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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30 제4장 인식과정-49.세상으로 나눔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3.08.31|조회수18 목록 댓글 2

20230830 위티 부미위바까 (법문: 위뿔라냐니 식카와띠님)

 

제4장 위티(제4장 인식과정) 위바가 부미(세상으로 나눔) 49번

https://cafe.naver.com/dhammadipakorea/552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붇닷사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붇닷사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붇닷사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 모든 번뇌 소멸하신 분, 스스로 완전히 깨달으신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제4장 위티(제4장 인식과정) 중에서 위바가 부미(vibhāga Bhūmi) 문단번호 49번 강의할 차례입니다.

 

‘부미(Bhūmi)’는 ‘계, 세상’이라는 뜻이고 ‘위바가(vibhāga)’는 ‘나눈다’는 뜻입니다. 계는 세상이죠. 계(界) 즉 세계(世界)로 나누는 겁니다. 여기서는 위티(인식과정) 마음들이므로 위티 뭇따 마음을 제외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위티뭇따 마음은 위티(인식과정) 상에 있지 않는 마음, 위티에서 생기지 않는 마음입니다.

 

위티뭇따 찟따(위티에서 벗어난 마음)가 위티 선상에 절대 들어오지 않는 마음들, 색계에 태어나게 하는 마음(색계 결과의 마음) 5개, 무색계에 태어나게 하는 마음 4개, 모두 9개가 위티 뭇따 마음이죠. 위티 선상(대상을 아는 마음의 순서들)에 들어가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 위티 뭇따 찟따 9개를 제외한 80개로 마음을 나누는 겁니다. 80개 마음을 계(세상)에 끼워맞춰 나눈 것이 루빠 위빠까입니다. 각각의 세계 즉 욕계 색계 무색계 이런 곳에서 얻을 수 있는 마음들이 루빠 위빠까입니다. 루빠 위빠까가 계로 나눈 세상으로 마음 80개를 위티 찟따 80개를 나눈 겁니다.

 

문단번호 49번 보겠습니다.

Bhūmivibhāgo
49. ②Kāmāvacarabhūmiyaṃ ①③panetāni sabbānipi
②욕계에서 ①pana: 그리고 ③etāni(지시대명사) sabbānipi: 이 모든
④vīthi cittāni ⑤yathāraham ⑥upalabbhanti.
④위티 마음들을 ⑤존재에 따라 적절하게 ⑥가진다.
50. ①Rūpāvacarabhūmiyaṃ ②paṭigha javana tadārammaṇa vajjitāni.
①색계에서 ②도사무 자와나 따다람마나를 제외한
[③etāni sabbānipi ④vīthi cittāni ⑥upalabbhanti.]
[③이 모든 ④위티 마음들을 ⑥가진다.]

 

①그리고 ②욕계에서 ③이 모든 ④위티 마음들을 ⑤존재에 따라 적절하게 ⑥가진다.

 

