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문답의 짧은 경(쭐라웨달라숫따) 제1강
우 또다나 사야도 법문
일창 스님 통역
이것은 강의 내용 일부의 메모를 편집한 것으로 스님들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며, 주석과 첨부는 메모자가 다른 책에서 인용한 것도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인터넷에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강의 내용 전체는 한국마하시선원 카페 https://cafe.naver.com/koreamahasi/1812 참조.
교재 : 『쭐라웨달라 숫따 법문』 (마하시 사야도 원법문, 한국마하시 사야도 우 소다나 재법문, 비구 일창 담마간다 편역, 도서출판 불방일, 2020년 10월 23일 출간
제1강
마음이 적당한 것 - 감각욕망바람이 사라졌음
마음이 부드러운 것 - 분노가 사라졌음
마음이 고무된 것 - 해태혼침이 사라졌음
마음이 깨끗한 것 - 믿음을 통해 의심이 사라졌음
장애가 사라진 마음 - 들뜸․후회가 사라졌음
이렇게 장애가 사라져서 마음청정이 생겼음.
“쭐라웨달라숫따(교리문답의 짧은 경)”는 맛지마 니까야 44번 경입니다. 웨달라는 지혜이므로, 이 경은 지혜와 만족과 기쁨으로 질문하고 대답한 것을 엮은 경입니다. 쭐라는 작다는 뜻이니 쭐라웨달라숫따는 “교리문답의 짧은 경”이라는 뜻입니다. 아나함인 위사카(Visākha) 장자가 질문하고 아라한인 담마딘나라는 비구니 스님이 대답한 경입니다. 마하시 사야도께서 알아두면 아주 좋은 경이라고 칭송하셨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믿음 바람 열의가 많이 증장되는 경입니다. 먼저 교재인 “쭐라웨달라숫따 법문” 3페이지에 있는 경의 서문을 설명하겠습니다.
교리문답의 짧은 경은 https://cafe.daum.net/satisamadhi/8fL2/536 참조
경의 서문
마하깟사빠 존자시여, 저(아난다)는 이렇게 들어 기억합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 다람쥐 보호구역에 있는 웰루와나 정사(죽림정사)에 머물고 계셨습니다. 그때 위사카라는 청신사는 담마딘나라는 비구니에게 가까이 가서는 담마딘나 비구니에게 공손하게 예경을 올린 후 적당한 곳에 앉았다, 그리고서 위사카 청신사는 담마딘나 비구니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웰루와나 정사가 생기게 된 경위는 첨부 “빔비사라 왕이 웰루와나 정사를 보시하다”를 참조하십시오.
법문을 들으면서 수다원이 되는 모습
(교재 28쪽 참조)
그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 성 사람들인 12만 명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에게 차제설법을 하셨다. 즉 보시 설법, 지계 설법, 천상의 행복에 관한 설법, 감각욕망 대상의 허물과 저열함과 좋아함과 애착함 등의 더러움, 그리고 감각욕망으로부터 벗어남인 삼매와 지혜라는 출리(出離)의 이익을 분명하게 설법하셨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빔비사라 왕과 대중이 법문을 들으면서 장애가 사라진 모습
https://cafe.naver.com/koreamahasi/1821 참조
이 법문을 들으면서 장애들이 사라진 모습도 다음과 같이 설해 놓았습니다.(율장 대품)
그때 세존께서는 12만 명의 법문 듣는 대중들을, 법문을 받아들이기에 ‘적당한 마음이 되어 있구나.’라고,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 있구나.’라고, ‘장애들이 사라진 마음이 되어 있구나.’라고, ‘고무된 마음이 되어 있구나.’라고, ‘깨끗한 마음이 되어 있구나.’라고 아셨다. 그렇게 아셨을 때 부처님께서 스스로 알고서 드러낸 법의 가르침인 괴로움과 생겨남과 소멸과 도라는 사성제를 분명하게 설하셨다.
