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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까 경(S22:85)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0.10.28|조회수57 목록 댓글 3

야마까 경(S22:85)

Yamaka-sutta

 

각묵 스님 옮김, 상윳따 니까야 3, 324-337.

http://cafe.daum.net/mobuddhism/SF2R/601?q=%EC%95%BC%EB%A7%88%EA%B9%8C%20%EA%B2%BD%20S22%3A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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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물렀다.

 

2. 그 무렵 야마까라는 비구에게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이러한 나쁜 견해가 생겼다..(*1)

 

(*1) 이 비구의 견해는 일반적인 단멸론[斷見, uccheda-diṭṭhi]과는 다르다.

그는 보통의 중생들은 윤회를 거듭하지만 깨달은 아라한은 단멸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주석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만일 그가 형성된 것들[, saṅkhāra]은 일어났다가는 소멸한다. 형성된 것들의 전개(saṅkhāra-ppavatta)는 더 이상 전개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나쁜 견해(diṭṭhi-gata)’가 아니고 교법과 조화가 되는 지혜(sāsana-avacarika ñāṇa)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는 '중생(satta)이 단멸하고 소멸한다.'고 했기 때문에 나쁜 견해가 생긴 것이다.”(SA..310)

 

3. 많은 비구들이 야마까라는 비구에게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이러한 나쁜 견해가 생겼다고 들었다.

 

그러자 많은 비구들이 야마까 존자게 찾아갔다. 가서는 야마까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들은 야마까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4. “도반 야마까여, 그대에게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이러한 삿된 견해가 일어난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도반들이여,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반 야마까여, 그렇게 말하지 마시오. 세존을 비방하지 마시오. 세존을 비방하는 것은 좋은 일이 못됩니다. 세존께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5. 비구들은 이렇게 말했지만 야마까 존자는 더욱더 고집스럽게 집착하여 이렇게 주장하였다.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6. “이처럼 비구들은 야마까 존자가 이러한 나쁜 견해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비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사리뿟따여, 야마까라는 비구에게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이러한 나쁜 견해가 생겼습니다. 그러니 사리뿟따 존자는 연민을 일으켜 야마까 비구에게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사리뿟따 존자는 침묵으로 허락하였다. 그러자 사리뿟따 존자는 저녁 무렵에 삼매에서 깨어나 일어나 야마까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야마까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야마까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야마까여, 그대에게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이러한 삿된 견해가 일어난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도반이여.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8.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물질은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느낌은 인식은 형성은 의식은 항상합니까, 무상합니까?”

무상합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입니까, 즐거움입니까?”

괴로움입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두고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다.’라고 여기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9. “도반 야마까여, 그러므로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그것이 어떠한 인식이건 그것이 어떠한 형성이건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열등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통찰지로 보아야 합니다.”

 

10. “도반 야마까여, 이와 같이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인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 대해서도 싫어하여 떠납니다. 싫어하여 떠나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해탈합니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습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압니다.”

 

11.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1)

그대는 물질을 여래(주석서에 의하면 여기서 여래는 중생을 뜻한다.)라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그대는 느낌을 인식을 형성을 의식을 여래라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12.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2) 그대는 물질 안에 여래가 있다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그대는 느낌 안에 인식 안에 형성들 안에 의식 안에 여래가 있다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3) 그대는 여래는 물질과 다르다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그러면 그대는 여래는 느낌과 인식과 형성과 의식과 다르다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13.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4) 그대는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형성과 의식이 모두 합쳐진 것이 여래라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14.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러면 (5) 그대는 물질도 아니요 느낌도 아니요 인식도 아니요 형성도 아니요 의식도 아닌 것이 여래라고 관찰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도반이여.”

 

15. “도반 야마까여, 이처럼 그대는 지금현재에서도 여래에 대해 진실함과 확고함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대가 내가 세존이 설하신 법을 깊이 이해하기로는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지면 단멸하고 파멸하여 죽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도반 사리뿟따여, 저는 전에 현명하지 못하여 나쁜 견해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리뿟따 존자께서 법을 설하는 것을 듣고 나쁜 견해를 제거하고 법을 관통하였습니다.”(*2)

 

(*2) “‘법을 관통하였다(dhamma me abhisamito)’는 것은 나는 지혜(ñāṇa)에 의해 사성제의 법(catu-sacca-dhamma을 관통하여 예류자가 되었다는 뜻이다.(SA..308)

 

16. “도반 야마까여, 만일 그대에게 묻기를 도반 야마까여,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져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됩니까?’라고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도반이여, 만일 제게 묻기를 도반 야마까여, 번뇌 다한 비구는 몸이 무너져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됩니까?’라고 한다면 저는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도반들이여, 물질은 무상합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소멸되었고 사라졌습니다. 느낌은 무상합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소멸되었고 사라졌습니다.

