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 믿음이란 (3) (법문: 위뿔라냐니 식카와띠님)
붇다왕사 171강 - '믿음'이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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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 모든 번뇌 소멸하신 분, 스스로 완전히 깨달으신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믿음에 대해서 하고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뿌리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습니다. 가지나 꽃은 흔들리는데,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땅속에 있는 뿌리처럼 흔들리지 않는 믿음. '삳다야 물랑 나마'(saddhāya mūlaṃ nāma (맛지마니까야 주석서/2권/286쪽(M47.관찰자 경)). 이러한 믿음을 ‘뿌리라고 한다’는 뜻입니다. 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있어야지 지속적인 선업을 짓습니다. 여러 가지 선업이 이 뿌리에서 나옵니다. 믿음이 있어야지 선업이 나옵니다.
그리고 12번째 믿음. 1-12) 도의 마음, 막가 찓따. 이것과 함께 붙어서 오는 믿음이 있습니다. 도를 얻음과 동시에 딱 붙어서 오는 믿음. 도를 얻자마자 과를 얻죠. 막가찓따와 팔라찓따가 연이어 옵니다. 같이 연달아서 옵니다. 도(道, 막가)도 열반을 보고 과(果, 팔라)도 열반을 봅니다. 이때 이걸 보자마자 생기는 믿음. 바로 딱 붙어서 믿음인 거죠 도를 얻었으면 과를 얻은 것이고. 열반을 본 것이고 그러면 성인이 된 것이고. 언덕의 마음을 넘어서 성이 바뀐 거지요. 범부에서 성인으로 변형이 온 겁니다. 외부는 그대로인데 달걀이 익으면 외부는 겉은 똑같은데 속은 익어서 액체이던 것이 고체가 됩니다. 이렇게 변형이 옵니다. 액체이던 달걀이 고체로 변하듯이 인간이 다른 인간이 되는 거죠. 이렇게 됨과 동시에 딱 붙어서 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러면 무상, 고, 무아를 확실히 아는 거지요. 무아를 확실히 압니다. 막가찓따가 생기면 무상도 이해가 되고 고통도 가끔씩 이해가 되는데 무아는 도통 이해가 안 되는데 이걸 알게 됩니다. 막가찓따가 생기면 그와 동시에 오는 믿음. 성인들이 가지는 믿음, 이것이 이 믿음을 아디감마(adhigamma) 삳다라고도 합니다. 성자가 가지는 믿음.
13번째 믿음은 1-13) 보시의 원인이 되는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보시를 한다. '야야삳다야 다낭 데띠'(yāya saddhāya dānaṃ deti). 야야 삳다야-이 믿음으로, 다낭- 보시를, 데띠- 준다. 이런 뜻이지요. 믿음으로 보시합니다. 미얀마 신도들에게 특히 많은 보시하는 믿음. 미얀마 속담에 ‘먹을 거는 없어도 보시할 거는 있다’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미얀마 신도들은 정말 그렇습니다. 그 보시를 할 때 믿음을 가지고 보시할 수도 있고 믿음 없이 어린애들이 부모가 하는 거 따라서 보시하듯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믿음이 뭔지 모르고 보시하겠지요. 그냥 따라서 시키니깐 하는 수도 있고. 부모가 하는 것 따라서 할 수도 있고. 믿음으로 하는 보시. 경전에 보면 아주 가난한 브라만(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사리뿓따 존자의 아버지의 친구인데 아버지뻘인 거죠. 아버지뻘인데 이 제사장이 가문이 몰락해서 전에는 부자였는데 아주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정말 끼니를 연명하기도 힘들 만큼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사리뿓따 존자와 아는 사이인데 아버지의 친구이니까 사리뿓따 존자가 탁발을 나가면, 그 브라만의 집 앞으로 지나가면 이 브라만이 숨었습니다. 탁발 발우에 부어줄 게 없는 거지요. 자기 가난이 너무 부끄러워서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먹을 죽이 생겼습니다. 