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법이 좋은 이유-우 에인다까 사야도
호두마을 2005/1/2월호
부처님 법이 너무 좋은 이유에 대해서 법문하겠습니다.
종교라는 것은 사람마다 공부하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이 생에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고 다음 생에서도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생에서 하면 좋은 법을 알게 되고 다음 생에서도 좋은 법을 알게 됩니다.
이 생에서 하면 좋고 나쁜 것과 다음 생에 좋고 나쁜 법을 알면, 이 생에서 좋은 행만 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하면 다음 생을 위해서도 좋은 일만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종교에 대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종교가 가지가지가 있듯이 수행하는 법과 믿는 것도 여러 가지 입니다. 이 세상에 종교가 가지가지이고 그 종교의 실천방법과 믿는 의식이 모두 다르지만, 목적은 똑같습니다.
모든 종교가 내세우는 목적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행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고 희망하는 목적을 성취하고 성취하지 못하고는 자신이 믿는 종교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믿는 종교가 이론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설(說)하는 그런 가르침이라면 자신이 목적하는 바가 성취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 가르침이 실제로 실천 수행해서 깨달음의 가르침이 아니라, 생각해서 이론적으로 만들어진 가르침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이뤄 질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만약에 실제로 실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어서 가르침을 주는 그런 종교라면, 자신이 원하고 희망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모두 성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믿고 의지하고 존경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생각이나 이론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고따마 부처님께서 실제로 수행하시고 대각을 성취해서 깨달음에 의해 설해진 법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완전한 법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4아승지겁(이루 헤아릴 수 없는 세월)하고 우주 십만 개가 성주괴공(成住壞空)하는 긴 세월을 바라밀 열 가지를 완전하게 닦으셨습니다.
그 긴 세월동안 십바라밀을 닦으셨습니다. (바라밀 이라는 것은 공덕을 말합니다.) 그 바라밀 첫 번째가 보시공덕입니다.
보시바라밀 이라는 것은 먹고 마시는 것 입고 사는 것 등 의식주에 관계되는 물건은 물론이고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들, 딸을 필요로 하면 아들, 딸을 보시하고, 아내를 필요로 하면 아내를 보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몸 일부를 원하면 신체를 보시하고 목숨을 원하면 목숨을 주는 그런 보시바라밀을 닦으셨습니다.
두 번째가 지계공덕
지계공덕이라는 것은 남의 목숨을 죽이지 않는 것, 이것은 어떠한 생명도 다 포함됩니다. 남의 목숨을 죽이지 않는 것,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 것, 남의 부부와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 술이나 마약 등을 복용하지 않는 것 등의 가지가지 불선업(不善業)이 되는 계율을 삼가하고 선업이 되는 것을 부지런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출가바라밀
출가공덕이라는 것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산 속으로 가서 수행을 쌓는 것을 말합니다.
네 번째 지혜공덕입니다.
(우리가 흔히 반야바라밀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이냐 하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다 가르쳐주고 내가 모르는 것은 선하거나 나쁘거나 나보다 지위가 낮거나 높거나 어떠한 사람일지라도 나보다 지혜가 높으면 무릎을 꿇고 지혜를 배우는 것을 반야마라밀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가 정진바라밀
정진바라밀이라는 것은 허물이 사라지고 좋은 공덕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면 아무리 어려워도 노력해서 될 때까지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하십시오.
단나 실라 네깜마 빤냐 위리야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출가바라밀 지혜바라밀 정진바라밀
다섯 가지를 외우는 방법입니다.
여섯 번째 인욕바라밀
인욕바라밀이라는 것은 자신이 공덕행을 닦을 때 어떠한 어려움, 어떠한 고통을 참아내는 것을 인욕바라밀 이라고 합니다.
일곱 번째 진실바라밀
진실바라밀이라는 것은 정법에 한해서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말하지 않고 목숨이 달아나는 한이 있어도 바른 법은 바르다고 말하고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하는 것을 진실바라밀이라고 합니다.
여덟 번째 용맹심바라밀
용맹심바라밀이라는 것은 자신이 어떠한 공덕을 닦겠다고 결정한 뒤에 아무리 어려워도 결정해서 진행하도록 하는 것을 결정심 바라밀이라고 합니다.