그리고 ‘욕계에서는 이 모든 마음 위티 마음 80개를 존재에 따라 적절하게 가진다.’입니다. 우리가 사는 욕계에는 모든 존재들이 다 살죠. 정말 다양하게 살죠. 사악처의 중생들도 살고 인간들도 정말 다양하게 다 있습니다. 세간 선정을 얻은 인간 범천들, 성인 유학들, 아라한까지 모든 존재들이 있습니다. 보디삿따들이 빠라미를 쌓기 위해서 주로 지내는 세상이 여기입니다. 범천계에는 오래 있지 않습니다. 이 보디삿따들은 색계 무색계에서 빠라미를 쌓기 어려워서 그렇다고 합니다. 10 종류의 빠라미를 쌓으려면, 일단 칸띠(인욕)가 있어야 하는데, 범천계나 천상계는 인내를 별로 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선업의 과보로 인간계 보다 편한 세상에 태어나더라도 오랫동안 지내지 않습니다. 선정 얻어서 가도 빨리 내려옵니다. 그들은 ‘쭈띠(죽음. 임종)로 떨어진다’라고 얘기합니다. 쭈띠를 자기가 원해서 자신이 원해서 죽는 겁니다. 일종의 자살인 거죠. 빨리 내려와서 빠라미를 채워서 빨리 붓다가 되고 싶어서 편한 곳에 오래 살지 않고 빨리 내려옵니다. 우리는 좋은 곳에 가면 계속 더 오래 있으려고 하는데, 보디삿따들은 반대로 좋은 곳에 가면 빨리 내려옵니다. 감각적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것보다 빠라미를 채우고 싶은 열망이 더 강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 욕계에는 모든 중생들이 다 같이 모여 있는 여기로 내려옵니다. 욕계 중생들은 그 존재에 따라 적절하게 80개 마음들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수다원이면 일단 아꾸살라 찟따(불선심) 12개 중에서 5개가 제외됩니다. 딧티와 함께하는 로바 4개, 그리고 위치낏차(의심) 1개 모두 5개가 없겠지요. 그리고 아라한의 마하 끼리야 찟따(작용 마음) 8개 루빠 끼리야(색계 작용) 마음 5개, 아루빠 끼리야(색계 작용) 마음 4개, 미소 짓는 마음 1개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라한이면 아꾸살라 12개, 마하꾸살라 8개, 루빠 꾸살라 5개, 아루빠 꾸살라 4개, 이런 마음들이 없지요. 이런 마음들이 영원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없습니다. 그래서 존재에 따라 다르게 적절하게 위티 마음들을 가진다는 겁니다.

 

문단번호 49번, 인간계 밑의 사악처에 있는 중생이면 어떤 마음들이 있습니까? 12개의 불선업 마음들이 다 있죠. 그리고 아헤뚜까 찟따 중에서 17개 있죠. 하시뚜빠다(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을 제외한 17개 있습니다. 그리고 마하 꾸살라 8개 생길 수 있습니다. 욕계 선업의 마음이 4악처 중생들에게도 있죠.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들에게도 인간들과 같은 선한 주고싶고, 도와주고 연민히 여기는 자애 자비의 마음이 있습니다. 요즘 선진국이 될수록 강아지 고양이들과 주로 살지 않습니까? 이럴 때 집에서 키우면 키울수록 점점 사람 같아지는데 그게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과 그 사악처 중생 축생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 똑같은 거죠. 입태할 때의 마음만 차이가 있죠. 인간들이 선정을 닦지 않으면 같습니다.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언어와 외모만 다르지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개수는 같습니다. 우리가 미국인들과 말이 잘 안 통하지만 눈빛으로도 대화가 되고 몸짓으로 대화가 되지요. 무엇을 원하는지 서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집에서 키우는 말 안 통하는 축생들 역시 똑같은 마음인 거죠. 함께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문단번호 49번, 80개 마음을 존재에 따라 각각 다르게 가집니다. 축생이면 12개의 불선업, 아헤뚜까에서 17개 그리고 마하꾸살라 8개 이렇게 가지죠. 그러면 37개죠. 축생인 강아지나 고양이는 37개 마음을 쓰며 삽니다. 아헤뚜까에서 17개만 가지니깐 수행을 하지 않는 인간이면 몇 개의 마음을 가집니까? 인간은 축생과 달라서 수행을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살면 몇 개 마음이 있습니까? 아꾸살라 12개 아헤뚜까에서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을 제외한 17개죠. 그리고 마하꾸살라 8개 (욕계 선업 8개)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날 때 가지고 온 마하위빠까 하나 있습니다. 하나 그 마하위빠까, 인간으로 입태할 때 가지고 온 마음 하나, 이거 하나만 차이 납니다. 그 외에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 공장 사육해서 먹는 소들과 일어나는 마음의 갯수는 같습니다. 그러니깐 함께 살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입태할 때 마음 이것만 차이가 나서 우리와 언어만 조금 다르지 다 똑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로 이심전심, 이게 문단번호 49번의 내용입니다.

