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일해백리(一害百利) / 마늘

작성자태공 엄행렬| 작성시간24.08.27| 조회수0| 댓글 4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베베 김미애 작성시간24.08.27

    해는 한 가지
    이는 백 가지
    마늘의 효능은 끝도 없습니다
    마늘 같으셨던 어머님
    추앙받으시고 영원히 잊을 수 없으신 어머님
    그 이름에 울고 웃습니다
    참 멋진 행시
    공짜로 행복합니다
    음악은 나중에 다시 듣겠습니다
    여기저기 모십니다~♡♡♡
    지금은 전철 속 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27
    못된 부모도 더러 있지만,
    가없는 부모님의 은혜
    치사랑 정성 다하지 못했음은 가시 박힌 듯하며
    결코 치유될 수 없는 아픔이네요.

    요즘은 무척 바쁘시네요.
    우산은 물론 챙기셨겠지요?
    무사히 잘 다녀오십시오
    흥겨운 하루 되시길요!
    베베 시인님!~~~^0^
  • 작성자 소 담 작성시간24.08.27
    내려주신 행시가
    왜 마음이 아릿한지요

    아마 예전 부모님 생각을 할라치면
    다 마음이 아프답니다
    일해백리(一害百利) 로 지으신 행시가
    부모님 생각을 하시면서 지으셔서 그런지
    행시라 생각 못하고 부모님 생각으로 내려 주신
    회한의 마음 글 같았습니다

    강한 냄새만 재외 하면 백가지가 이로움이라는 마늘
    부모님을 마늘 같은 분으로 칭한 태공 시인님의 생각도
    높이 삽니다
    그런 생각 아무나 할수 있음이 아니기에 말입니다
    비가 내리니 시원함에 뜨거운 커피한잔 앞에 두고 행시방 들려 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태공 엄행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8.27
    갖은 고생 끝에
    영월 읍내 중앙통 점포 사셔서 포목점 운영하셨는데,
    경희대 법대 졸업한 형님은 빈둥빈둥 놀고
    세 남매 남기고 죽은 작은 매형
    때문에 형님과 작은 누님 돈 요구 등살에 못 이겨
    점포를 180만 원에 팔아 일부를 나눠 주고 산
    집 두 채와 1,358평 토지!
    그 뒤로 또 저 두 분 손 내밀어 집 두 채마저도 모두 팔았지 뭡니까.....

    저는 2남 3녀 중 막내인데 취업한 뒤 매달 소정의 돈을 보냈으나
    저들은 부모님께 한 푼도 보낸 적이 없었답니다.....

    앉은 자리에서 삼겹살 한 근 자시던 형님은
    천식으로 62세에 돌아가시고
    작은 누님은 지금 82세로군요......!!!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