아홉 번째 자애바라밀입니다. 자애바라밀이라는 것은 좋아하는 사람, 아주 싫고 미운사람, 원수, 이런 사람이라도 똑같이 자애를 보내는 것을 자애(멧따) 바라밀 이라고 합니다.
열 번째 평등심바라밀
평등심바라밀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어떠한 어려움, 어떠한 행복, 어떠한 고난이 부딪치더라도 마음이 항상 고요하고 차분하게 평등심을 읽지 않는 것을 평등심바라밀이라고 합니다.
따라하십시오
칸띠 삿짜 아딧타나 멧따 우뻭카
인욕바라밀 진실바라밀 용맹심바라밀 사랑바라밀 평등심바라밀 다섯 가지 입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설한 바라밀을 다 합치면 바라밀 열 가지가 됩니다. 이 열 가지 바라밀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기 쉽도록 따라하십시오.
단나 실라 네깜마 빤냐 위리야
칸띠 삿짜 아딧타나 멧따 우뻭카
삼마삼붓다, 부처가 되고 싶은 사람은 가장 적게 4아승지겁 하고 우주 십만 개가 성주괴공하는 세월을 이 바라밀 열 가지를 완전하게 닦아야합니다.
우리들이 믿고 의지하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4아승지겁하고 우주 십만 개가 성주괴공 하는 세월을 이 바라밀 열 가지를 완전하게 닦으셔서 지금으로부터 2,628년 전 카필라국에 숫도다나 대왕과 마야 왕비 사이에 싯달르타라는 왕자로 태어나셨습니다.
떼까 지역 카필라국에 숫도다나왕과 매도(세상의 어머니) 마야 왕비사이에서 태자로 태어났는데, 이름을 싯달르타라고 합니다. 16세가 되었을 때 모든 학문과 무예를 다 익혀가지고 야소다라라는 왕비를 맞이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29세에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하여 산 속에서 수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웃다까라는 수행자를 찾아가서 선정신통을 얻었고
두 번째 알라라는 수행자를 찾아가서 모든 선정신통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선정신통을 성취했지만, 병듦과 늙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와 과 열반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고 그 스승으로부터 떠나서 다른 곳에 자리를 잡고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고행 수행을 6년 동안 하셨습니다. 그 6년 동안 얼마나 고행을 참고 했던지 말 할 수 없는 고행 끝에 몸에 살과 피가 다 말라서 가죽과 힘줄과 뼈만 남은 고행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행을 했지만 어떠한 도과도 성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행을 하던 싯다르타 고행자가 6년이 되었을 때 이 고행만으로는 도와 과 늙음과 병듦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열반에 이를 수 없음을 아시고, 바루를 들고 탁발을 나갔습니다. 탁발을 해서 음심을 섭취하여 힘이 생기게 하였습니다. 탁발 나가서 음식을 섭취하여 점점 힘이 생겼을 때, 사띠빳타나 위빠사나 수행을 팔정도를 갖추어서 하였습니다.
팔정도를 갖춘 사띠빳타나 위빠사나를 수행했을 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지금, 하루 저녁에 일어난 일들을 말씀 하십니다.) 바로 집중력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집중력이 생겼을 때 집중할 대상과 집중하는 마음이 정확하게 만나서 그 대상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아는 지혜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첫 번째 지혜 정신과 물질이 분리되는 나마루빠빠릿체다 냐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나서 행해지는 것, 들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나서 몸이 들리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을 때 발이 나가고 앉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을 때, 점점 앉아지고 하고 싶은 행위가 일어났을 때 점점 그 다음 행위가 행해지는 원인과 결과, 삐싸야빠리가냐냐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관찰했을 때 고통스런 느낌들이 일어나고 점점 변화해서 사라지고 일어나고 점점 변화해서 사라지는 뜨거움, 차가움, 시림, 찌르는 가지가지 느낌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나 무상하다는 진리를 느끼게 되었고, 이 몸과 마음이 고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들이 나와는 아무 상관없이 그들의 성품대로 일어난다는 것을 보면서 무아의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지혜 삼마사나냐냐 진리를 보는 지혜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몸과 마음을 관찰했을 때 일어난 것은 사라지고 일어난 것은 사라지고 해서 일어나고 나서 사라지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아는 우다야바야냐냐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몸과 마음을 관찰했을 때 일어난 것은 사라지고 일어난 것은 사라지고 일어나자마자 바라보자마자 노팅할 겨를도 없이 모든 것이 사라지고 사라져가는 것을 만났을 때 사라져가는 지혜 빙가냐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다음 계속해서 사라지고 사라지는 것을 봤을 때 그전에 영원하다고 항상 있다고 생각했던 이 몸과 마음이 너무나 빠르게 사라지고 무너져가는 것을 봤을 때, 이 몸의 무상함 때문에 두려움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바야냐냐 두려움의 지혜가 일어났습니다.
