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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
운봉 공재룡
진실한 친구는 절망의 늪에 빠졌을 때에
따스한 손을 내밀며 잡아주는 사람이며
정직하고 성실해서 눈이 오나 비가 와도
변함없는 친구로 피 나눈 형제보다 좋다.
한 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 모르듯이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그런 친구도 있지만
친구가 힘들 때 핑계 대며 피하는 사람과
늦을까, 뒷문 빗장 열어 두는 친구도 있다.
구차한 살림에도 부자로 사는 친구도 있고
가진 것 많아도 가난하게 사는 친구도 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베베 김미애 작성시간 24.07.05
진정한 친구는
그런 사람이다
라고
운봉 시인님의 마음을 그려주셨네요
갑자기
멀리 있는 제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언제 어디서든
반짝 반기고
자기 일처럼 여겨주는 친구
말씀이죠~
운봉 시인님께서는
친구가 많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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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운봉 공재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06 베베 김미애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저울 눈끔 재듯
이해관계를 따져
친구 상대를
고르는 세상입니다
우리네 인생은
잠시 왔다 가는 세상
거친세상에
서로 등 맞대고
의지할 친구가 있다면
우리네 삶이 든든하고
거친 세상에
서로 힘이 되어
살만한 세상이 되겠지요
뉴스를 볼 때마다
사기꾼이 만행하고
자신을 위한
권력과 명예를 위해
친구의 우정도 버리는
세상을 봅니다
서로 존중하고
어려울때 함께하는
그런 세상을
꿈 꾸어 봅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여름 되세요.
감사 합니다
베베김미애 시인님!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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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 담 작성시간 24.07.08 살면서 진정한 친구 한사람 만 있어도
성공한 삶이라 하더이다
그만큼 진정성이라는 뜻이 위대하다라고 생각하지요
이 세상에 피를 나눈 형제자매 보다 더한 친구라면
정말 의리에 죽고사는 진정성 이라 하겠지요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오늘 아침에 잠시 운봉시인님 글 다녀 갑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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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운봉 공재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08 소담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덥고 지루한 장마철
온 몸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날씨네요
장대 빗소리 들으며
커피 한잔의 향기 음미하며
나 자신을 잠시 돌아 봅니다
한창 잘나갈 때
그 많은 친구들
모두 어디에 사는지
모두가 같은 하늘이 건만
저울 눈 끔 재듯
이해 관계로 얼룩진 세상입니다
너나 나나 한 뼘인 인생 길
잘살면 얼마나 잘살고
인생 여정을 살려고
악착스럽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날에도
오다 가다 들꽃 한송이 들고
내가 잠든 무덤에 찾아 와
생전에 나를
기억해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살은 것입니다 그죠!
무더운 찜통이지만
우리곁에 이 여름이
몇번 다녀 갈까요?
이 여름도 아끼며
행복한 여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소담님!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