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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하시선원]거룩한 머묾 1-일요정기법회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18.10.18|조회수109 목록 댓글 1

거룩한 머묾 1-일요정기법회

 

우 또다나 사야도 법문/일창 스님 통역

20181014/한국마하시선원

 

* 이것은 강의 내용의 일부만을 메모한 것으로 사야도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인터넷에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머묾

 

거룩한 머묾의 의미

거룩한 머묾[사범주. 四梵住]을 거룩한 실천 혹은 무량(無量)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에는 자애, 연민, 같이 기뻐함, 평온 모두 네 가지가 있다.

 

자비희사(慈悲喜捨)의 의미

자애[] 수행: 다른 사람이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이 늘어나게 하는 것(계발하는 것. 닦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애 선() 마음이다. 자애의 먼 적은 성냄이고 가까운 적은 애착이다.

 

연민[] 수행: 다른 이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늘어나게 하는 것(계발하는 것. 닦는 것)이다. 다른 이를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은 연민 선() 마음이다.

 

같이 기뻐함[]: 다른 이가 번영하고 행복한 것에 대해서 같이 만족하고, 같이 행복해 하는 성품(여기서는 수행이 아님)

 

평온[]: 다른 이의 행불행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업만이 각자의 재산이라고 평온하게 바라보는 성품이다. 타인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고통에 처해 있으면 도와주려는 연민을 일으켜야 하고,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업일 뿐이라고 관조하고, 타인이 행복하면 기뻐하고, 타인이 잘 되면 업 때문에 잘 됐을 것이라고 덤덤하게 바라보는 것이 평온이다.

 

수행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는 모습

계를 청정하게 하고, 지붕이 새면 고치고, 삭발하고 손발톱 깎고, 식곤증을 잠시 휴식하여 없앤 다음에, 편안하게 앉는다. (상세한 것은 대림 스님의 청정도론 제1333~340쪽 참조). 선우(善友. 도반 혹은 수행 스승)에게 가서 수행법을 배운다.

 

자애 수행

 

쿳다카빠타(Khp.11)서 있거나, 걷고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거나, 잠들기 전까지, 이 자애와 결합된 사띠를 계발해야 하느니라.” 라고 되어 있다.

 

법회의식집(20181012일 발행)자애경123쪽에도 이렇게 나와 있다.

서서나 걸을 때나 또는 앉아서나,

누워서나 언제나 깨어있는 한,

자애의 새김을 굳건히 해야 하네.

여기서는 이것이 거룩한 삶이라네.”

 

사띠 확립 긴 경에서도 갈 때는 간다고 알고, 앉아 있을 때는 앉아 있다고 알고, 누워 있을 때는 누워 있다고 안다.” 라고 부처님께서 분명히 설하셨다. 잠들기 전까지는 자신의 수행(자애 혹은 사마타 혹은 위빳사나) 주제로 수행을 해야 한다.

 

자애를 닦으려면 성냄의 허물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성냄의 허물을 숙고해야 한다. 성냄에 대해 설명하면, 예를 들어 자신에게 누가 허물을 범했을 경우에, 그 성냄을 풀지 않은 상태로 성냄과 함께 지내는 사람은, 화를 친구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남이 화내지 말라고 충고하면 싫어한다. 오히려 자신이 화 낼 수 있음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드라마 속의 악역인 사람에 대해 화를 내고, 나중에 그가 처벌 받으면 박수치면서 좋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성냄과 함께 있는 것은 마치 맹독을 가진 독사를 주머니에 넣어 두는 것과 같다.

 

성냄 허물 숙고에 대해서 찬나 경(첨부 참조)에 이렇게 나와 있다.

도반이여, 성내는 이는 성냄에 지배되어 성냄 때문에 평상시 좋은 마음이 없어져서 자신을 해치기도 하고, 타인을 해치기도 하고, 나와 남 모두를 해치기도 합니다. 몸으로 악행을 합니다. 말로 악행을 합니다. 마음으로 비난하거나 죽기를 바라는 등의 나쁜 행위를 합니다.

 

첨부

찬나 경(A3:71)

Channa- sutta

 

http://cafe.daum.net/bulwon/Q4Qv/308?q=%EC%B0%AC%EB%82%98%20%EA%B2%BD

 

1. 사왓티에서 설하셨다.

그때 찬나 유행승이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찬나 유행승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도반 아난다여그대들도 욕망의 제거를 천명하고 성냄의 제거를 천명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천명합니다. 도반이여우리도 역시 욕망의 제거를 천명하고 성냄의 제거를 천명하고 어리석음의 제거를 천명합니다. 도반이여그러면 그대들은 욕망에서 어떠한 위험을 보기 때문에 욕망의 제거를 천명합니까? 성냄에서 어떠한 위험을 보기 때문에 성냄의 제거를 천명합니까? 어리석음에서 어떠한 위험을 보기 때문에 어리석음의 제거를 천명합니까?”

 

2 “도반이여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사람은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욕망을 제거한 자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고 둘 모두를 해치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습니다.

 

도반이여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사람은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합니다. 그러나 욕망을 제거한 자는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도반이여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사람은 자기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남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둘 모두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욕망을 제거한 자는 자기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남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둘 모두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이여욕망은 어둠을 만들고 눈을 없애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성내고 성냄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사람은 어리석고 어리석음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사람은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자기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그러나 어리석음을 제거한 자는 자기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남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둘 모두의 이익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이여어리석음은 어둠을 만들고 눈을 없애 버리고 무지를 만들고 통찰지를 소멸시키고 곤혹스러움에 빠지게 하고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도반이여우리는 욕망에서 이러한 위험을 보기 때문에 욕망의 제거를 천명합니다. 성냄에서 이러한 위험을 보기 때문에 성냄의 제거를 천명합니다. 어리석음에서 이러한 위험을 보기 때문에 어리석음의 제거를 천명합니다.

 

3 “도반이여그러면 이러한 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한 도가 있고 도닦음이 있습니까?”

 

도반이여이러한 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한 도가 있고 도닦음이 있습니다.”

도반이여그러면 어떤 것이 이러한 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한 도이고 도닦음입니까?”

 

도반이여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로 된 성스러운 도[八支聖道]이니바른 견해바른 사유바른 말바른 행위바른 생계바른 정진바른 마음챙김바른 삼매입니다. 도반이여이것이 그러한 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한 도이고 도닦음입니다.”

 

도반이여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한 이러한 도는 참으로 경사로운 것이고 이러한 도닦음은 참으로 경사로운 것입니다. 도반 아난다여참으로 그대들은 방일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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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18.10.1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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