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우 민스웨이의 수행-『아리야와사 법문』 서문 중에서
1951년 : 마하시 사야도의 대념처경 법문을 읽었다.
1952년 : 마하시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하면서 마하시 사야도 친견했다.
1962년 11월 :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잤는데, 누운 채 위빳사나 수행으로 배의
부풂과 꺼짐을 관찰하다가 잠이 들었다.
1963년 1월 1일 : 오전 5시에서 6시까지 매일 1시간씩 위빳사나 수행하기 시작했다.
1963년 : 아리야와사 법문을 카세트테이프로 듣고 책으로 만들기로 하고 6월에 출판.
1963년 12월 : 법의 맛을 경험했다.
1964년 2월 25일 : 지혜의 단계 법문을 들었다.
1966년 8월 11일 밤 10시 : 심한 복통(장 폐색)이 생겼다.
1966년 8월 14일 : 마하시 사야도께서 오셔서 「깨달음 구성요소경」을 설하신 뒤
관찰하던 대로 계속 관찰을 이어가라고 당부하셨다.
이하 본문 인용
“이렇게 저는 죽음의 위험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전에 열심히 수행했던 법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게 큰 의지처가 됐습니다. 고통이 매우 심할 때 제가 관찰한 법의 지지가 없이 마음이 집착할 만한 어느 대상 하나에 머물렀다면, 그리고 그 병 때문에 죽었다면 저는 혐오할 만한 생에 도달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룩한 법을 실천해 두었기 때문에 죽음이 임박한 저에게 법은 진정한 의지처가 됐습니다. ‘진실한 법, 바른 법을 직접 경험했구나.’라는 생각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저는 먹을 것, 입을 것, 지낼 곳을 마련하느라 생계와 관련된 일, 그리고 자식과 아내를 위해 가족과 관련된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은 위빳사나 수행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것처럼 짧은 시간이라도 계속 수행하면 특별하고 거룩한 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독자 여러분에게 수행을 시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스승 없이 수행하지는 마십시오. 스승을 친견하고 의지해서 수행해야만 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