그전에는 이 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좋아하고 믿을 것이 없는 그 무상하고 두려움을 만났을 때 불행하였습니다. 불행의 지혜 아디냐와냐냐에 이르렀습니다. (냐냐 라는 것은 우리말로 지혜라고 할 수 있고 단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몸과 마음을 관찰했을 때 이 몸이 너무나 혐오스럽고 더러운 것이라는 느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혐오스러움을 아는 지혜 니삐다냐냐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혐오스럽고 그렇게 무너져가는 두려운 것에서 벗어나고 싶음이 일어났습니다. 벗어나고 싶은 지혜 몽시뚜까미아딴냐냐가 일어났습니다.
벗어나고 싶은 지혜에 이르러서 몸과 마음을 계속해서 관찰했을 때 이 혐오스럽고 불행하고 무상한 몸이 벗어나고 싶다고 해서 벗어나지는 것이 아니라 벗어날 수 있도록 하려면 관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다시 관찰하기 시작하고 다시 살펴보는 지혜 빠띠싱카냐냐라고 합니다.
다시 살펴보는 지혜에서는 다시 강하게 무상, 고, 무아를 느낍니다. 관찰할 때마다 관찰할 때마다 삼법인을 강하게 느낍니다만, 무상하고 고통스럽고 무아인 것이 분명히 맞는데 하나도 마음이 괴롭거나 고통스럽지 않고 마음에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고 차분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대로 관찰 할 수 있어 집니다. 평등심의 지혜 상카루빽카냐냐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평등심 자세로 차분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일어나는 대로 일어나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알아차림 했을 때 일어나고 사라짐이 아주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관찰했을 때 이 몸의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 자체가 탐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모두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일어나고 사라짐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아누로마냐나라고 하고 그것은 순간적으로 진행됩니다.
일어나고 사라짐이 아주 빠른데 관찰하는 마음이 그것을 따라잡지 못하면 집중이 끊어집니다. 고따마 수행자는 계속해서 그것을 관찰해서 일어나고 사라짐이 모두 사라져서 일어나고 사라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열세 번째 고뜨라부냐나이라고 합니다. 도사
그다음 도(道)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열세 번째를 지나서 도에 들어가는 것을 열네 번째 막가냐나입니다. 그다음 열다섯 번째 팔라냐나입니다.
그렇게 해서 수다원이 되고 또 다시 네 번째 지혜부터 일어나서 쭉 마지막 막가냐나에 이르러서 사다함이 되고 다시 시작해서 아나함이 되고 먼동이 틀 무렵 아라한이 되어 우리가 말하는 전지전능 대각을 성취하였습니다.