 

욕계에서 이 모든 위티 마음들이 그 존재에 따라 축생인가, 인간인가, 천상계의 천인인가? 존재에 따라 각각 위티 마음들을 가집니다. 수다원이나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인가에 따라서 다르게 가집니다.

 

문단번호 50번

 

Bhūmivibhāgo
49. ②Kāmāvacarabhūmiyaṃ ①③panetāni sabbānipi
②욕계에서 ①pana: 그리고 ③etāni(지시대명사) sabbānipi: 이 모든
④vīthi cittāni ⑤yathāraham ⑥upalabbhanti.
④위티 마음들을 ⑤존재에 따라 적절하게 ⑥가진다.
50. ①Rūpāvacarabhūmiyaṃ ②paṭigha javana tadārammaṇa vajjitāni. (64)
①색계에서 ②도사무 자와나 따다람마나를 제외한
[③etāni sabbānipi ④vīthi cittāni ⑥upalabbhanti.]
[③이 모든 ④위티 마음들을 ⑥가진다.]

 

50. ①색계에서 ②도사무(빠띠가=도사무) 자와나 따다람마나를 제외한 ③ 이 모든 ④위티 마음들을 ⑥가진다.

 

앞의 문단번호 49번에서 욕계를 설명했고, 50번 색계에서는 성냄 두 개, 따다람마나(여운의 마음) 11개 있지요. 따다람마나 11개를 제외한 모든 마음들을 색계에서 가집니다. 따다람마나는 왜 색계에서 제외될까요? 따다람마나는 욕계 자와나(속행) 마음의 대상인 욕계 대상을 보고 일어나는, 욕계 자와나 7개 일어난 다음에, 마치 배의 꽁무니에 물살처럼 따라오는 위빠까 찟따(과보심)죠. 이 위빠까 찟따 11개는, 욕계 자와나가 일어나야 일어나는 위빠까 찟따이므로, 색계의 색계 범천들에게 그 욕계 자와나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강렬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약하게 일어나는 거죠. 약하게 일어나서 따다람마나(여운의 마음)가 생기지 않습니다. 따다람마나 자와나는 위티할 때(인식과정에서) 강렬한 욕계 자와나 마음 7개 일어나고, 그 뒤에 따라오는 게 따다람마나였습니다. 색계 범천들도 욕계 대상을 보면 욕계 마음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색계 범천들은 욕계 대상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습니다. 임팩트를 남기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따다람마나가 안 일어나는 거죠. 색계 범천들도 보고 듣지만 욕계 중생들만큼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않습니다. 소리 듣고 형색을 보는 정도만 하는 거죠. 욕계 마음이 강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따다람마나가 제외됩니다.

 

그러면 문단번호 50번에서 64라는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가? 색계에서 원래 위티 마음 80개죠. 위티뭇따 찟따 루빠 위빠까 5개, 아루빠 위빠까 4개, 모두 9개를 89에서 빼서 80개인데, 80개에서 도사무 2개 그리고 욕계에 입태하게 하는 위빠까 8개, 그리고 색계 범천이니깐 가나, 지와, 까야(鼻識, 舌識, 身識)가 없지 않습니까? 아헤뚜까 찟따에서 냄새 맡는 것(鼻識), 맛보는 것(舌識), 까야 윈냐나(身識 피부로 느낄수 있는 윈냐나) 모두 6개의 마음이 없는 거죠. 위티 찟따 80개에서 도사 2개, 깜마 와짜라 위빠까(욕계 세상에 입태하게 하는) 마음 8개 그리고 가나2, 지와2, 까야 윈냐나2 6개, 모두 16개를 제외한 64개 마음이 있습니다. 색계 범천들에게는 64개 마음만 일어납니다. 여기에서 마하위빠까 8개 이게 따다람마나에 들어가서 제외됩니다. 그래서 64개 마음이 일어납니다. 색계 범천들은 64개 마음이 일어납니다.

