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담맏타 상가하 48강 - 아왇타부미와 타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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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붇닷사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 모든 번뇌 소멸하신 분,
스스로 완전히 깨달으신 붇다께 예경 올립니다.
계(界)로 나누어서 셈함 #36. 짜뚜빤냐사다 까메, 4)54가지로 나눈다라고 1)욕계에서 < 2),8),13)아와짜라니-들어가서 생기는> 5)빠라맏타위두-빠라맏타를 보아 아는 현인들이 루뻬 빤나라 시라예. 7)색계에서 10)빤나라사-15가지라고 6)이라예-말한다. 11),16),21) 찓따니 드와다사룹뻬, 3)마음들이 15)12가지라고 12)아룹뻬-무색계에서 19),9),14) 앋타다 눋따레 타따. 2)앋타다-8가지라고 18)아눋따레-출세간계에서 17)그 외에 <간략 풀이> Catupaññāsadhā kāme, rūpe pannarasīraye. 욕계 마음 54가지, 색계 마음 15가지, Cittāni dvādasāruppe, aṭṭhadhānuttare thatā. 무색계 마음 12가지, 출세간 마음 8가지가 있다. <빨리어 풀이> Catupaññāsadhā(54가지가 있다고) kāme(욕계에), rūpe(색계에) pannarasa(15가지가 있다고) īraye(말한다). Cittāni(마음들은) dvādasa(12가지가 있다고) āruppe(무색계에), aṭṭhadhā(8 가지 종류라고) anuttare(출세간법에) thatā(그리고. 엄밀하게 포함하는 것 외에 근접하게 포함하는 것을 말하자면) |
1. 두 종류의 부미(계)
마음을 계(界)로 나눈 문단 번호 36번 게송입니다. 한국어로만 읽으면, 욕계에 (아와짜라니) 들어가서 생기는 마음들이 54가지라고 말한다. (빠라맏타를 보아 아는 현인들이) 색계에서 들어가서 생기는 마음들이 15가지라고 말한다. 무색계에서 들어가서 생기는 마음들이 12가지라고, 그 외에 출세간계에서 8가지라고 말한다 입니다.
게송 자체에는 ‘아와짜라니(avacarani 들어가서 생기는)’라는 문구는 없습니다. 해석할 때는 이 문구를 넣어서 ‘들어가서 생기는 마음들은 54가지다. 색계에 들어가서 생기는 마음들은 15가지다. 무색계에 들어가서 생기는 마음들은 12가지다. 그리고 출세간 마음은 8가지’라고 했습니다. 출세간계에는 들어간다는 말을 쓰지 않고 그냥 8개라고 풀이했습니다.
계(界. 세상. 머무는 장소)를 부미(bhūmi)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타나(ṭhāna) 부미와 아왇타(avatthā) 부미 두 종류가 있습니다.
타나 부미는 머무는 장소, 즉 거기에 있을 수 있는 자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지옥계, 인간계, 천상계, 범천계입니다. 존재할 수 있는 자리, 버틸 수 있는 자리, 장소(공간)입니다. 지옥도 공간이 있고, 축생계도 축생들이 사는 공간이 있고, 인간도 축생들과 같이 사는 공간이 있고, 천상계 그리고 색계 범천과 무색계 범천도 그들이 사는 계가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사는 집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인간계, 축생계는 지구라는 장소가 타나 부미입니다.
아왇타 부미는 세 종류로 구분해 놓은 집착과 연관됩니다. 일반적으로 세 종류의 집착이란 까마 딴하(kāma taṇhā 오욕락에 대한 집착), 루빠 딴하(rūpa taṇhā 색계 선정에 대한 집착), 아루빠 딴하(arūpa taṇhā 무색계 선정에 대한 집착)입니다. 또는 까마 딴하(5욕락에 대한 집착), 바와 딴하(bhava tanha 생에 대한 집착), 위바와 딴하(abhava tanha 생이 없기를 바라는 집착)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생이 없기를 바라는 집착은 그냥 죽으면 끝이라는 단견(斷見)인 사견(邪見)을 말합니다.