이 구절 중 ‘법문을 받아들이기에 적당한 마음이 되어 있다’라는 등의 내용은 법을 듣고 있는 이들에게 장애가 사라져 마음청정이 생겨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먼저 관찰해야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적당한 마음이 된 것을 통해 감각욕망바람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음이 부드러운 것을 통해 분노가 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음이 고무된 것을 통해 해태혼침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음이 깨끗한 것, 믿음을 통해 의심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애가 사라진 마음을 통해 들뜸․후회가 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장애가 사라져 마음청정이 생겨나고 있을 때 부처님께서 네 가지 진리를 드러내어 설해 주셨다는 내용입니다.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감각할 때마다, 알 때마다, 이렇게 여섯 문에서 드러나고 있는 다섯 취착무더기라고 불리는 물질법과 정신법은 한 순간도 끊임없이 생멸하고 있기 때문에 괴로움일 뿐이라는 사실인 괴로움의 진리도 설하셨습니다.
그렇게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등 괴로움일 뿐인 것을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서 좋아하고 즐기고 있는 것은 새로운 생의 물질․정신 괴로움을 생겨나게 한다는 사실인 생겨남의 진리도 설하셨습니다.
괴로움의 원인을 사실대로 바르게 알면 그 괴로움의 원인인 갈애가 사라져 모든 물질․정신 괴로움이 사라지고 소멸한 성품이라는 소멸의 진리도 설하셨습니다.
물질․정신의 생멸을 사실대로 바르게 아는, 관찰하여 앎이라는 위빳사나를 통해 모든 물질․정신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을 아는 성스러운 도의 진리도 설하셨습니다.
빔비사라 왕과 대중이 특별한 법을 얻는 모습 (29쪽)
비유하자면, 검지 않은 희고 깨끗한 옷감은 노랗고 붉고 푸른 염료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것처럼, 빔비사라 왕을 비롯한 11만 명의 마가다국의 바라문과 장자들에게 법을 듣는 바로 그 자리에서 티가 없고 더러움이 없는 법의 눈이라는 수다원도의 지혜가 생겼다. ‘생겨남의 성품이 있는 모든 법들은 소멸의 성품이 있다’라고.
나머지 1만 명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했다.
비구들이여, 숲속정사를 받는 것을 나 여래는 허락하노라.
수다원이 된 11만 명 중에는 위사카 장자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는 그 후에도 계속 부처님 법문을 듣고 수행을 해서 사다함이 되었습니다. 수다원이 되면 사악처에 태어나지 않게 되고, 사다함이 되면 감각욕망이 약화되기는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수다원이 되었을 때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다른 점이 없었고, 사다함이 되었어도 부인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그리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장자가 아나함이 되었습니다. 아나함에게는 감각욕망과 성냄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를 좋아하는 감각욕망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이성 외에 다른 감각욕망의 대상을 좋아하는 성품도 완전히 사라집니다. 성냄이 사라졌기 때문에 화냄, 슬픔, 약한 성냄인 마음 불편함, 혐오함 등의 마음의 괴로움도 완전히 사라집니다. 매우 행복한 상태입니다.
아나함이 된 위사카 장자가 정사로부터 걸어서 집으로 돌아올 때, 여기저기 둘러보지 않고 마치 계를 아주 중시하는 스님들처럼, 2미터 정도 앞의 땅을 주시하면서 감각기관을 잘 단속하면서 걸었습니다. 마치 집중수행 하는 여러분들이 경행할 때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날이 마침 포살날이어서 8계를 지키고 밤을 새면서 수행을 하고 다음 날 동이 튼 다음에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담마딘나 부인은 창문에서 집으로 오고 있는 장자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아나함이 되기 전에는 멀리서 서로를 보면서 미소 짓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은 땅만 쳐다보고 걸어오는 남편을 보고 ‘오늘 무슨 일이 없었나?’라는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부인은 집으로 들어오는 남편과 팔짱을 끼려고 팔은 내밀었지만 남편은 모른 척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지만 아침 식사 할 때는 달라지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침 식사할 때도 남편은 아내에게 같이 먹자는 말도 하지 않고 감각기관을 잘 단속하면서 혼자 먹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도대체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생각에 더욱 근심이 심해졌습니다. 저녁이 되어도 부부가 같이 사용하는 방으로 오지도 않고 장자는 혼자서 작은 침상에서 잠을 잤습니다. 이틀을 더 참고 사흘째 되는 날 부인은 장자에게 가서 인사를 하고 옆에 서 있었습니다. 장자가 말했다.
