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 마음 속엔 ..💕
아련한 기억의 틈새에서
나릿나릿 피어나는 간절함으로
직녀성이 되어
저만치서 바라보고 있는가
도톰한 눈빛이 다가오며
거문고 소리 들린다.
내려놓은 가슴 귀퉁이에
영롱하게 전해지는 그리움으로
마지막 여백까지 들썩이다
떨어져서 머무른 별빛
음미할 달콤함에 젖어서
부서진 조각으로 다시 만개한
속삭이며 다가오는 흔적은
아름새롬 나누던 삶의 이야기
엔간하면 잊고픈
사랑스런 애모의 눈빛이어라
( 2024. 7. 14 / 風雲 노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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