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머묾-27-220612-자애경15-일부 메모-일요정기법회
우 또다나 사야도 법문/일창 스님 통역
2022년 6월 12일/한국마하시선원
이것은 강의의 일부만 메모한 것이며, 스님들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인터넷에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교재와 상세한 내용은 https://cafe.naver.com/koreamahasi/3430 참조
거룩한 머묾 26강 복습
앙굿따라 니까야의 두 번째 멧따숫따에 이렇게 설하셨다.
자애선정을 무상 등으로 관찰해서 아나함이 된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정거천 탄생지 천신들의 동료 범천으로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정거천에 태어나는 것은 범부들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다.(A.i.444/A4:126) |
정거천[無煩天, 無熱天, 善現天, 善見天, 色究竟天]에 범부는 없고 아나함과 아라한만 있기 때문에 범부의 냄새가 나지 않는 (감각욕망애착이나 분노가 없는) 깨끗한 곳이어서 정거천(淨居天)이라고 한다.
● 정거천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제4선정도 얻은 상태여야 한다. 하지만 자애수행으로는 제3선정까지만 얻을 수 있다. (제4선정을 닦으려면 평온을 대상으로 해야 함) 그렇다면 두 번째 멧따숫따에서는 왜 정거천에 태어난다고 했을까?
자애선정을 증득한 다음에 위빠사나 관찰해서 아나함이 된 성자는 그 다음에 평온수행을 해서 4선정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자애선정으로 아나함이 된 성자가 사마타 수행을 해서 제4선정을 얻는 것은 쉽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정거천에 탄생 가능하다. 위빠사나 수행만으로 아나함이 된 성자일지라도, 부처님께서 아나함은 삼매를 완전히 갖춘 성자라고 하셨으므로, 원하기만 하면 쉽게 제4선정을 얻으니 정거천에 도달할 수 있다.
아비담맛타 위바위니 띠까(띠까 쬬)에 의하면, 선정을 닦지 않고 아나함이 된 성자는, 선정을 닦지 않고 지내더라도, 아나함은 삼매를 갖춘 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죽을 즈음에 선정이 저절로 계발되어 제4선정을 얻어서 확실히 정거천에 태어난다고 한다.
● 4선정까지 닦았더라도 수다원과 사다함은 정거천에 태어나지 못한다. 왜 위에서 ‘범부들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다’라고만 설하시고 ‘수다원, 사다함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하지 않으셨는가? 범부는 정거천에 태어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한 것이다. (마하시 사야도 법문: 수다원이나 사다함은 쉽게 아나함이 될 수 있다.)
● 『앙굿따라 니까야』의
「두 번째 멧따숫따」⇒자애선정 증득→위빳사나 관찰→아나함→(평온수행)→정거천
VS.
「첫 번째 멧따숫따」⇒자애선정 증득→범천(~제4선정천): 범부→욕계 선처→ 사악도
: 성자→ 범천세상에서 아라한이 됨.
여기까지가 복습이고 지금부터는 거룩한 머묾 27강
▣첫 번째 멧따숫따
자애를 펼치는 모습 비구들이여, 이 교법에서 일부 개인은, 행복하기를 바라는 자애 요소와 함께 생겨나는 마음으로 한 방향에 있는 중생들에게 펼치면서 지낸다. 두 번째 방향에 그와 마찬가지로 펼치면서 지낸다. 세 번째 방향에 그와 마찬가지로 펼치면서 지낸다. 네 번째 방향에 그와 마찬가지로 펼치면서 지낸다. 이러한 방법으로 위의 지역에 있는 중생들에게, 아래 지역에 있는 중생들에게, 옆에 있는 남은 간방에 있는 중생들에게 모든 곳에서 온 마음으로 모든 중생들을 포함하는 세상에게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대한 마음으로 고귀한 마음이라는 선정 마음으로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원한이 없는 마음으로 마음의 불편함이 없는 마음으로 펼치면서 지낸다. |
여기까지는 자애선정을 닦고 여러 방향으로 자애를 펼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 다음에 위빳사나 수행을 하지 않고 선정을 즐기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집착하는 모습 그 자애선정을 얻은 이는 자애선정을 즐긴다. 그것을 좋아한다. 자애선정으로 만족하기에 이르기도 한다. 그 자애선정에 머물면서 자애선정에 마음 기울이고 집착하면서 자애선정에 여러 번 입정하면서 물러서지 않고서 죽은 뒤에 초선정 범천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이것은 자애 초선정만 얻은 이가 태어나는 모습이다.》 … 제2선정을 얻은 이는 제2선정을 즐긴다. 제2선정에 여러 번 입정하면서 물러서지 않고서 죽은 뒤에 광음천 범천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
여기서는 선정을 얻은 이가 그에 해당하는 범천 세상에 태어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제2선정인 경우는 소정천, 무량광천, 광음천에 태어나지만 그 중에 가장 수승한 광음천이라고 대표 방법으로 설한 것이다. … 제3선정 생략 … 평온 선정을 닦아서 제4선정을 얻은 뒤에 광과천에 태어난다. 광과천은 범부가 탄생하는 색계 탄생지 중에서 가장 높은 탄생지이다. 수명에 500대겁이다.
