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사
호국사 돌담길을 끼고 돌면
왼쪽엔 서문 오른쪽은 호국사 정문이다.
그 사이 큰 느티나무가 있던 자리엔 휴식처가 생기고
느티나무 대신 조형물 느티나무가 느린 우체통을 끼고 앉아있다.
장마철 하늘은 어둡고
오늘따라 새들도 왠지 잠잠하기만 하다.
휴식처를 막 지나면 오른쪽에
아주 높고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바로 창렬사 오르는 계단이다.
지나는 사람은 많아도
이곳을 찾아 오르는 사람이 없어
검게 끌은 계단엔 이끼만 끼어 있다.
한 많고 설움 많은 창렬사 계단
그곳에는 7만의 영령들의 이름이 있지만
왜 그런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름들
진주의 창렬사다.
하늘이 어둡고 새들도 잠잠한 새벽길
창렬사를 지난다.
언덕길에 발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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