대각의 일체 법을 다 아는 것을 빨리어로 따삔뉴낫따냐냐라고 합니다. 삼먀삼붓다 대각을 성취한 부처님이 되었습니다. 대각을 성취했을 때 과거의 법도 다 알게 되었고, 현재의 법도 다 알게 되었고, 미래의 법도 다 알게 되었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세계도 모두 다 알게 되었고, 선업과 불선업의 세계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각을 성취한 삼먀삼붓다가 최초로 설법한 것이, 바로 녹야원에서 다섯 수행자에게 최초로 설법하셨는데, 다섯 수행자를 앉혀놓고 “사랑하는 아들들이여, 이 세상에는 행복과 고통의 법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이 행복과 고통에 대해서 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행복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 지는데 원인이 있어서 행복이 일어나고, 고통은 저절로 고통스러워 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원인이 있어서 고통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는 아주 부자로 사는 분한테 가셔서 물어 보십시오. 어떻게 해서 부자로 살 수 있게 되셨냐고, 그러면 부자가 된 원인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힌 사람에게 가서 물어보십시오. 당신이 무엇을 해서 감옥에 왔느냐고 분명히 감옥에 올 원인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행복과 고통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행복이 행복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의 원인이 있고, 고통이 고통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원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행복의 원인은 보시. 지계. 수행 이세가지가 행복해지는 조건, 행복해지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고통의 원인은 남의 목숨 죽이고, 남의 물건 훔치고 거짓말하는 등의 불선업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 대각을 성취했을 때 이세상의 모든 법을 모두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사람이 아는 것은, 사람세계에 사람이 있고 축생이 있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것만 만났기 때문에 사람이 실제로 만난 것만 알았습니다.
부처님께서 대각을 성취했을 때, 사람세계 축생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보다 낮은 세계에 지옥이 있고 축생이 있고 아수라 아귀가 있다는 그 낮은 세계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람세계가 있고 사람세계보다 수승하고 복이 있는 세계, 천상이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천상도 복과 계행에 따라 여섯층이 있고, 그 위에 더 수승한 행복을 누리는 색계 무색계가 있다는 것도 아셨습니다.
그리고 노. 병. 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서 탐.진.치 라고는 하나도 없고 고통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열반 라고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대각을 깨달았을 때, 낮은 지옥, 축생, 아귀, 아수라만 있는 것만 아신 것이 아니라 어떤 업을 쌓기 때문에 여기에 태어났는지 아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세계에 태어난 사람들이 어떠한 업으로 인해서 사람세계에 태어났는지 다 아셨습니다.
그리고 천상에 사천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네이마나라띠천. 빠라네이미따와따와띠천 이렇게 육천에 태어난 생명들이 어떠한 업으로 그렇게 태어났는지 다 아셨습니다.
그리고 색계무색계 첫 번째 초선정으로써 태어나는 삼천, 2선정으로써 태어나는 삼천, 3선정으로써 태어나는 곳이 삼천해서 구천, 4선정으로 태어나는 곳이 칠천, 그러면 십육천이죠? 5선정에서 무색계 사선천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색계 무색계 이십천. 스무개 천상에 어떤 업으로 태어났는지 아셨습니다. 그리고 노.병.사 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열반라는 곳에 어떻게 가는지 아셨습니다.
이렇게 우주 삼십일 세계, 삼십일 세계 밖에 있는 열반까지 완전히 아셨기 때문에 부처님을 로까위뚜(세간해-세상을 다 안다.)라고 합니다.
낮은 네 곳 지옥. 축생. 아귀. 아수라 이 네 곳에 태어난 생명들은 불선업의 과보를 지어서 태어난 것을 알았습니다.
지옥에 태어나면 쇠막대기로 찌르고 칼로 베고 해서 까무라쳐 죽는데 지옥의 업이 다하기 전에는 영원히 죽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나고 살아나면 또 찌르고 칼로 베고 해 너무나 고통스럽게 죽었다가는 또 살아나고 해서 그 지옥의 업이 다하지 않는 한은 절대 죽지 않고, 행복이라는 것은 손톱만큼도 없고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고통만 있는 곳이 지옥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듯이 부처님께서는 다 아셨습니다.
그리고 축생계는 여러분이 보듯이 소나 돼지, 닭이나 염소, 생선이나 모두가 사람이 먹기 위해서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추우면 옷이 없고 더우면 시원한 것이 없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아귀를 만나지 못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아귀를 다 보셨습니다. 아귀도 배고플 때 배고파야 합니다. 사람들이 버린 찌꺼기를 찾아 다녀야 하는데, 배고프고 추울 때 더욱 춥고 더울 때 더욱 덥고 그렇게 고통 속에서 죽습니다.