여기서 아왇타 부미와 관련하여 세 종류의 집착이라는 것은 까마 딴하(욕계에 대한 집착), 루빠 딴하(색계에 대한 집착), 아루빠 딴하(무색계에 대한 집착)를 말합니다. 욕계에 대한 집착은 오욕락에 대한 집착입니다. 루빠 딴하는 색계 선정을 얻어서 행복한 것, 선정력으로 행복한 것, 그것에 대한 집착이고, 아루빠 딴하는 무색계에 대한 집착입니다. 우리는 욕계에 사니까 욕계에 대한 집착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거죠.
2. 집착이 만드는 세 가지 부미
까마 딴하의 대상이 되는 영역, 다시 말해 욕계 집착이 대상으로 보는 부미(세계), 이게 까마 딴하로 구분해 놓은 까마 딴하가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면 까마 딴하로 구분되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욕계 마음과 그와 함께하는 마음부수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생겨나는 물질들, 즉 욕계의 마음들이 만들어내는 물질들이 있겠죠.
인간의 몸, 천상계 천인들의 몸을 비롯해서 스마트폰, 우리가 쓰고 있는 노트북, 이런 것이 모두 욕계 집착이 만들어낸 거죠. 이런 물질들 전부 다, 말하자면 욕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들, 축생들, 강아지들 등등,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욕계 집착이 있어야 볼 수 있는 대상 즉 부미입니다. 욕계 집착이 만들어낸 세상, 우리의 집착이 만들어낸 세상인 거죠.
이런 세상을 빨리어로 까마 아왇타 부미라고 합니다. 이러한 욕계에 대한 집착이 가서 대상으로 보는 모든 것들에는 가을에 단풍 구경 가고, 봄에 꽃구경 가고, 가족, 연극, 드라마, 옷, 술, 자동차, 책 등도 있지요. 그것들에 대한 집착으로 보는 대상들, 이게 다 우리 눈에 들어오는 대상들이고, 다 그 집착이 가서 보는 대상들입니다. 한마디로, 욕계 집착이 보는 대상의 부미들 이게 다 까마 아와타 부미인 것입니다.
루빠 딴하의 대상이 되는 영역들, 즉 루빠 딴하가 대상으로 보는 것들은 선정이니까, 선정의 대상에 집중해서 선정을 보겠죠. 선정에 드는 겁니다. 선정의 느낌, 삐띠, 수카, 에깍가따, 우뻭카, 이런 느낌들에 집착하겠죠. 범천들은 선정의 느낌에 집착합니다. 물질에 집착하지 않겠죠. 일단 범천들은 물질을 싫어하니까 이걸 제거하려고 노력해서 선정을 얻고 선정계에 태어나고, 선정계에 태어나지 않더라도 인간으로 있으면서도 그 선정의 느낌에 대한 집착, 선정 대상에 집중해서 얻는 마음 부수인 위딱까, 위짜라, 삐띠, 수카, 우뻭카, 에깍가따에 집착하는 거죠. 그래서 선정, 색계 마음(루빠 찓따)과 그 마음부수, 이것들의 영역에 마음이 가는 겁니다. 우리가 거기에 집착해서 거기에 마음이 갑니다. 결국 그 집착들이 만드는 세상이 있는 겁니다. 선정에 들어있는 동안은 선정 세상에 있는 거죠. 인간계에서 인간의 몸으로 살고 있지만, 그 사람이 선정에 들어있는 동안은 선정계에 있는 겁니다. 멸진정에 들어있거나 다른 세간선정에 들어 있는 사람들은 인간의 몸으로 인간계에 있지만 인간계에 있는 게 아니죠. 그 사람들이 선정에 들어있을 때에는 욕계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선정 대상에만 마음이 가 있습니다. 욕계 대상에 마음이 없고 선정에만 집중되어, 선정 대상 대한 집착으로 거기에 몰입해 있으니까 욕계에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몸이지만 색계, 범천계에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상, 이게 루빠 아왇타 부미입니다. 그들의 몸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어도 실제 사는 세상은 다른 데 있는 겁니다.
