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요한 6,51)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세 아이, 이주연 에스텔 · 박하율 플로라 · 이윤우 알베르또가 처음으로 주님의 성체를 모시는 은총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빵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며, 오늘의 첫영성체를 통해 아이들이 주님 안에 머무르는 삶을 시작합니다.
에스텔은 용기와 믿음으로,
플로라는 순수한 사랑으로,
알베르또는 지혜와 신앙으로,
주님을 닮아가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성체성사의 삶을 시작하는 이 순간, 신앙의 본질을 잊지 않고 기쁨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영성체반을 인내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김루아 수녀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수녀님의 헌신과 기도가 아이들의 마음에 신앙의 씨앗을 심어주셨습니다.
또한 오늘은 현충일과 겹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을 함께 묵상합니다.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 15,13)
입당송
시편 81(80),17
내 백성에게 나는 기름진 참밀을 먹이고, 바위틈의 석청으로 배부르게 하였노라.
본기도
주님,
이 놀라운 성찬의 성사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성체 성혈의 거룩한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화답송
시편 147(146─147),12-13.14-15.19-20ㄱㄴ(◎ 12ㄱ)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예루살렘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시온아, 네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은 네 성문의 빗장을 튼튼하게 하시고, 네 안에 사는 아들들에게 복을 내리신다. ◎
○ 주님은 네 강토에 평화를 주시고, 기름진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 당신 말씀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빠르게도 달려가네. ◎
○ 주님은 당신 말씀 야곱에게, 규칙과 계명 이스라엘에게 알리신다. 어느 민족에게 이같이 하셨던가? 그들은 계명을 알지 못하네. ◎
복음 환호송
요한 6,51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오늘 우리는 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녀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비록 실망스런 현실에 마주하더라도,
우리의 본질을 잊지 않고 어떠한 유혹과 조롱 속에서도
하느님 아버지께 의탁하며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벌써 세 번째 영성체반, 17명의 어린이들을
주님의 성체 앞에 인도해 주신
툿찡 포교성 베네딕도 수녀원의 김루아 수녀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수녀님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오늘 첫영성체를 맞이하며,
주님 안에서 기쁨과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루아 수녀님께 풍성한 은총과 평화를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부속가
<21절부터 시작하여 짧게 할 수도 있다.>
1.
찬양하라
시온이여
목자시며
인도자신
구세주를
찬양하라.
2.
정성다해
찬양하라
찬양하고
찬양해도
우리능력
부족하다.
3.
생명주는
천상양식
모두함께
기념하며
오늘특히
찬송하라.
4.
거룩하온
만찬때에
열두제자
받아모신
그빵임이
틀림없다.
5.
우렁차고
유쾌하게
기쁜노래
함께불러
용약하며
찬양하라.
6.
성대하다
이날축일
성체성사
제정하심
기념하는
날이로다.
7.
새임금님
베푼잔치
새파스카
새법으로
낡은예식
끝내도다.
8.
새것와서
옛것쫓고
예표가고
진리오니
어둠대신
빛이온다.
9.
그리스도
명하시니
만찬때에
하신대로
기념하며
거행한다.
10.
거룩하신
말씀따라
빵과술을
축성하여
구원위해
봉헌한다.
11.
모든교우
믿는교리
빵이변해
성체되고
술이변해
성혈된다.
12.
물질세계
넘어서니
감각으로
알수없고
믿음으로
확신한다.
13.
빵과술의
형상안에
표징들로
드러나는
놀랄신비
감춰있네.
14.
살은음식
피는음료
두가지의
형상안에
그리스도
온전하다.
15.
나뉨없고
갈림없어
온전하신
주예수님
모든이가
모시도다.
16.
한사람도
천사람도
같은주님
모시어도
무궁무진
끝이없네.
17.
선인악인
모시지만
운명만은
서로달라
삶과죽음
갈라진다.
18.
악인죽고
선인사니
함께먹은
사람운명
다르고도
다르도다.
19.
나뉜성체
조각마다
온전하게
주예수님
계시옴을
의심마라.
20.
겉모습은
쪼개져도
가리키는
실체만은
손상없이
그대로다.
21.
천사의빵
길손음식
자녀들의
참된음식
개에게는
주지마라.
22.
이사악과
파스카양
선조들이
먹은만나
이성사의
예표로다.
23.
참된음식
착한목자
주예수님
저희에게
크신자비
베푸소서.
저희먹여
기르시고
생명의땅
이끄시어
영생행복
보이소서.
24.
전지전능
주예수님
이세상에
죽을인생
저세상에
들이시어,
하늘시민
되게하고
주님밥상
함께앉는
상속자로
만드소서.
첫영성체를 맞이한 이주연 에스텔 ·박하율 플로라 · 이윤우 알베르또가
주님의 성체를 처음 모시는 은총의 순간을 통해,
신앙의 길 위에서 기쁨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