 

이걸 다시 “64개가 어떤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라는 측면으로 보면, 아꾸살라 찟따 18개 중에서 도사 2개를 제외하면 아꾸살라 찟따 10개, 그리고 아헤뚜까 18개 중에서 가나2+ 지와2+ 까야2 = 6개를 제외하면 아헤뚜까 찟따 12개죠. 그리고 마하 꾸살라(욕계 선업 마음) 8개, 마하끼리야(아라한의 욕계) 마음 8개, 루빠 꾸살라 5개, 루빠 끼리야 5개, 아루빠 끼리야 4개, 아루빠 꾸살라 4개, 로꾸따라 8개를 모두 다 합치면 64개 마음이 색계 범천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

 

색계에도 아라한들이 살죠. 색계에 아라한들이 사는 것은, 유학자(수다원 사다함 아나함)들이 색계에 태어나거나, 색계에 사는 범부가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수다원이 돼서 거기서 아라한과까지 얻는 거죠. 그러면 색계에 아라한이 사는 겁니다. 그러면 아라한의 끼리야찟따 즉 루빠 끼리야, 아루빠 끼리야, 그리고 마하 끼리야 이런 마음들이 색계 범천들에게 일어나는 마음입니다. 색계에는 온갖 중생은 아니고 범천들만 살죠. 색계는 일단 먹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색계 범천들은 3가지 거친 감각기관이 없어서 번잡스러운 대상들이 대폭 줄어듭니다.

 

문단번호 51번

51. ①Arūpāvacarabhūmiyaṃ ②paṭhamamaggarūpāvacara hasana
①무색계에서 ②수다원의 도, 색계 마음,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
heṭṭhim āruppa vajjitāni ca ⑥labbhanti.
아래 단계 무색계 마음들을 제외한 [③이 모든 ④위티 마음들을] ⑥가진다.

 

①무색계에서 ②수다원의 도, 색계 마음, 아라한의 미소짓는 마음 아래 단계 무색계 마음들을 제외한 [③이 모든 ④위티 마음들을] ⑥가진다.

 

“무색계에서는 수다원의 도 그리고 색계 마음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 그리고 아래 단계 무색계 마음들을 제외한 이 모든 위티 마음들을 가진다.”입니다.

 

무색계에서는 무색계 범천들은 수다원의 도 그리고 색계 마음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 그리고 아래 단계 무색계 마음은 없고, 나머지 마음들을 가집니다. 무색계 범천에는 수다원도가 없습니다. 수다원이 되려면, 도와 과를 얻기 위해서 법문을 들어야 합니다. 들어야 수행 방법을 알고 수행할 수 있습니다. 듣지 않고 혼자서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부처님과 빠쩨까 붓다(벽지불)만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고 위빳사나를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중생들은 들어야 합니다. 한번 들어도 안 되고, 계속 여러 번 듣고 여러 번 시험해보고, 자기 몸으로 마음으로 계속 이걸 시도해 봐야 합니다. 그런데 무색계 범천들은 몸이 없으니 귀가 없습니다. 청각기관이 없어서 들을 수가 없는 거죠. 들을 수가 없어서 범부로 태어난 범천은 그 무색계 세상에서 수다원의 도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색계 마음도 생기지 않습니다.