같은 법당에 앉아 있는 수행자들도 서로 다른 세상에 삽니다. 어떤 요기는 법당에 앉아 있지만 자식과 사업, 음식, 자동차를 생각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는 욕계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수행자는 색계 선정에 들어 있습니다. 그 요기는 색계 아왇타 부미에 있습니다. 어떤 요기는 열반을 보고 있습니다. 그는 로꾿따라(lokuttara 출세간) 아왇타 부미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절(미얀마의 빤디따라마입니다)에서 목격한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릴게요. 저희 절은 육식을 하는 절이었습니다. 고기와 생선이 항상 나오는데 사람이 100명이 넘으니까 매일 다뤄야 할 고기와 생선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어떤 처사님이 계셨는데 고기와 생선을 다듬는 일만 하셨습니다. 이분이 저보다 담마짜리야(법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법사法師시험) 공부를 많이 하셨어요. 이분이 4학년을 마치고 5학년이 됐을 때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습니다. 전쟁 통에 그만 탁발을 못하게 되셨고 결국 환속을 하셨죠. 환속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살았습니다. 살다가 절에 들어와서 그런 절의 일들을 하신 거죠. 고기 다듬고 생선 다듬는 험한 일을 하셨는데 정작 고기를 드시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드시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고기와 생선을 다듬으니 비위가 상해서 못 드시는 거죠. 그리고 하루에 3시간도 채 안 주무셨습니다. 안 주무시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양 준비하기 전에 뜨거운 물을 데워서 수행자들 보온병에 다 넣어주고 그 다음에 그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든 살이 넘도록 건강하게 사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은 거의 건강하지 않습니다. 그 분은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도 절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런 경우에 그가 보는 대상은 욕계 대상이지만 그의 마음은 넥캄마(nekkhamma출리, 세속적 삶에 집착하지 않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착이 만들어 놓은 대상들 안에서 삽니다.
욕계 집착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욕계의 마음과 그 마음부수들 그리고 그 욕계의 물질, 이것이 욕계(까마) 아왇타 부미입니다. 루빠 딴하가 대상으로 하는 영역(범위)들은 루빠 아왇타 부미입니다. 아루빠 딴하가 대상으로 하는 영역들이 아루빠 아왇타 부미입니다. 무색계 집착이 대상으로 보는 아루빠 아왇타 부미들 이건 무색계 집착, 무색계 선정에 대한 집착, 우뻭카와 에깍가따 그리고 무색계 선정을 얻을 수 있는 대상에 집착해서 만들어집니다. 즉 우뻭카와 에깍가따로 보는 선정 상태, 선정의 느낌 이게 아루빠 아왇타 부미입니다. 그것에 대한 집착이 있으면 그걸 봅니다.
3. 아왇타 부미와 타나 부미의 차이점
그런데 일단 색계에 대한 루빠 아왇타 부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까마 딴하를 버려야지 루빠 아왇타 부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루빠 아왇타 부미, 무색계 집착이 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색계 집착을 버려야지 아루빠 아왇타 부미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으로 살면서도 아루빠 아왇타 부미에 살 수 있고, 죽어서는 무색계에 태어나서 아루빠 아왇타 부미와 아루빠 타나 부미에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살펴보자면, 까마 아왇타 부미(욕계에 대한 집착으로 만드는 세상)는 욕계에 대한 집착으로 우리가 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세상입니다. 실제 공간으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까마 아왇타 부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이라는 걸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는 상상 속에서, 스마트폰이 존재하는 - 자신의 집착이 만든 - 까마 아왇타 부미에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실제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어 냅니다. 까마 타나부미 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까마 아왇타 부미와 까마 타나 부미는 이렇듯 좀 차이가 있죠.
루빠 아왇타 부미와 루빠 타나 부미(색계에 대한 집착)의 영역은 둘 다 색계 마음과 그 마음부수들입니다. 인간계에 살고 있지만 루빠 아왇타 부미에 살 수 있습니다. 범천이 되면, 즉 인간계에서 색계 선정을 얻은 다음에 죽어서 범천에 태어나면, 그 범천은 루빠 아왇타 부미에도 살고 루빠 타나 부미에도 사는 겁니다. 어떤 인간이 색계 선정을 얻었으면, 그의 마음은 루빠 아왇타 부미에 사는데, 실제로 그가 사는 곳은 까마 타나 부미인 거죠. 그의 몸은 인간계인 욕계에 삽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집착은 루빠 아왇타 부미에 사는 겁니다. 인간계에 살지만 루빠 아와타 부미에 삽니다. 이 경우, 한 사람이 두 가지 세상에 산다는 뜻입니다.
