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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론 제14장 134 접촉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1.10.31|조회수38 목록 댓글 5

청정도론 제14장 134(ⅩⅣ. 134) 접촉

 

빠알리어: 459. Tattha phusatīti phasso. Svāyaṃ phusanalakkhaṇo. Saṅghaṭṭanaraso, sannipātapaccupaṭṭhāno, āpāthagatavisayapadaṭṭhāno. Ayañhi arūpadhammopi samāno ārammaṇe phusanākāreneva pavattati. Ekadesena ca analliyamānopi rūpaṃ viya cakkhu, saddo viya ca sotaṃ cittaṃ ārammaṇañca saṅghaṭṭeti, tikasannipātasaṅkhātassa attano kāraṇassa vasena paveditattā sannipātapaccupaṭṭhāno. Tajjāsamannāhārena ceva indriyena ca parikkhate visaye anantarāyeneva uppajjanato āpāthagatavisayapadaṭṭhānoti vuccati. Vedanādhiṭṭhānabhāvato pana niccammagāvī (S12:63 Puttamamsa sutta. 아들의 고기 경) viya daṭṭhabbo.

 

번역:

닿는 것은 접촉이다.

접촉은 닿는 것이 특징이고, 부딪치는 역할을 하며, 동시발생으로 나타난다. [정신의] 영역에 들어온 대상이 가까운 원인이다.

 

[특징 관련] 접촉은 정신이지만 대상에 닿아야만 생긴다.

[역할 관련] 어느 한 쪽[根과 境]에 들러붙지 않지만, 눈과 형색처럼, 귀와 소리처럼, 마음과 대상을 부딪치게 한다.

[나타남 관련] 세 가지[根境識]의 동시발생이라는 자기 자신의 조건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동시발생으로 [수행자의 지혜에] 나타난다.

[원인 관련] 이것은 적절하게 집중된 의식과, 감각기능을 통해 대상이 나타났을 때 저절로 생기기 때문에, 영역에 들어온 대상이 가까운 원인이라고 한다.

 

또한 느낌의 원인이므로 가죽이 벗겨진 소처럼 [맨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해석

459.

Tattha phusatīti phasso.

닿는 것은 접촉이다.

Svāyaṃ phusanalakkhaṇo.

접촉은 닿는 것이 특징이고

Saṅghaṭṭanaraso,

부딪치는 역할을 하며

sannipātapaccupaṭṭhāno,

동시발생(sannipāta. concurrence)으로 [수행자의 지혜에] 나타난다.

āpāthagatavisayapadaṭṭhāno.

[정신의] 영역에 들어온(āpāthagata) 대상(visaya)이 가까운 원인이다.

 

Ayañhi arūpadhammopi samāno ārammaṇe phusanākāreneva pavattati.

(특징 관련) 접촉은 정신이지만 대상에 닿아야만 생긴다.

 

Ekadesena ca analliyamānopi rūpaṃ viya cakkhu,

(역할 관련) 어느 한 쪽(境과 根)에 들러붙지 않지만, 형색과 눈처럼,

saddo viya ca sotaṃ cittaṃ ārammaṇañca saṅghaṭṭeti,

소리와 귀처럼, 마음과 대상을 부딪치게 한다.

 

tikasannipātasaṅkhātassa

[根境識] 세 가지의 동시발생이라는

attano kāraṇassa vasena paveditattā

자기 자신의 조건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sannipātapaccupaṭṭhāno.

동시발생으로 나타난다.

 

Tajjāsamannāhārena ceva

이것은 적절하게 집중된 의식과

indriyena ca parikkhate visaye

감각기능을 통해 대상이 나타났을 때

anantarāyeneva uppajjanato

저절로 생기기 때문에

āpāthagatavisayapadaṭṭhānoti vuccati.

영역에 들어온 대상이 가까운 원인이라고 한다.

 

Vedanādhiṭṭhānabhāvato pana niccammagāvī(가죽이 벗겨진 소. S12:63) viya(처럼) daṭṭhabbo.

또한 느낌의 원인이므로 가죽이 벗겨진 소처럼 [맨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참고자료:

https://cafe.daum.net/dhamma4837/k5Dh/139

- 대림 스님, 옮김, 『청정도론 제2권』, 초기불전연구원, 2004.

- 대림스님, 각묵스님, 옮김, 『아비담마 길라잡이 제1권』, 초기불전연구원, 2017.

- 김종수 옮김, 『아비담마 종합 해설』, 불광출판사, 2019.

- 강종미 편역, 『아비담마 해설서 I』, 도다가 마을, 2009.

정명 스님 옮김, 『쩨따시까 상권』, 푸른 향기, 2011.

- Bhikkhu Ñāṇamoli, 『The Path of Purification』, 5th edition, Buddhist

Publication Society,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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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능소화 | 작성시간 21.10.31 와~~~
    기대되는데욤~^^
  • 답댓글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1.11.01 오랜만 입니다 .... ^^
  • 답댓글 작성자능소화 | 작성시간 21.11.01 혜 수 그르게요~
    곧 뵙지욤~!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1.11.01 고맙습니다 .... _()_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1.11.01 사두사두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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