“담마딘나여, 적당한 시간이 아닌 때 무슨 일로 왔습니까?” 부인이 말했다.
“적당한 시간이 아닌데도 이렇게 와야만 했지요. 당신이 전과 달라졌지 않습니까? 저 말고 다른 여인을 원합니까? (다른 여자가 생겼습니까?)”
“다른 여자를 원하지 않습니다.”
“누가 저와 당신 사이를 누가 이간질했습니까?”
“그런 일 없소.”
“그러면 저에게 어떤 잘못이 있어서 이러시는 겁니까?”
“아니오, 당신이 잘못한 것 하나도 없소.”
“아니 그러면 왜 도대체 인사도 하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 것입니까?”
장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는 이야기를 해야만 하겠구나. 만일 내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담마딘나에게 마음의 괴로움이 크게 생겨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내가 얻은 거룩한 법은 사실 다른 이에게는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지만, 이제는 말해야만 문제가 해결되겠구나.”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쭐라웨달라숫따 제2강”에서 계속 될 것입니다.
2021-2-14 https://cafe.naver.com/koreamahasi/181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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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빔비사라 왕이 웰루와나 정사를 보시하다
한국마하시선원 2021.02.16.
https://cafe.naver.com/koreamahasi/1818
일창스님, 불방일, 『부처님을 만나다』, pp.239~242
부처님께서는 B.C.589년 음력 4월 보름날에 보리수 아래 금강좌에서 성도하신 후 49일 동안 일곱 장소에서 일주일씩 지내셨고, 음력 6월 보름날에는 미가다야에서 다섯 수행자에게 〈초전법륜경〉을 설하셨습니다. 6월 보름부터 9월 보름까지는 계속 미가다야에 계시면서 야사 존자와 그의 부모, 친구들을 제도하셨고, 음력 9월 보름에 미가다야를 떠나 우루웰라로 가던 도중 밧다왁기 왕자들을 제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루웰라에서 약 3개월 동안 깟사빠 삼형제와 그의 제자 1,000명을 제도하셨습니다.
그 후 부처님께서는 갓 아라한이 된 1,000명의 비구들과 함께 라자가하로 향하셨습니다.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라자가하에서 빔비사라 왕을 만났을 때 성도하면 라자가하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400)
B.C.589년 음력 12월 보름날, 부처님과 제자들이 라자가하 근처 랏티Laṭṭhi 숲 동산에 도착하자 그 소식을 들은 빔비사라 왕이 12만 명의 바라문들과 함께 부처님께 가서 예경을 올리고 적당한 곳에 앉았습니다.401)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차제설법을 하셨고 사성제에 관한 법문의 끝에 빔비사라 왕과 11만 명의 바라문은 수다원이 되었고 나머지 바라문들도 삼귀의를 하여 재가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때 빔비사라 왕이 부처님께 다음과 같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저는 왕자 시절에 다섯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왕위에 오르는 것이었고, 둘째는 저의 영토에 정등각자 부처님께서 오시는 것이었고, 셋째는 부처님께 귀의하고 예경 올리는 것이었고, 넷째는 부처님께서 저에게 법을 설해 주시는 것이었고, 다섯째는 제가 법을 깨달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그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부처님께 귀의하오며 가르침과 승단에 귀의합니다.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귀의하겠습니다.”402)
빔비사라 왕은 부처님께 다음날 왕궁으로 초대하여 공양을 올리겠다고 청을 하였고 부처님께서는 침묵으로 동의하셨습니다.
다음날 부처님과 비구들이 왕궁에 도착하자403) 빔비사라 왕은 직접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습니다. 부처님께서 공양을 마치시자 빔비사라 왕은 부처님께서 머무실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으며, 드나드는 길이 있고, 오고가기에 편하고, 소음이 적어 고요한 곳이 어디일까 생각하던 빔비사라 왕은 그 모든 조건을 잘 갖춘 곳으로 웰루와나[Veḷuvana 죽림동산]를 떠올렸습니다.
