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로운 이야기

이별 이야기

작성자언덕너머|작성시간19.07.03|조회수43 목록 댓글 1






 

이별

 

안녕

손을 꼭 쥐어 악수를 한다.

돌아서다 말고

다시 손을 쥐어 악수를 한다.

그냥 돌아서기엔

서운함이 마음에 무겁게 차 있다

 

다시 쥐었던 손을

살며시 내려놓으며

돌아서는 발걸음

돌아보고 싶어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아쉬움

 

밤바람이 시원하다

땀에 젖은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저만치 멀어져간 너

나는 먼발치로 너를 배웅한다.

 

밤은 안개처럼 우리들의

모습을 지워버린다

어두운 골목길바닥에 나뭇잎만 뒹군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인랑제(신월) | 작성시간 19.07.05 이별이 만남으로 이어져 가길 원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