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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찍새와 딱새

작성자좋은친구들|작성시간15.05.08|조회수1,305 목록 댓글 8

찍새란 찍어 오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딱새란 찍어온 것을 닦아 수입을 올리는 사람입니다.

 

최근 20일 동안 법원 인근의 집행관 사무실에서 찍새들이 아주 성황을 이루었지요.

열심히 찍고, 또 찍고 보고 또 보고, 스캔에 복사에다 ....딱새에게 갖다 바칠려고 아주 열을 올리더군요.

찍새란 뭐 특별한 전문지식이나 학벌도 필요 없고 기술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찍으면 됩니다. 처리는 딱새가 알아서 해 주니까요.

단지 많이만 찍어다 주면 됩니다.

내용도 몰라요. 그냥 찍습니다.

그냥 하면 재미가 없으니 궁시렁 궁시렁 대지요.

뭘 안다고.

 

찍새중의 찍새가 집행 마지막날 좀 모자라게 왔다고 교회에다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하는 소문이 돕니다.

보낼려면 미리 보내지 왜 집행 마지막 날 냈을까요? 교회가 준비해서 대응할 시간도 없게 말이지요?

속으로 하는말 입니다

("간접강제 신청해서 하루에 2천만원씩 뜯어 갈려고 그러지. 그래야 찍새들 일당 주고 나도 좀 챙기고 하지. 알면서 왜그래~")

 

알면서 왜 그러긴.

알아도 모르는 척 하는것이 이번만인가? 다 너희들 머리 위에 있습니다.

 

이제 딱새의 계절이 왔네요.

찍어온 것들 죄다 풀어 헤쳐 가지고 어떻게 돈좀 뜯어 볼까 궁리하는 계절이지요.

밤도 샐 겁니다.

딱을게 없으니 눈 뒤집고 찾아 볼려면 밤이라도 새야지요.

찍새들 일당주고, ~즐기기 기자에게 준 봉투도 다 봉창 할려면 많이 뜯어 내야 하니까요.

 

그런데, 알랑가 몰라요.

그짓 하다 100% 패가망신 했다는것.

암튼. 잘 들 해보셔.

우린 그냥 당신들 얼굴색 검게 변하고 기미끼고 눈 빛 발해 지는 것 지켜 볼테니까.

 

여러분에게는 딱새의 계절, 우리에게는 은혜와 축복의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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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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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하공사 | 작성시간 15.05.08 지금 이미 자기 발등 찍었습니다. 저자들 얼굴좀 보세요.
  • 작성자포도 | 작성시간 15.05.08 어쩌면 그리도 딱 맞게쓰셨는지요
  • 작성자마당파는 싫어 | 작성시간 15.05.09 내용증명 오전에 받고 3시경 통장 두박스 갖다 코앞에 주었지요
    다 보라고 우린 감추어진것이 없다 얼마든지 보라고
    ~~그랬드니 3시간밖에 안남은 시간에 어찌보냐고 열람신청(20) 했다가 집행관에게 거절당하고 잔머리 굴린게 실패한것 알고 ㄸ씹은 얼굴 하고 ㅁ 메려고 해서 우리 직원이 실컨보고 갖이고 오라고 넘겨 줬어요
    그랬드니 그 표정은 더 가관이두군요
    잔머리의 대가 ㄲㅅ가 허탈해 하는 얼굴을 다들보셨어야 했는데~~
  • 답댓글 작성자베셀 | 작성시간 15.05.09 ㄸ씹은 얼굴을 봤어야 했는데~~ 아깝네요.
  • 작성자sharon | 작성시간 15.05.10 어찌 그리도 못된 쪽으로만 머리가 돌아갈까요? 그 머리 속에 뭐가 들었는지 한 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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