아수라는 아귀의 한 종류(아귀와 아수라는 여러 종류가 있음)로 옷이 없어 항상 춥고 배고픈데 어떤 아귀는 목은 바늘구멍만 하고 몸뚱이는 큰 산만해서 너무나 배가 고파 가죽하고 뼈만 남아있고 죽고 싶어도 업이 다하지 않으면 죽지 않습니다.
지금 말한 네 가지 나쁜 곳 지옥. 축생. 아귀. 아수라에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불선업의 힘 때문에 그 곳에 간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아무도 그곳에 오고 싶어서 온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올 수밖에 없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네 곳의 세계에 가고 싶지 않지만 불선업을 짓는 사람은 그곳에 가고 싶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감옥에 가고 싶지 않지만 불선업을 짓는 사람은 감옥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살아서 감옥이나 나쁜 곳에 있는 사람이나 죽어서 네 가지 나쁜 곳에 가는 사람은 탐. 진. 치의 번뇌로 그곳에 간다고 말씀했습니다. 불선업을 지으면 낮은 네 곳에 태어나기 때문에 그 불선업을 보고 낮은 네 곳에 가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따라 하십시오.
아꾸도따 쀼두마 또아야 어빼랑
불선업을 지은 사람은 죽어서 낮은 네 곳에 간다는 뜻입니다.(“어빼”라는 것은 사악도, “랑”이라는 것은 길입니다. 그래서 4악도의 길)
수행자 여러분들께서 불선업을 삼가고 선업을 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세계에 태어난 사람, 욕계육천 천상에 태어난 생명은 무엇을 해서 그렇게 태어났는지 부처님께서 모두 아셨습니다. 보시 공덕을 쌓고 살.도.음.망.주 등의 오계를 지킨 공덕으로 사람세계에 천상세계에 태어난 것을 부처님께서 아셨습니다.
따라하십시오.
단나 띨라 쀼두마 또아야 루낫랑
보시 공덕을 부지런히 행하고 살.도.음.망.주의 오계를 잘 지킨 사람은 죽을 때 좋은 세계라고 말하는 사람세계 천상세계 태어난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세계 태어난 것은 행복한 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공덕의 차이에 따라 공덕이 약한 사람은 가난하게 살고 공덕이 많은 사람은 부유하게 삽니다. 그렇게 사람세계가 행복하다고 하지만 사람세계의 행복은 수고로움과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천상세계는 공덕의 힘이 아주 좋고 계행의 공덕이 큰 사람이 태어나기 때문에 일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자신이 살집 앞에 태어나고 사람이 지상에서 복을 지을 때 그 사람의 집이 생기고, 자신의 공덕 힘 때문에 자신의 집 앞에 태어납니다. 그리고 옷을 빨 필요가 없습니다. 땀이 나지 않고 배설물이 없습니다. 그리고 씻을 필요도 없습니다. 먹는 것도 영양소만 1주일에 한번씩만 먹는데 저절로 생깁니다. 그래서 의, 식, 주를 위해서 수고로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세계는 어머니 뱃속에 열 달 동안 들어 있으려면 고통스러운데 천상세계에 태어나는 사람은 죽을 때 눈 한 번 깜짝하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에 태어나는데 어머니의 배속에서 태어나지 않습니다. 부모의 팔 안에 태어나면 아들, 딸이 되고, 침대 옆에 태어나면 아내가 됩니다.
태어날 때 아주 성장을 해버린 여자는 16세이고 남자는 20세인데 죽을 때까지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운 그 모습 그대로 산답니다. 옷은 빨 필요도 없지만, 더우면 시원하게 되고 추우면 따뜻하게 온도를 고루 유지하고, 아픈 사람이 없기 때문에 병원도 없습니다.
사람세계 천상세계는 오욕락을 누리는 것은 똑같은데 다른 것이 사람세계는 부지런히 노력하면 부자가 되고 부자였던 사람도 함부로 방탕하게 살면 가난해 지고 하는데, 천상세계는 자기가 태어난 수준 그대로 은으로 지어진 집에 태어나면 그 수준, 금으로 지어진 집에 태어나면 그 수준 그대로 더 부자가 될 수도 없고 더 가난해 지지도 않고 더 아름다워 질 수도 없고 자신이 지어놓은 공덕의 힘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태어날 때의 환경 그 수준에서 죽을 때까지 삽니다.
