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교란 무엇인가?
초기경전을 서술하는 아홉 가지 방식을 구분교(九分敎)라 한다. 아홉 가지는 경, 응송, 수기, 게송, 감흥어, 여시어, 본생담, 미증유법, 교리문답이며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경(經. Sutta)
1) 부처님의 모든 대화를 기록한 것.
2) 산문으로 쓰인 경율논(經論律)이 여기에 속함,
2. 응송(應頌. Geyya)
1) 모든 산문과 시가 뒤섞인 것
2) 산문체 경의 뒤에 같은 내용을 다시 시로 표현함.
3. 수기(授記. Veyyākaraṇa)
1) 논장 및 그와 유사한 아비담마 텍스트
2) 게송이 없는 산문체로 아비담마 같은 해설로 다른 삼장의 어디에도 분류되지 않은 경들.
4. 게송(偈頌. Gāthā)
오로지 시로만 구성된 것
5. 감흥어(感興語. Udāna)
부처님이 스스로 감탄하여 설한 것
6. 여시어(如是語. Itivuttka)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의 뜻으로 감흥어와 유사하게 부처님의 윤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
7. 본생담(本生談. Jātaka)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가 담긴 산문 이야기를 수반하는 시 모음집.
8. 미증유법(未曾有法. Abbhutadhamma)
초자연적인 상태나 힘을 다루고 있는 경전.
9. 교리문답(敎理問答. Vedalla)
1) 팔만사천 가르침의 다발 가운데 한 단위임.
2) 앎과 기쁨으로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으로 설한 경들
출처 : https://blog.naver.com/dlpul1010/221409824111
일부용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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