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2) -- 경조증의 특징 한 가지 --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끝까지 밀어부친다. (홍시의 우려에 대한 답변)
작성자촛불 (대구)작성시간16.01.06조회수906 목록 댓글 21홍시가 어제 저녁에 "짧은 한마디" 게시판에 제 걱정을 하는 글을 남겼기에 여기에 인용합니다.
촛불님께서 저번에 자신이 경조증인것 같다고 하셨다. 살짝 마음이 뜨셨다는 말씀을 하셨었다. 그래도 기분이 좋으신 느낌인 것 같아서 걱정이 덜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냥 내 생각에 이번에는 우울증을 겪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많으시고 몸도 고되고 하시니 우울증이 올만하신것 같다. 나혼자 생각하고 나혼자 결론짓는지는 몰라도 마음이 아프다. 힘내셔서 기운차리시면 좋겠고, 밝은 얼굴을 되찾으시면 좋겠다. 활짝 웃는모습이 참 그립다.~!^^
홍시가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어제 오후와 저녁 때 화상통화를 할 때 제 얼굴이 찡그러져 있고, 목소리에 힘이 없고, 짜증이 약간 배어 있었던 걸 민감하게 의식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홍시가 조울증에 대해서 잘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울증 당사자를 돌보는 가족들이나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홍시와 마찬가지로 이런 오해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를 바탕으로 조울증의 특징들 중 중요한 한 가지 특징을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조증 또는 경조증 상태일 때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유는 매우 흥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흥분되어 있다는게 좋지 않은 의미가 아닙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각성되어 있고 에너지가 충만해 있다는 뜻입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신체적으로는 심장박동이 빠르고, 근육이 긴장해서 뭉쳐있습니다. 에너지가 꽉 차 있어서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에너지 소진이 필요한 것이지요. 정신적으로는 끊임없이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 아이디어를 어떤 식으로든 배출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나 노트에 아이디어를 기록하거나, 누군가에게 아이디어를 말하거나 또는 그 아이디어를 몸으로 실행에 옮기는 일이 필요합니다.
왜 안 자는가? 의아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 잔다."라기 보다는 "못 잔다."는 게 맞는 표현입니다. 이 시기에 잠을 자기 위해서는 잠이 올 때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 있다가 꾸벅 졸게 될 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다가 꾸벅 졸게 될 때, 잠깐 의자를 젖히고 비스듬히 앉아 있다가 살짝 잠이 들 때, 그 때 자야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그 때 잠자는 걸 방해받게 되면, 예로써 전화벨 소리에 깬다거나, 앉아서 자지 말고 누워서 자라고 누군가가 깨운다거나, 그렇게 해서 깨게 되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져 버리기 때문에 잠을 못자고 밤을 꼬박 새우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깜빡 졸거나 잠이 쏟아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 타이밍이 길지 않습니다. 길어야 10~20분 정도입니다. 이때 자면 몇 시간 정도는 푹 잡니다. 이 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방해하지 않는게 무척 중요합니다. 가장 방해를 많이 받는 경우가 누워서 자라고 깨우는 경우입니다. 제가 5년 정도 조울증 약을 먹을 때는 약 먹고 자라고 깨워서 잠을 못이룬 경우도 많습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그 다음에는 잠이 올 때까지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흔히들 "억지로라도 누워있어야 잠이 오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억지로 누워 있는다는게 엄청 고역입니다. 평소와는 달리 불끄고 억지로 누워있어도 2시간, 3시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정신만 말똥말똥하고,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아이디어와 해야할 일에 대한 계획이 무수히 떠오릅니다. 이 아이디어를 컴퓨터에 입력하거나 노트에 적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말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밖으로 배출하면,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는 하지만 괴롭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못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거나, 또는 일부러 이걸 가라앉히려고 애써서 억누르려 하면 편안해지는게 아니라 점점 머리에 더 많은 생각들이 한꺼번에 떠오르고 안절부절해지고 초조해집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에너지를 밖으로 쏟아내는게 필요한데, 쏟아내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시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에너지를 쏟아내는 사람도 있고, 밤새워 술마시고 노래방이나 클럽에 가서 음주가무로 쏟아내는 사람도 있고, 가족들이나 낯선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서 싸우는 방법으로 쏟아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시기에 따라서 다릅니다. 제 경우를 보자면, 마음이 안정되어 있고, 미래에 대한 분명한 계획이 있고, 희망이 있는 시기에는 죽어라고 공부를 하거나, 죽어라고 논문이나 책을 쓰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죽어라고 사방을 쫓아다니고, 밤새워 뭔가 생산적인 일들을 하면서 이 에너지를 쏟아냅니다. 하지만 마음에 불만이 가득하거나, 외로워서 쩔쩔매거나 하는 시기에는 비생산적인 방식에 몰두합니다. 그래서 이를 두고 저는 "필이 어디에 꽂히는가가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 건 조증이나 경조증 상태 자체가 아닙니다. 