그런데 사람세계는 많은 공덕을 지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아픈 사람을 간호하면 간호하는 공덕이 쌓이고 또 죽어가는 사람을 돌보면 그 공덕이 있고 얼마든지 절을 짓고 집을 짓고 가지가지의 공덕을 쌓을 기회가 많은데, 천상세계는 아픈 사람도 없고 죽는 사람도 안보이고 뱃속이 더워서 그냥 성냥불 꺼지듯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공덕을 지을 기회를 만나는 것이 어렵습니다. 공덕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점들이 천상세계와 사람세계의 차이점입니다. 부처님께서 “사람세계의 행복, 천상의 행복을 누리고 싶으면 보시를 열심히 해라 그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계행을 잘 지키면 낮은 세계에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 하십시오.
단나 띨라 뿌두마 또아야 루나랑
부처님께서 색계 무색계에 대해 아시고 색계 무색계에
태어나는 원인도 아셨습니다. 색계 무색계는 어떻게 해야 태어날 수 있느냐하면 집중력 수행을 해서 선정을 성취한 사람이 태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색계 무색계에 태어나고 싶으면 사마타 수행을 하라고 하셨는데, 사마타 수행은 가지가지가 있는데 한곳에 집중해서 선정의 힘을 얻는 것.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자.비.희.사 등의 사무량심 수행입니다.
사무량심 수행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떤 것이냐 하면 자.비.희.사 수행인데 자(慈)라는 것은 이 우주 모든 존재들이 항상 몸과 마음이 행복하기를. 위험과 해악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안전하고 평화스럽기를.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업을 잘 실어 나를 수 있기를 사랑을 보내고 또 보내 거기서 선정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자비를 보낼 때 우리가 좌선을 하듯이 한 시간이면 한 시간, 두 시간이면 두 시간 계속해서 우주 31세계 존재들에게 마음을 보내 사랑을 계속 보내고 오래하면 집중력이 형성되고 선정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렇게 선정을 성취한 사람이 죽으면 색계나 무색계에 태어나는데 선정의 힘에 따라 색계 초선천 3천, 2선천 3천, 3선천 3천 나뉘어 태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색계에 태어난 사람은 영양소고 뭐고 아무것도 먹고 마실 필요가 없고, 선정의 기쁨으로만 살고 수명이 겁으로 세고 마지막 무색계 4선정은 8만 4천겁이죠. 그렇게 긴 세월을 삽니다.
색계무색계는 오욕락을 누리거나 오요락에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욕락이 한 방울이라도 남아 있으면 선정을 성취할 수없습니다. 선정을 성취했더라도 한번만 파계를 하면, 여자와 한 번만 자버리면 선정이 다 사라져 버립니다. 색계무색계 태어난 사람은 오욕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오욕락이 완전히 사라져 버려야만 선정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정을 얻은 사람만 태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남자 여자 성기가 없고 똑같은 사람 한 종류만 있습니다.
사람세계 천상세계는 물질이 충분히 갖추어 졌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그래서 물질적인 행복이라고 합니다. 사람세계, 천상세계는 물질적인 행복이라고 하고 색계 무색계는 정신적인 행복이라고 하는데 색계 무색계는 어떤 탐이 있느냐하면, 선정을 좋아하는 탐만 있습니다. 그래서 선정의 기쁨에만 집착해서 삽니다. 그것을 정신적인 행복이라고 합니다.
색계 무색계에 태어나고 싶은 사람은 사마타 수행을 해서 선정의 힘을 얻으면 그곳에 태어난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나함이 되어서 죽으면, 아나함이 될 때의 그 힘으로 선정을 얻어서 아나함은 죽으면 모두 색계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따라하십시오.
사마타따 뽀아두마 또아야 비얀마랑
사마타 수행을 해서 선정을 얻으면 색계 무색계에 태어 납니다. 색계 무색계에 태어나고 싶은 사람은 사마타 선정을 얻도록 수행해 보라는 의미입니다.