죽이 생겨서 사리뿓다 존자의 탁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그 발우에 죽을 (오랜만에 자기에게 생긴 양식을) 부어줍니다. 부어주는데 반쯤 받고 사리뿓다 존자가 그만 부으라고 손으로 막았는데 그만 붓지 않고 다 붓습니다. 다 부으면서 이 보시가 이 생의 부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존자가 얻은 그런 법을 얻을 수 있는 원인이 되기를 바라면서 보시한다고. 자기가 먹을 것을 남기지 않고 다 보시하지요. 그리고 얼마 못 살고 돌아가십니다. 오랫동안 굶으셔서 아사하셨습니다. 태어나는데 부잣집에 태어납니다. 부잣집에 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 사리뿓다 존자가 알아봅니다. 이 아기가 자기랑 인연이 있다는 것을. 7살에 출가해서 아라한이 됩니다. 바로 그 죽을 보시한 공덕으로 아라한이 되었다, 이렇게 나옵니다. 이것도 믿음이죠. 믿음으로 하는 보시입니다. 죽을 발우에 가득 보시한 그 믿음으로 다음 생에 바로 아라한과를 얻습니다, 7살에. 이런 게 보시의 원인이 되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번째 믿음이 있습니다. 1-14) 빳짜웩카나 자와나(paccavekkhaṇā javana)와 함께하는 믿음입니다. 빳짜웩카나 자와나와 함께하는 믿음. 빳짜웩카나 자와나는 그 도와 과를 얻고 열반을 보고 나서 바로 생기는, 회광반조입니다. 도와 과를 보고 나서 그것을 다시 돌아보는 자와나입니다. ‘아, 내가 이제 수다원이구나. 이렇게 아는 자와나인 거죠. 도와 과를 볼 때, 열반을 볼 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착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이 있겠습니까? 이 빳짜웩카나 자와나에서는 생각합니다. 자와나죠. 생각합니다. 내가 이제 7생 남았구나. 사까다가미면 내가 이제 욕계 한 생 남았구나, 이렇게 아는 거죠. 이 자와나와 함께하는 믿음. 빳짜웩카나 자와나와 함께하는 믿음입니다.
그다음 15번째. 1-15) 삼빠윧따 담마(sampayutta dhammā)들을 모두 맑게 만드는 믿음이 있습니다. 연관된 담마들을 맑게 만드는 믿음. 연관된 담마들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보시를 한다면 보시와 함께하는 마음부수들이 있겠지요. 보시할 때 아로바부터 시작해서 아도사. 아로바, 아도사, 아모하라면 지혜가 있는 거지요. 지혜와 함께하는 마음부수. 그다음에 ‘삽바찓따 사다라낭 쩨따시까(sabbacitta sādhāraṇaṃ cetasikā, 모든 마음에 항상 함께하는 마음부수) 7개: 팟사(접촉), 웨다나(느낌), 산냐(인식), 쩨따나(의도), 에깍가다(집중), 지위띤드리아(생명기능), 마나시까라(주의 기울임). 그리고 '소바낫사 사다라나 쩨따시까(sobhanassa sādhāraṇa cetasikā, 아름다운 마음에 항상 함께하는 마음부수) 19개’ 아름다운 마음부수들이 있지요.
선업을 지을 때 항상 함께하는 마음부수들 19개. 이런 것들과 지혜(paññindriya)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까루나(karuṇā, 연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이런 마음부수들을 모두 맑게 만듭니다. 믿음이 있으면. 이런 마음부수들을 선업을 지을 때 계를 지킬 때 보시를 할 때 이럴 때 이런 것들을 그 마음부수들을 다 맑게 만듭니다. 탁하지 않고 어둡지 않고 맑게 만듭니다. 수행자가 수행할 때 깨끗해집니다. 얼굴이 수행을 하면 할수록 투명해지는 것도 삳다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맑아져서 투명해집니다. 믿음이 있으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지요. 안 하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믿음이 없으면 알지 못해서 억지로 하는데 왠지 해야 될 것 같아서 남들 하는데 나는 안 하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데, 믿음이 있으면 자기 마음이 맑아져서 하게 됩니다. 안 하고는 배길 수가 없는 거지요. 너무나 수행이 하고 싶습니다. 연관된 담마들을 매우 맑게 하는 믿음. 선업을 지을 때 그와 함께하는 것들을 맑게 만듭니다.