이 두 가지 세상은 물론 다른 거죠. 반면 범천계에 태어났으면 집착과 공간이 동일한 세상에 삽니다. 그런데 인간계에 사는 어떤 사람이 색계 선정에 들어 있으면 그가 사는 곳이 두 개가 다른 겁니다. 집착의 영역에서는 루빠 아왇타 부미에 살고, 실제로 사는 곳은 까마 타나 부미에 사는 겁니다. 눈을 감으면 루빠 아왇타 부미이고, 눈을 뜨면 까마 타나 부미입니다.
아루빠 딴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이 무색계 선정을 얻었다고 칩시다. 사는 곳은 까마 타나 부미에 삽니다. 그는 욕계 세상에 사는데, 좌선 하는 동안은 아루빠 아왇타 부미에 삽니다. 이 사람의 집착은 아루빠 아왇타 부미에 사는 거죠. 선정에 들어있는 동안은 아루빠 아왇타 부미에 삽니다. 그런데 죽어서 무색계 선정계에 태어났으면, 아루빠 타나 부미에 사는 겁니다. 자신의 집착이 만들어낸 공간세계에 사는 겁니다. 집착이 만들어낸 세상에 살게 됩니다.
4. 집착 없음의 로꾿따라 부미
닙바나(nibbāna 열반)란 세 가지 집착(까마 딴하, 루빠 딴하, 아루빠 딴하)이 있으면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집착이 없어야만 볼 수 있는 것이 닙바나입니다. 욕계에 대한 집착, 색계에 대한 집착, 무색계에 대한 집착이라는 세 가지 집착 중 아무것도 없을 때 볼 수 있는 게 닙바나 입니다.
로꾿따라 찓따 그리고 그 로꾿따라 찓따와 함께하는 마음부수들, 즉 출세간의 마음과 그 마음과 함께하는 마음부수들이 대상으로 보는 것이 로꾿따라 아왇타 부미입니다. 여기서 잠깐! 로꾿따라 아왇타 부미는 타나 부미가 없습니다. 욕계 집착, 색계 집착, 무색계 집착은 집착이 있기 때문에 타나 부미를 만들어 냅니다. 마음이 건축한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출세간의 마음은 집착이 없어서 공간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집착이 없으니까 그냥 아왇타 부미만 있습니다. 로꾿따라 아왇타 부미만 있습니다. 집착 없는 마음이 보는 대상, 집착이 없어서 만들어낼 게 없어서 타나 부미 없이 그냥 그 마음이 대상으로 하는, 집착 없는 마음이 대상으로 하는 닙바나. 이것을 법계(dhamma loka)라고 합니다.
법의 세상, 집착이 없는 상태에서 볼 수 있는 세상, 공간 없이 무거운 공간 필요 없이, 집착 없는 마음이 대상으로 보는 것. 신기하지 않습니까? 닙바나를 보기 전까지는 집착이 있어야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닙바나라는 대상은 아무런 집착도 없을 때 들어오는 대상이라는 거죠.
그것이 바로 로꾿따라 아왇타 부미입니다. 출세간의 마음이 대상으로 보는 세상, 완전히 집착에서 벗어난 마음이 대상으로 보는 세상이 로꾿따라 아왇타 부미입니다. 빠라미가 두터워서 물욕, 명예욕, 과시욕, 허영심이 아주 적은 사람들은 이런 순도 100%의 무탐을 향해 열정을 태워 볼만 하건만, 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은 순도 100%를 꿈꾸지 않아서인지 열정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회향하겠습니다.
이다노- 뿐냥 아-사왁카야-와항 호-뚜
이마노- 뿐냐바-강 삽바삳따-낭 바-제-마
삽베- 삳따- 수키따- 혼-뚜
Idha no puññaṃ āsavakkhayāvahaṁ hotu
Ima no puññabhāgaṃ sabbasattānaṃ bhājema
Sabbe sattā sukhitā hontu!
이러한 우리의 공덕이 우리를 번뇌의 소멸로 이끌기를
이러한 우리의 공덕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아비담맛타상가하 인터넷 강의/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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