세 번째 행복이 열반의 행복인데 열반의 행복은 노. 병.사로부터 벗어난 완전한 행복인데, 다른 세계는 아무리 수명이 길더라도 수명이 다하면 다시 윤회합니다. 특히, 천상이나 색계의 경우에는 공덕을 지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공덕이 다하면 낮은 세계인 4악도에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노. 병. 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열반(한국에서는 적멸이라고 하죠.)라는 세계, 고통이라는 것이 완전히 사라진 영원한 행복이기 때문에 그 열반의 행복에 이르려면 사띠빳타나 위빠사나 수행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세계는 말할 것 없이 여러분들이 잘 알아요. 여러분들이 특히,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부간에 잘 맞지 않거나 가지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천상에는 천녀가 천명에 남자 천인 한명이라도 의사가 다 잘 맞아 불만이 하나도 없답니다. 천상세계는 사람세계보다 수월하다고 합니다만, 사람세계는 고통도 많고 수명도 짧고 천상세계는 수명은 길지만 한순간은 그 세계의 정명이 다하면 늙고 병들고 죽는다고 합니다. 천상. 색계. 무색계에는 죽을 때 굉장히 불안하고 초초하다고 합니다. 어느 곳으로 떨어질지 알기 때문에 그 고통이 이루 말 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한번은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부처님께서 좋을 때도 있지만 그것은 영원하지 않다. 다시 윤회한다. 그 수많은 곳으로 윤회한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행복이라고 말 할 수 없는데, 열반에 도착하면 노.병.사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서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 열반의 행복만이 영원하고 완전한 행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열반의 행복은 도에 한번만 도착하면 적멸을 한번만 체험하면 다 알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완전한 행복에 이르려면 8정도를 갖추어서
사띠빳타나 위빠사나를 실천 수행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실천 수행해서 위빠사나 지혜가 일어나면 점점 무르익어서 도.과에 이르게 되고 도. 과에 한번만 이르면 저절로 열반에 이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띠빳타나 위빠사나를 수행하면 열반에 이르기 때문에 사띠빳타나 위빠사나 수행을 열반에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따라하십시요.
위빠사나 뽀아두마 또아야 네이빤랑
사띠빳타나 위빠사나 수행을 8정도를 갖추어서 수행하면 위빠사나 지혜가 한 단계 한 단계 성숙해서 도.과에 이르게 되고 도.과에 이른 사람은 저절로 열반까지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법문을 들으셨는데, 여러분들은 어느 세계를 원하십니까? 사람세계 천상세계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색계 무색계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열반를 원하십니까? 자신이 원하는 곳을 향해서 수행을 하면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당신은 어느 세계 가고 당신은 어느 세계 가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선택해서 골라 실천 하십시오.
따라 하십시오.
짜이야 이유에체 랑리두에 까운부에 야욱푸마
지금까지 말한 4악도길, 사람세계 천상세계로 가는 길, 색계 무색계로 가는 길 열반로 가는 길, 길이 네 길이 있는데 이 네 길 중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길을 고르십시오. 그 네 길 중에서 어느 길로 가라고 말할 수 없지만 낮은 4악도 가는 길은 가지 말라고 막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모두다 네 가지 길에 대한 법문을 알아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법문도 또한 완전해 졌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고 희망하는 곳을 향해서 그곳에 도착 할 수 있는 길을 열심히 닦고 열심히 실천수행해서 여러분들이 희망하고 동경하는 목적지에 장애 없이, 어려움 없이 쉽게 더욱 빨리 도착하기를 스님께서 사랑과 에너지를 보내면서 오늘 법문 마치겠습니다.
제가 법문하신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사두 사두 사두
지금 이 법문 들은 공덕, 오늘 우리들이 수행한 공덕을 우리들의 부모님과 스승님들 그리고 가족들 이 우주 31세계에 윤회하고 있는 행복한 존재, 불행한 존재에게 회향합니다. 가지십시오.
사두 사두 사두
시방에 있는 모든 중생들
위험과 해악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마음의 근심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몸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몸과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하여지기를
자신의 업을 잘 실어 나를 수 있기를
사두 사두 사두
호두마을 2005년 1, 2월 회지
자료를 제공해 주신 호두마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