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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이야기

그대 서있는 길이 지옥이라면 울며 주저않아 있지 말고 계속해서 전진하라

작성자boom|작성시간16.01.26|조회수653 목록 댓글 4

만약 지옥같은 길을 걷고 있다면 계속해서 전진하라

영화 내부자들 중~


어제 본 영화 중에 한구절 베껴왔는데요,이말을 조금 바꾸어 보죠

[그대 서있는 길이 지옥이라면 울며 주저않아 있지 말고 계속해서 전진하라]

 


몇년전 치열하게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던 시기가 생각나서 이 메모를 올려 봅니다.  예전에 찍어둔건데 마침 삭제가 되지 않고 남아 있더군요.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아시겠지요?찾길 바랍니다. 정확한 나침판을...



추신

어떤 이는 말합니다. 나는 운이 좋은 사례라고요, 또 어떤 이는 말하더군요.난 증세가 그만큼 약했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있는 그대로의 제 자신을 공개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당시엔 많은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고요,불특정다수가 보는 공간에 제 증세를 다 말하기엔 용기가 없었던거죠. 게다 초발 땐 유지용량도 적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담당의랑 담판을 했죠. 일에 지장이 있으면 안된다. 그 점만 없다면 단약을 하지 않고 계속 먹겠다고요. 그래서 32살 초발 때 담당의인 김종현 선생님께서 적은 용량의 항정신과약을 처방해 주신 듯 합니다. 



위에 말한 건 무용담이 아닙니다. 뭐 자랑이라고 다 지난 일을 공개적인 곳에 털어놓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려 사라카페 가입 초기에 조용하게 글만 읽고 활동은 하지 말자고 다짐했거든요. 근데 글을 읽는 와중에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들에게 희망적인 존재가 되보는 것도 괜찮겠다고요.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카페 활동을 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인생 황혼기일 땐 세상에 풀어놀 이야기 보따리가 무척 많을 듯 합니다. 때론 책으로...때론 다큐식의 방송으로 말입니다. 


두번째로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아실거라 봅니다. 계속 전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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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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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촛불 | 작성시간 16.01.26 고맙습니다. 소중한 얘길 들려주셨네요.
  • 작성자즐겁게 파이팅 | 작성시간 16.01.26 전진! 감사한 말씀이네요
  • 작성자gokia | 작성시간 16.01.26 전진해야 지옥을 벗어날 수 있겠죠... 좋은 말씀이네요~
  • 작성자삐따기 | 작성시간 16.01.27 힘이 나는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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