달리 말하자면 "흥분해 있다, 에너지가 지나치게 넘친다, 지나치게 각성되어 있다, 아이디어가 지나치게 많이 떠오른다." 하는 거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 그것이 불만, 분노, 불안, 우울,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과 결합되면 싸움을 하고, 분노폭발을 보이고, 충동구매를 하고, 폭음을 하고, 등등으로 에너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감정이나 욕구, 타인에 대한 사랑 등의 마음과 결합되면, 누구도 해내지 못하는 엄청난 창의력을 발휘하거나, 엄청난 헌신을 하는 방식으로 에너지가 배출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조증이나 경조증 자체를 없애려 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애야 할 것은 부정적인 감정과 욕구입니다. 즉 평상시에 늘 타인에 대한 미움, 분노, 불만, 원망 등의 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하며, 이기적인 욕심, 열등감, 자기비하 등을 없애려고 해야 합니다. 역으로 평상시에 늘 타인에 대한 사랑, 감사, 용서를 실천하려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자부심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하게 되면, 조증이나 경조증은 점차 생산적인 방식으로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조증이나 경조증 시기가 당사자에게 마냥 행복한 시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떻게든 에너지를 배출하고 해소시켜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완전히 소진할 때까지 자기자신을 끝없이 몰아부치기 때문입니다. 예로써, 몸이 엄청 피곤한데도 정신은 너무나 말똥말똥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몇 날 며칠을 잠은 하루에 한 두시간 정도만 자고 계속해서 어떤 작업인가에 매달리다 보면 몸은 거의 탈진상태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잠은 오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머리 속에서는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24시간 꼬박 걸려서 해놓은 일에 어떤 허점이 있는지가 퍼뜩 떠오릅니다. 그러면 아무리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걸 고쳐서 완벽하게 만들어놔야 합니다. 그래야만 마음이 편안해져서 비로소 휴식을 취하든 아니면 잠을 자든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잘못된 걸 알면서도 "일단 자고 나중에 일어나서 하자." 하는 게 안 됩니다. 머리에서 해야 한다고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고쳐놓지 않고는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자칫 일을 망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해서 휴식을 취하지도 잠을 자지도 못합니다. 이 때가 제일 힘든 때입니다.
이 때는 극도로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주의집중을 방해하면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짜증을 내게 됩니다. 이 때는 전화벨소리나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는 것 자체가 짜증이 납니다. 심하게 방해받는 느낌입니다. 이때 짜증을 내지 않으려면, 의지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해야 하고, 의지적으로 웃는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편안한 음성으로 천천히 말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즉 억지로 편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뭔가 신경질적이고 짜증섞인 것 같아서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덜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때 당사자가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는 걸 깜빡해버리면, 즉 순간적으로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자기도 모르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예로써, 밤새워 뭔가를 열심히 한다고 과일주스를 갈아서 마시라고 주는데 "뭐?" 하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뭔가에 몰두해 있거나,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 있을 때에는 누군가 뭔가를 질문하면 아무리 간단한 질문이라도 잠시 멍한 상태에 놓이고, 머리가 복잡하고 혼란해집니다. 내가 뭔가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데, 질문이 그 집중을 흐트러버리는 거지요. 그러면 하던 생각이나 일에 집중하지도 못하고, 질문내용에 집중하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황당하겠지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 물었을 뿐인데, 또는 좋은 뜻으로 뭔가 말을 붙였을 뿐인데, 짜증을 내거나 어리벙벙해지거나, 뭔가 크게 잘못되기라도 한 듯이 낭패를 본 표정을 짓거나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제 오후와 저녁에 화상통화를 할 때 홍시가 본 제 모습이 그 비슷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그 때의 저는 몸이 극도로 지쳐 있었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든 상태였지요. 간신히 반쯤 뜨고 있었습니다. 말할 기력이 없어서 거의 단답형으로 귀찮다는 듯이 졸린 사람 말하듯이 말했습니다. 발음도 불분명했지요. 홍시는 그걸 우울한 걸로 짐작했지만, 우울한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몸은 완전히 늘어졌지만, 그 때의 저는 머릿속으로는 여전히 뭔가를 열심히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니 대화에 더더욱 집중할 수 없었지요. 빨리 전화를 끊고 하던 생각에 계속 집중하려는 욕구가 강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 욕구를 전혀 표현할 수가 없었지요. 표현해야한다는 생각도 나지 않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도 없었습니다.
