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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과 독백 202050710 창렬사

작성자청암|작성시간24.08.14|조회수41 목록 댓글 0

창렬사

호국사 돌담길을 끼고 돌면

왼쪽엔 서문 오른쪽은 호국사 정문이다.

그 사이 큰 느티나무가 있던 자리엔 휴식처가 생기고

느티나무 대신 조형물 느티나무가 느린 우체통을 끼고 앉아있다.

 

장마철 하늘은 어둡고

오늘따라 새들도 왠지 잠잠하기만 하다.

휴식처를 막 지나면 오른쪽에

아주 높고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바로 창렬사 오르는 계단이다.

 

지나는 사람은 많아도

이곳을 찾아 오르는 사람이 없어

검게 끌은 계단엔 이끼만 끼어 있다.

한 많고 설움 많은 창렬사 계단

그곳에는 7만의 영령들의 이름이 있지만

왜 그런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름들

진주의 창렬사다.

 

하늘이 어둡고 새들도 잠잠한 새벽길

창렬사를 지난다.

언덕길에 발이 무겁다.

 

https://cafe.daum.net/saranghaza/qfc8/16?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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