사악도에도 떨어질 수 있는 모습 그 범천 세상에서 범부는 수명한계만큼 머물다가 그 범천들의 수명한계가 모두 다하면 지옥에도 가고 축생의 모태에도 가고 아귀의 영역에도 간다. 범부와 성제자의 다른 모습 성자인 제자는 《이 구절을 통해 자애선정을 바탕으로 위빳사나 관찰을 하여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라는 성제자가 된 사실을 밝혔다.》 그 범천 세상에서 수명의 한계만큼 머물다가 그 범천들의 수명한계가 모두 다하면 바로 그 범천의 생에서만 완전열반에 든다. 비구들이여, 선정을 얻은 범부는 범천 세상에 태어나 수명이 다했을 때 욕계 선천에 다시 도달한 뒤 그곳에서 지옥이나 축생, 아귀의 생에도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과 자애선정을 얻은 성제자는 범천 세상에 태어나면 그 범천세상에서만 아라한이 되어 완전열반에 든다는 사실이 차이점이다. |
하지만 세존의 성제자는 《이 구절을 통해 자애선정을 바탕으로 위빳사나 관찰을 하여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라는 성제자가 된 사실을 밝혔다.》 그 범천 세상에서 수명의 한계만큼 머물다가 그 범천들의 수명한계가 모두 다하면 바로 그곳에서만; 바로 그 범천의 생에서만 완전열반에 든다. 비구들이여, 선정을 얻은 범부는 범천 세상에 태어나 수명이 다했을 때 욕계 선천에 다시 도달한 뒤 그곳에서 지옥이나 축생, 아귀의 생에도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과 자애선정을 얻은 성제자는 범천 세상에 태어나면 그 범천세상에서만 아라한이 되어 완전열반에 든다는 사실이 차이점이다. 범천에서 죽은 다음에 바로 사악처로 떨어지지는 않고 인간 세상이나 욕계 천상에 떨어졌다가 불선업을 지으면 사악도에도 떨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범천에 도달하게 하는 선정을 닦을 때, 그 선정의 앞에 생겼던 근접삼매라는 선업의 힘이 매우 강해서, 색계로부터 떨어질 때 그 선업이 과보로 작용해서 인간 세상이나 욕계 천상에 태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성제자는 아라한이 아직 안 되었다면 범천 세상에서 수명이 다하면 선정만이 아니라 성제자이기 때문에, 그곳과 같거나 높은 범천 세상에 태어나서 언젠가는 아라한이 된다.
정리
자애선정→즐기며 지내면→범천 탄생지→욕계 탄생지(사악도에 떨어질 만한 악행을 하면)→사악도에도 태어날 수 있다.
자애선정→위빳사나 수행을 해서 수다원, 사다함이 되면, 범천 탄생지에서 탄생해서 다시는 욕계 탄생지에 태어나지 않고 범천 탄생지에서 아라한이 됨. : 그래서 선정 아나함이라고 한다.[성자가 선정 수행까지 하면 범천에 태어나서 다시는 욕계에 태어나지 않으니, 수다원(사다함)이지만 아나함과 비슷하므로 선정 아나함이라고 함]
그러나 아나함까지 된다면
자애선정→아나함→정거천(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선견천, 색구경천)에 태어나서 아라한이 된다. 즉 정거천 안에서 더 높은 정거천에서만 태어나다가 언젠가는 아라한이 된다.
“범천 세상에 태어난다” 설명
더 높은 경지를 통찰하지 못하더라도 범천 세상에 태어난다. 자애선정증득보다 더 나아가 아라한과를 얻는 것이 불가능한 이는, 이 사람의 생에서 죽어서 잠든 이가 깨어나는 것처럼 범천 세상에 태어난다. |
“자애선정증득보다 더 나아가 아라한과를 얻는 것이 불가능한 이” →자애선정 만으로도 범천 세상에 도달할 수 있다.
자애선정을 바탕으로 아래 세 가지 과 중 어느 하나든, 둘이든, 셋 모두를 얻어도 범천 세상에 도달할 수 있다.
자애 법문이 끝났다.
①寤②寐편안 ③惡夢안꿔 ④人⑤天좋아 ⑥천신보호.
⑦불毒武器 못해치고 ⑧삼매빨리 ⑨얼굴맑아.
⑩臨終不昧 ⑪死後梵天 慈愛이익 열한가지.
❖이곳에 있는 모든 출가 재가 수행자가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자애를 보내고 잠시 멈추고 관찰)
❖이곳에 있는 모든 천신이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자애를 보내고 잠시 멈추고 관찰)
❖이 도시에 있는 모든 사람, 천신, 중생이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자애를 보내고 잠시 멈추고 관찰)
❖이 나라에 있는 모든 사람, 천신, 중생이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자애를 보내고 잠시 멈추고 관찰)
❖모든 중생이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자애를 보내고 잠시 멈추고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