왕은 황금 주전자에 담긴 물을 부처님 손에 부으며 “부처님, 웰루와나를 보시하오니 비구들과 함께 그곳에 머무십시오”라며 웰루와나를 보시했고 부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시자 대지가 진동을 했습니다.404)
부처님께서는 “승단을 위한 거주처를 보시하는 것은 공덕이 매우 커서 장수와 아름다움, 행복, 힘, 지혜를 보시한 것과 같다. 그리하여 그 보시의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나니 현자라면 정사를 보시하고 스님들을 그곳에 머물도록 청하여 필수품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하여 더욱더 행복하게 지내다가 모든 슬픔이 사라진 적멸의 열반을 성취한다.”라는 축원 법문을 해주셨습니다.405)
웰루와나 정사[Veḷuvanārāma 죽림정사]는 부처님 승단이 최초로 보시 받은 정사로406) 부처님께서는 2∼4번째 안거, 17번째 안거, 20번째 안거를 그곳에서 지내시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웰루와나 정사를 보시 받은 후부터 비구들이 정사를 보시 받는 것을 허락하셨다고 합니다.
400) 이 책의 p.171을 참조하라.
401) 이때 바라문들이 우루웰라 깟사빠가 스승인지, 부처님이 스승인지 의심하는 것을 아신 부처님께서는 우루웰라 깟사빠에게 왜 불을 섬기는 것을 그만두었는지 게송으로 물으셨다. 우루웰라 깟사빠는 불을 섬기는 이들은 불을 섬기는 것으로 형색, 소리 등을 얻는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재생근거이기 때문에 불을 섬기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대답했다. 부처님께서 그러면 어떤 대상에 그의 마음이 즐거워하는지 물으셨고 우루웰라 깟사빠는 모든 재생근거가 소멸한, 적멸의 특성이 있는 열반을 보았다고 대답했다. 우루웰라 깟사빠는 부처님께 “당신께서 스승이시고 저는 제자입니다”라고 하며 야자나무 높이의 허공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 부처님께 예경했고, 다시 야자나무 두 배 높이, 세 배, 일곱 배 높이까지 허공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부처님께 예경을 올렸다. 그 모습에 바라문들의 의심이 사라졌다. 《Mahābuddhawin》 제2권, pp.583~587. 번역본은 《대불전경》 V, pp.138~140 참조.
402) 수다원도를 성취하면 삼귀의도 저절로 구족된다. 하지만 도의 순간에는 마음으로만 결정하는 정도뿐이다. 지금 말로써 드러내는 것은 자기헌신귀의[attasanniyyāta saraṇagamana 자신을 삼보에 헌신함으로써 귀의하는 것]를 수지하는 것이다. 빔비사라 왕은 수다원도에 이르는 것으로 결정귀의[niyata saraṇagamana 무너지지 않는 귀의]에 이미 머무는 이였지만 그렇게 자신이 결정귀의에 머무는 이임을 다른 이에게 말로써 드러내기 위해, 또한 예경귀의[paṇipāta saraṇagamana 삼보에 예경 올리겠다고 말함으로써 귀의하는 것]를 수지하고자 이렇게 말로 부처님께 아뢴 것이다. 《Mahābuddhawin》 제2권, pp.591~592. 번역본은 《대불전경》 V, p.142, p.161 주 15 참조.
403) 부처님과 비구들이 라자가하로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혼잡하게 되었고, 제석천왕이 게송을 읊으며 길을 정리했다고 한다. 《대불전경》 V, pp.143~147 참조.
404) 남섬부주의 웰루와나를 보시할 때를 제외하고는 부처님께 정사를 보시했을 때 대지가 진동한 적은 없다고 한다. 《대불전경》 V, p.163 주 25; 《Jātaka Aṭṭhakathā》 제7권, p.85. 번역본은 《본생경》 제1권, p.215 참조.
405) 정사 보시에 관한 자세한 게송 내용은 《대불전경》 V, pp.148~151를 참조하라.
406) 실제로 빔비사라 왕이 바친 죽림동산은 여러 누각과 건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대불전경》 V, p.165 주 36; 《법구경 이야기》 제1권, p221 주 138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