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견이 어떤 놈(?)인지 알아낸 것 같아요.
이 곳에 몇 달 계시다가 집으로 복귀하신 분이 계시는데, 어젯밤에 그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 분이 미소를 예뻐해서 미소랑 몽실이를 데리고 자주 산책을 다녔는데요... (초롱이는 줄에 묶여 있어서 두고...) 그 분 말씀이 산책 다니다 두 번 정도 누렁이를 만난 적이 있었다네요.
몸집이 초롱이보다는 좀 크고... 그렇다고 마당에서 키우는 개들만큼 크지는 않고... 얼굴이 넙덕하다네요. 맞는 것 같아요. 새끼들 얼굴이 넙덕하고, 몸집도 금방금방 쑥쑥 커지고 있거든요. 이제 18일차된 강아지들인데, 미소 처음 사왔을 때, 그러니까 2달 됐을 때보다 덩치가 더 커요.
어떤 놈(?)인지 정체를 알게 되니, 의심만 할 때보다 마음은 편하네요.
우~ 괘씸한 놈~
이거 완전히 남의 집 자식 데려다 키우는 꼴이 됐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키우는 데까지 키워야지...
그 동안 찍어두었던 새끼들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 얼굴이 넙덕하죠? (11일차 -- 2016. 1. 28. 밤 12시)
2) 혀내밀고 자는 모습... 예쁘죠? (11일차 -- 2016. 1. 28. 11시)
3) 눈 떴어요. 보이시죠? (17일차 -- 2016. 2. 4. 오후 3시)
4) 발바닥이 닮았다. (초롱이하고... 쬐끔) (18일차 -- 2016. 2. 5.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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