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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불교

[한국마하시선원]천상의 둑카와 깨달음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2.03.27|조회수26 목록 댓글 1

천상의 둑카와 깨달음

2022-3-6

질문: 천상에는 둑카가 없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깨달을 수가 있습니까?

 

대답(우 또다나 사야도/일창 스님):

첫째, 천상에 둑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욕계 천상에서는 자신보다 위력이 더 큰 천신을 보면 질투 인색 탐욕 등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둑카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 열심히 수행해서 천상에 태어나면 ‘내가 과거의 어떤 선업 때문에 천상에 태어났나?’라고 숙고하는 것은 차라리 더디지, 그렇게 숙고하자마자 즉시 사띠가 생겨서, 천심의 물질과 정신을 관찰하게 됩니다. 물질이 매우 미세하고 수승하기 때문에, 그것에 의지해서 생기는 정신도 매우 깨끗합니다. 그 예리한 지혜로 자신의 물질과 정신을 관찰해서, [보통은 느낌을 관찰해서(제석천왕문경에 자신이 죽어야 함을 관찰했다는 것 참조)], 빨리 위빳사나 지혜가 향상돼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부처님 전법이 5천년 지속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인간 세상에서 그렇고, 인간으로 선업을 쌓은 다음에 천상에 태어나면 5천년 이상을 삽니다. 과거에 들은 법문이 있기 때문에 5천년이 지난 후에도 그것을 기억합니다. 과거 일곱 부처님 시기에 아나함 등이 된 존재들은 계속 천상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천상에는 고통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고통이 적으므로 수행하기는 훨씬 더 힘듭니다. 감각욕망을 즐기기 때문에 천상에서 수행할 것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만 할 수 없는 것은 아니고, 과거의 선업을 회상하여 깨달음을 얻는 천신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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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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