 24.07.04
    정말 그런 삶이 있다면
    다음 생에서는 그런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념무상의 경지 로
    정처 없이 방랑하는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피아노 연주가 소담을 행복더미로 데려다 주는 군요
    오늘도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
    태공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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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4
    일부
    스님이나 성직자의 잘못된 행동을 가끔 볼 때마다
    우리는 오열嗚咽합니다.

    성경에서는,
    행동은 다르다고 하더라도
    전하는 말은 사실이니 믿어라 하지만요!~~~

    언제 갈지 모르는 세상.
    뭐가 아쉽고 더 바랄 게 있다고
    참회, 회개할 줄 모르며 지금도 날뛰는 사람들
    그 끝은 아디일까요?~~~~~!!!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4.07.04
    실천하는 신앙이 제대로 된 거지요
    신앙을 잘 못 믿으면
    그죠
    늘 바른 길을 제시하시는
    태공 시인님
    오늘도 멋진 날 보내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4
    "죄 지은 자 모두 내게로 오라.
    내가 그 죄를 사해 주겠다"는 예수님 말씀만 믿고,
    "주여 주여 외치는 자 모두가 천국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는 말은
    안중에도 없이 일주일간 저지르는 못된 짓
    주일에 교회가서 회개하는 척 용서해 달라는 뻔뻔한 거짓 신자!
    많이 봤습니다.
    교회가 어쩌면 죄 지은 자들의 소굴인 것처럼 느꼈답니다.
    신도들 법률 무료 상담해 주면서 특히 더요~~~

    7세부터 다닌 교회!
    고등부 회장 때
    법통파, 갱신파로 나뉘어 싸우다
    목사 쫒겨나고 신도들도 갈리는 모습 보고 큰 실망!
    어찌 알았는지 1년 후배 고등부 회장 녀석 연락 받고
    그 다니는 교회 열심히 다녔는데, 또 그런 일이 발생하는 걸 보고
    발 끊었답니다. ><
    홀로 믿음 지키며 그리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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