세상으로부터의 일시적인 철회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고, 내 생각에 골똘히 빠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몸이 거의 탈진상태였지만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실행해야 한다는 내적인 압력이 있었기에 휴식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이 아침 7시니까, 그때부터 12시간이나 지났네요. 그동안에 저는 한숨도 자지 않았습니다. 담배 피우고 커피마실 때 빼고는 거의 1~2분도 휴식하지 않았습니다. 카페에 공지글 올리고, 게시글 읽고 댓글 달고, [네이버점] 홈페이지 수정하고,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거의 수정없이 일필휘지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머리에서 생각해서 쓰는게 아닙니다. 거의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타이핑 중입니다. 내 머릿 속에서 계속 말합니다. 저는 그 말을 그대로 타이핑하고 있습니다. 마치 회사에서 사장님이 외부에 보낼 서신을 계속해서 말로 하면, 비서가 옆에서 그대로 타이핑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조증이나 경조증 상태일 때의 글쓰기 방식입니다.
조증이나 경조증 시기에 대해서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기분이 붕 뜨고 좋은 시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엄청나게 각성되어 있고 에너지가 많아서 에너지를 밖으로 쏟아내고 뿜어내고 소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에너지가 꽉 차 있을 때는 팽팽한 긴장감을 느낍니다. 판돈이 엄청나게 걸린 도박을 하고 있을 때의 긴장감과 비슷합니다. 그 에너지가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정도로 배출되고 해소되었을 때, 비로소 편안함과 일시적인 쾌감을 느낍니다. 비유하자면 "벼락치기 공부를 시작해서, 마침내 그 시험을 마칠 때까지의 상태"와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매일처럼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매일처럼 시험을 치는 거지요. 이렇게 짧게는 두세달, 길게는 반년 이상, 어떨 때는 일년 이상, 벼락치기 시험기간이 계속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시기는 기분이 좋은 시기라기 보다는 팽팽한 긴장감, 짜증스러움과 신경질, 기분의 기복, 등이 심한 시기입니다. 물론 기분이 좋은 순간들도 있습니다. 작은 목표들을 달성했을 때, 즉 에너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만큼 해소되었을 때, 쾌감을 느낍니다. 오줌이 꽉 찼을 때 느끼는 긴장감과 안절부절함, 그리고 마침내 오줌을 시원하게 봤을 때 느끼는 쾌감과 비슷합니다.
지금의 저는 경조증 상태입니다. 현실감을 유지하고 있는 조증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제 상태에 대해서 지금처럼 세부적으로 묘사해내지를 못합니다. 세세하게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는 경조증 상태에 있는 지금, 이렇게 제 경조증 상태를 묘사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써서 한 번에 여기까지 쭉 써내려 왔습니다. 이제 제 에너지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네요. 방금 크게 심호흡을 했습니다. 해야지 해서 한게 아닙니다. 에너지를 배출하고 해소하기가 급급한 상황에서는 그러한 생각이 애초에 나지 않습니다. 이제 에너지가 웬만큼 배출되니까 저절로 심호흡이 되는 것입니다. 심호흡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가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마칠 때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은 제 머릿 속에서 계속해서 말하던 사장님이 없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거지요. "이만하면 됐다."하고, 이제 한 건의 일, 즉 한 건의 편지를 마친 거지요. 타이피스트 역할을 하던 저도 이제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해야할 일이 조금은 남았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몇 차례에 걸쳐서 이 글을 교정보는 일입니다. 사장님은 자리를 비웠고, 교정을 보는 동안에는 과장님쯤 되는 분이 저를 감독하겠지요. 그래도 이제는 편안한 시간입니다. 제 머리가 평소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같으면, 옆에서 누가 말을 걸어오면 웃으면서 여유있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분 전까지만 해도 만일 누군가가 제게 전화를 하거나 말을 걸어왔다면 저는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짜증난 음성으로 대꾸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이 경조증의 한 가지 특성, 즉 "자기자신을 끝까지, 탈진할 때까지 몰아부친다.", "에너지 소진이 되어야만 비로소 쉬거나 잘 수 있다."는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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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21] 방금 1회 교정을 마쳤습니다. 오타가 다섯 개 있어서 그걸 고쳤고, 중복되는 문장이 있어서 매우 짧은 문장 한 개를 삭제했습니다. 이 정도 교정이면 한 번에 쭉 써내려온 글 자체가 교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경조증 상태에서의 글쓰기,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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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짜수호천사 작성시간 16.02.22 어!!! 글이 짤리넹!!!황당ㅎㅋ~~~
선수는 선수를 알아봅니당!!! 홍시님!!! 홍시님에게 친근감이 가는것이 있는데 제 이름끝이 홍 으로끝나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참고로 초등학교때 제 별명은 홍당무 였습니다! 이름 끝자를 따서 아이들이 지어주고 놀리는것이지요ㅎㅋ~~~^^^ 아무튼 너그럽고 바다같이 넓은마음으로 포용해 주세요!!!~~~^^^ 오해는 해가지기 전에 꼭 풀어라는 좋은 말씀도 있답니당ㅎㅋ~~~^^^♬♬♬♡♡♡♥♥♥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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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촛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16 소피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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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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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촛불 (대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2.2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