믿음이 이렇게 15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그리고 삼장사전에 또 다르게 믿음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삳다 숟따>라는 것이 있습니다. <삳다 숟따>는 <믿음 경>이라는 뜻이죠. 믿음에 대해서 설한 경이 있습니다. 상윧따 니까야, 앙굳따라 니까야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삳다 쩨따시까(saddhā cetasika)에 대해서 나옵니다. 삳다 쩨따시까. 믿음 마음부수. 믿음 마음부수의 특징은 믿음이라는 마음부수가 들어가면 연관된 다른 마음부수들을 다 맑게 만듭니다. 깨끗하게 맑게 만들고 그리고 하는 일에, 가령 보시나 계를 지키는 일. 때론 계를 지키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해야 될 때도 있지요 예를 들어서 뱀이 내 다리를 감고 있는데 살생을 하지 않기로 계를 받았기 때문에 뱀을 죽이지 않고.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도 죽이지 않는 경우, 이럴 때 위험합니다. 위험한데 내가 계를 지키기로 했기 때문에 뱀을 죽이지 않는 거지요. 이럴 경우 용감해야 되는데 이렇게 물러서지 않는 믿음. 이것을 책에는 늪에 들어가듯이 빨려 들어가듯이 확고하게 잠겨 들어가는 특성이 있다. 이렇게 합니다. 점점 들어갈수록 늪은 안 좋은 곳인데 점점 들어갈수록 확실해지는 거죠. 좋은 쪽으로 믿게 되는 겁니다. 빨려들 듯이. 그런 믿음이 있다는 겁니다. 믿음은 주춤거리지 않고 매우 용감하게 아주 용감한 전사처럼 들어갑니다.
수행자들이 수행할 때 한 시간 앉으라고 그러면 한 시간을 앉지 못하고 다리가 아파서 자세를 바꾸죠. 다리를 바꾸거나 움직이거나 합니다. 너무 아파서 자세를 바꾸고, 한 시간 앉으라고 그랬는데 한 시간 앉지를 못하고 다리를 바꾸고. 뭐 하여튼 이렇게 하는데. 제가 위빠사나 수행할 때는 아주 초보죠. 초보일 때 한 시간 안에 자세를 바꾸면 큰일 나는 줄 알았습니다. 큰일 나는 게 법을 못 얻을까 봐 4시간 이상 자면 안 된다고 그래서 4시간 이상 자면 또 법을 얻지 못할까 봐 시간표에 나와 있는 것보다 훨씬 적게 잤습니다. 4시간 이상 자지 말라고 그래서 법문에 한 시간 좌선하라고 되어 있어서 한 시간 안에 자세를 바꾸면 수행의 진전이 없을까 봐 절대 바꾸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아팠습니다. 아팠는데 절대 바꾸지 않았습니다. 자세를 안 바꿔도 별 탈 없으리라고 까짓것 어떻게 돼도 아프건 아파도 뭐 어떻게 되겠습니까. 절대 바꾸지 않았습니다. 법을 얻지 못할까 봐 시간표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야 될 것 같아서 4시간 이상 자면 안 될까 봐 근데 4시간 이상 자면 솔직히 안 되는 것 맞습니다. 수행자님들 4시간 이상 자면 수행 잘 안 됩니다. 되기는 되는데 천천히 되는 거지요. 4시간 이상 자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수행할 때 아주 아팠습니다. 다리 통증이 아주 심했습니다. 매우 심했습니다. 어쨌든 바꾸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믿음의 뜻이 어떤 뜻이 있냐면 삼보와 업과 업의 결과, 이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 삳데이야 왇투(saddheyya-vatthu),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물건을 보고 믿는 믿음 이런 게 있습니다.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어떤 물건들을 보고 일어나는 믿음.
또 다르게는 '이것은 이런 특성이 있다.' 이런 말을 듣고 거기에 믿는 믿음.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믿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것은 붇다의 그 송곳니 사리다' 이런 말을 하지요. 또는 여기에 절을 하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이런 말들 하지요. 쉐다곤 탑에 어떤 불상이 있습니다. 특히 소원을 들어주는 불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정말 많은 불상이 엄청 많습니다. 쉐다곤 탑 주변에 정말 불상이 많이 있는데 소원 이뤄준다는 그 불상 앞에 유독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이러 불상 앞에서 일어나는 믿음. 절하고 보시하고 소원을 빌고. 그런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러움을, 탁한 물을 맑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믿음은 아까 조금 전에도 연관된 담마들을 맑게 만드는 특성이 있다고 했는데 같은 맥락으로 더러워진 물을 가라앉히는 기능을 합니다. 정화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걸까 저걸까 이렇게 망설이고 헷갈리고,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이렇게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 한 시간 안에 내 다리가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 이게 마음이 탁해지는 거지요. 이러한 생각을 하는데 이런 더러운 물들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능. 그 전륜성왕의 루비라고 하는데 이 루비는 탁해진 물에 넣으면 물이 맑아진답니다. 물을 정수하는 하는 기능이 있는 거지요. 이 루비가 물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듯이 믿음도 탁한 마음을, 할까 말까 이렇게 망설이는 주춤거리는 마음을 다 정리해서 하라고 용감하게 나갈 수 있는 기능,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할까 말까,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거 하다가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들이 있는 거지요. 믿음이 없으면. 그러면 그렇게 계속 주춤거리고 용기 가 나지 않으면 할까 말까 하다가 끝나지요. 죽습니다. 해야 되는 좋은 일은 빨리 하라고 했습니다. 중간에 방해가 들어와서 할까 말까 하는 게 방해죠. 들어와서 하지 못하게 되는데 마라가 유혹했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기로 했으면 빨리 하라, 이렇게 배웠습니다. 그게 믿음인 거죠 용감하게 만드는 믿음입니다.
