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해의 청정(04:30 법문)
큰 스승의 가르침』, pp. 286-299 참조.
http://cafe.daum.net/satisamadhi/8fFZ/23
질문: 좌선을 시작하여 20분이 지나면 오른쪽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다가 40분이 지나면 다리가 상쾌해지면서 사르르 풀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대답: 사마디가 생기면 통증이 사라진다.
질문: 좌선 중에 등이 아파서 호흡에 대한 사띠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니 호흡에 대한 사띠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대답: 호흡을 무시하고 통증을 느끼는 마음을 보면서 천천히 움직이라. 앎을 유지하라.
질문: 냐나와 빤냐는 어떻게 다릅니까?
대답: 같은 것이다.
질문: 저는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에 영혼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대답: 불교에서는 무아라고 가르친다는 것이지 그것을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니니 좋을 대로 하라.
질문: 대중에 법문하실 때 언제 어떻게 해서 대승불교가 생겼는지에 대해서 법문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답: 사야도는 이익이 없는 것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2,000년 전에 의견이 틀려서 달라진 것을 지금 이야기해 봐야 이익이 없다.
질문: 집중수행처에 들어온 지 4일이 지나지 과거의 기억, 애인과 헤어졌던 일, 남의 돈 갚지 않은 것 등이 생각이 난다.
대답: 위빠사나를 하다 보면 과거의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기도 한다.
질문: 사띠하려면 머리가 멍청해진다. 슬픈 느낌도 생긴다.
대답: 계속 알아차려라. 일어나는 성품을 일어나는 그대로 알아차려라. 망상을 끊으려 해도 잘 안 끊어진다. 망상을 따라가지 말고 단지 보이는 것만 보아라. 아는 마음만 잡고 있으면 된다. 알면 된다. 과거의 잘못, 내가 나쁜 놈이라는 생각 등도 그냥 알기만 하라.
16:30 법문
수행의 이익: 언젠가는 아라한이 된다.
『큰 스승의 가르침』, pp. 102-114 참조.
http://cafe.daum.net/satisamadhi/8fFZ/9
붓다나 벽지불이나 아라한은 삶을 똥으로 본다.
조금 있어도 혐오해 하고, 많이 있으면 많이 혐오해 한다.
사람이나 천신이나 범천으로 태어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죽는다.
불선업을 제거하면 사악도에 떨어지지 않는 수다원이 된다.
나머지 모든 업을 제거하면 아라한이 된다.
모든 고통이 소멸된 아라한이 되기 위해서는 위빠사나 수행에 몰두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