 

선정계의 법칙이 있습니다. 선정계의 법칙은 높은 단계로 올라가면 절대 밑으로 내려오지 않습니다. 밑을 쳐다 보지 않습니다. 2선정으로 올라가면 밑의 초선을 안 봅니다. 초선을 안 보고 3선정으로 올라가면 초선과 2선을 보지 않습니다. 아래 단계 선정의 마음이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무색계 선정계도 무색계 4선정에 태어나면 절대 밑의 무색계 3선정의 마음을 절대 돌아보지 않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밑의 것은 버립니다. 죽어서 다시 태어날 때도 이 범천들이 아래의 범천계에서는 태어나지 않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납니다. 인간계 보다 위인 아래 단계의 색계 범천으로 절대 태어나지 않는답니다. 출세간의 도와 과는 그보다 심하죠. 출세간의 도와 과는 수다원이 사다함이 되면, 사다함이 된 존재들은 절대로 다시 수다원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있었는지도 아마 모를 겁니다. 사다함과에만 드는 거죠. 아라한이면 밑의 3개를 절대 쳐다도 안 봅니다. 그 마음이 영원히 사라져버립니다. 아마 없어질 겁니다. 생각해 보니 없어질 것 같네요. 그 해당 번뇌들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그 번뇌들이 살던 그 번뇌에 맞는 과의 선정이 있어야 할 텐데, 그 번뇌가 없어지니까 그렇죠. 그 번뇌일 때 봤던 과의 선정이니까 안 보겠죠. 다시는 생기지도 않고 떠오르지도 않을 겁니다. 더 높은 단계의 이르는 성인들은.

 

이 세간 선정계에 있는 범천들은 밑의 선정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 단계 무색계 마음을 제외합니다. 색계 마음도 제외하고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도 제외하고. 왜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을 제외합니까? 무색계의 범천들이 무색계에 아라한이 있습니까? 무색계에 아라한이 있죠. 아라한이 무색계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왜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은 없는가?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 아라한이 뭘 봐야지 미소를 짓지 않습니까? 보고 미소를 짓는 마음입니다. 하시뚭빠다는 미소 짓는다는 뜻인데, 눈으로 봐야지 미소를 짓는데 눈이 없으니까, 보지 않으니까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이 없는 거죠. (몸이 없으니 미소를 지을 수도 없을 듯)

 

아라한의 미소 짓는 마음은 없지만 욕계 선업의(마하꾸살라) 마음이 있습니다. 이 존재들에게 무색계 존재들에게 욕계 마하 꾸살라 선심은 있습니다. 색계 선업도 없고 아래 단계 무색계 선업도 없는데 욕계 선업의 마음이 있습니다. 욕계의 마음은 모든 중생에게 사악처부터 무색계 범천들까지 모두에게 다 골고루 주어지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또 무색계 범천들이 무슨 마음이 있습니까? 아꾸살라 찟따 10개가 있습니다.

 

여기서 불선업의 마음 12개 중에서 무색계에 일어나지 않는 마음, 색계에도 일어나지 않고 무색계에도 일어나지 않는 불선업의 마음이 있죠. 그렇죠. 일어나지 않는 불선업의 마음이 있습니다. 색계 범천 무색계 범천에게 일어나지 않는 불선업이 있습니다. 빠띠가 자와나, 도사무(성냄의) 자와나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냄이 일어나지 않아서 나머지 10개가 있습니다. 이 색계 범천이나 무색계 범천들에게 사견이 있는 거지요. 원인과 결과를 믿지 않는 사견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이 범부들의 세상입니다. 수다와사 부미(淨居天)에 태어나면 안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범천계에서 사견에 물들 수 있습니다. 자기들이 신인 줄 알지요. 자기들이 신이고 “세상을 창조했고 세상이 영원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범천들이 사는 세상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회향합니다.

 

이다노- 뿐냥 아-사왁카야-와항 호-뚜

이마노- 뿐냐바-강 삽바삳따-낭 바-제-마

삽베- 삳따- 수키따- 혼-뚜

(Idha no puññaṃ āsavakkhayāvahaṁ hotu.

이러한 우리의 공덕이 우리를 번뇌의 소멸로 이끌기를.

Ima no puññabhāgaṃ sabbasattānaṃ bhājema.

이러한 우리의 공덕 몫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Sabbe sattā sukhitā hontu.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사-두 사-두 사-두

(Sādhu sādhu sādhu.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일부용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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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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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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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3.09.02 고맙습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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