그다음 또 다른 뜻으로 믿음은 악어나 뱀장어 이런 위험한 동물들이 이렇게 물속에 강에 이렇게 있는데도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서워하지 않고 주춤거리지 않고 그 강을 건너가는 대장부처럼, 보시를 하고 계를 지키고 이런 것들을 할 때 이렇게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렇게 들어가지 못할 때. 보시하지 못하고 계를 다 지켜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주춤거리고 있을 때 물러서고 싶은 마음. 이것들을 물러서지 않게 주춤거리지 않게 선뜻 들어가게, 용감하게 들어가게 하는 일을 합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미얀마 절에 있을 때 많이 봤습니다. 믿음이 유독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주 용감합니다. 그들은 매우 용감하게 물러서지 않고 돌진하듯이 선업을 짓습니다. 그런 역할을 합니다. 믿음이 연관된 담마들을 뒤로 물러서지 않게 뒷걸음질 치지 않게 하고 그 믿음에 지혜까지 있으면 더 좋은 거지요.
또 다르게는 존경받을 만한 붇다, 이런 존재들을 존경할 때 잘못된- 아꾸살라. 믿음 없이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 없이 하지 않고 매우 존경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합니다. 그런데 존경하지 말아야 되는 대상, 예를 들어 뿌라나 깟사빠. 부처님 당시의 육사외도들. 이런 외도들을 존경하는 것. 존경해서 보시하고 예경 올리고 이런 것들은 밋차 아디목카(micchā adhimokkha)라고 합니다. 잘못된 결심, 잘못된 믿음인 거죠. 그리고 그들이 쓰는 물건들, 이런 외도들이 항상 쓰는 물건들을 보고 믿음을 일으키는 거지요. 산신각에 가서 절하지요. 대웅전 아니고 여기 가서 절하고 이런 것들. 천태종 절에 갔었는데, 그 절이 되게 좋더라고요. 깎아지른 산에 있었는데 그 위에, 제일 위에 올라가면 도포를 입으신 선비가 앉아 계십니다. 불상이 있지 않고. 그 절에는 도포를 입은 재가자가 앉아 있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보고도 믿음이 일어나지요. 황금으로, 진짜 황금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기와도 황금기와고 그런 믿음이 나서 믿음이 나서 그렇게 보시를 하는 거지요. 잘못된 대상에 믿음으로 보시하는 것, 이것은 잘못된 믿음이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밋차 아디목카. 이 삼장사전에 밋차 아디목카라고 나와 있습니다. (*편집자 주: 아디목카(adhimokkha)와 달리 삳다(saddha)는 항상 선한 마음과 함께하는 부수다.) 제대로 된 믿음은 삼보와 업과 업의 결과에 대해서 믿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다원과 수다원의 도를 얻기 위해서 그 조건으로 삳담마사와나(saddhammasavaṇa), 바른 법문을 듣는 것. 이것이 수다원의 도를 얻는 가까운 원인이 된다, 이렇게 나옵니다. 바른 수행법을 배워야지 수다원을 얻겠지요. 자, 오늘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회향하겠습니다.
이다노- 뿐냥 아-사왁카야-와항 호-뚜
이마노- 뿐냐바-강 삽바삳따-낭 바-제-마
삽베- 삳따- 수키따- 혼-뚜
(Idha no puññaṃ āsavakkhayāvahaṁ hotu.
이러한 우리의 공덕이 우리를 번뇌의 소멸로 이끌기를.
Ima no puññabhāgaṃ sabbasattānaṃ bhājema.
이러한 우리의 공덕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Sabbe sattā sukhitā hontu.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필사자: 사무량심
편집자: 담마삐야
* 2022-10-13 인터넷
(https://us05web.zoom.us/j/4694074327?pwd=b2pNRUk4VzExbWFMSitFa1Jkc0wyUT09)으로 하신 법문을 필사하였습니다. 필사 후 위뿔라냐니 식카와띠님께 보여드리고 요약, 수정, 추가한 부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