인식은 무상합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소멸되었고 사라졌습니다.

형성은 무상합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소멸되었고 사라졌습니다.

의식은 무상합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소멸되었고 사라졌습니다.’ 도반이여,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17. “훌륭하고 장합니다, 야마까여. 그렇다면 나는 그대를 위해서 비유를 들겠습니다. 그러면 이 뜻에 대한 지혜가 분명하게 될 것입니다.

 

도반 야마까여, 예를 들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졌는데 호위무사들이 잘 보호하고 있다 합시다. 그런데 그의 이로움을 바라지 않고 이익을 바라지 않고 열반을 바라지 않고 그의 목숨을 빼앗아버리려는 어떤 사람이 온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는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부자여서 큰 재물과 큰 재산을 가졌는데 호위무사들이 잘 보호하고 있다. 그러니 힘으로 그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 쉽지 않겠구나. 그러니 나는 그의 측근이 되어서 목숨을 빼앗아야겠다.’라고.

 

그래서 그는 장자나 장자의 아들에게 다가가서 주인이시여, 저는 당신을 섬기고자 합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그렇게 하도록 할 것이고 그는 그를 섬길 것입니다. 그는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시중을 잘 들고 행실이 훌륭하고 좋은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은 그 사람을 친구로 여기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이로 대하고 그에게 큰 신뢰를 가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나에게 큰 신뢰를 가지고 있구나.’라고 알게 되고 그가 혼자 있을 때 시퍼런 칼로 그의 목숨을 빼앗아버릴 것입니다.”

 

18. “도반 야마까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 사람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에게 다가가서 주인이시여, 저는 당신을 섬기고자 합니다.’라고 말할 때 비록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이 사람은 나를 죽일 사람이다.’라고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살인자는 살인자이지 않습니까?

그가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시중을 잘 들고 행실이 훌륭하고 좋은 말을 할 때에도 비록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이 사람은 나를 죽일 사람이다.’라고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살인자는 살인자이지 않습니까?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혼자 있는 것을 알고 시퍼런 칼로 그의 목숨을 빼앗을 때에도 비록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이 사람은 나를 죽일 사람이다.’라고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살인자는 살인자이지 않습니까?”

참으로 그렇습니다, 도반이여.”

 

19. “도반 야마까여, 그와 같이 배우지 못한 범부는 성자들을 보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가르침에 인도되지 못하고 참된 사람들을 보지 못하고 참된 사람의 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참된 사람의 가르침에 인도되지 못하여, 능숙하지 못하여 물질을 자아라고 여기고, 물질을 가진 것이 자아라고 여기고, 물질이 자아 안에 있다고 여기고, 물질 안에 자아가 있다고 여깁니다. 느낌을 인식을 형성을 의식을 자아라고 여기고 의식을 가진 것이 자아라고 여기고 의식이 자아 안에 있다고 여기고, 의식 안에 자아가 있다고 여깁니다.”

 

20. “그는 물질은 무상하다, 물질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은 무상하다, 느낌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은 무상하다, 인식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은 무상하다, 형성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은 무상하다, 의식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21. “그는 물질은 괴로움이다, 물질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은 괴로움이다, 느낌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은 괴로움이다, 인식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은 괴로움이다, 형성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은 괴로움이다, 의식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22. “그는 물질은 무아다, 물질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은 무아다, 느낌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은 무아다, 인식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은 무아다, 형성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은 무아다, 의식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23. “그는 물질은 형성되었다[有爲], 물질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은 형성되었다, 느낌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은 형성되었다, 인식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은 형성되었다, 형성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은 형성되었다, 의식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24. “그는 물질은 살인자다, 물질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느낌은 살인자다, 느낌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인식은 살인자다, 인식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형성은 살인자다, 형성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의식은 살인자다, 의식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25. “그는 물질을 가까이하고 취착하고 나의 자아다.’라고 고수합니다. 느낌을 인식을 형성을 을 의식을 가까이하고 취착하고 나의 자아다.’라고 고수합니다. 이처럼 취착의 다섯 가지 무더기를 가까이하고 취착하여 그에게는 오랜 세월 손해가 있고 괴로움이 있게 됩니다.”

 

26. “도반 야마까여, 그러나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을 보고 성스러운 법을 알고 성스러운 가르침에 인도되고 참된 사람들을 보고 참된 사람의 법을 알고 참된 사람의 가르침에 인도되어, 물질을 자아라고 여기지 않고, 물질을 가진 것이 자아라고 여기지 않고, 물질이 자아 안에 있다고 여기지 않고, 물질 안에 자아가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느낌을 인식을 형성을 의식을 자아라고 여기지 않고, 의식을 가진 것이 자아라고 여기지 않고, 의식이 자아 안에 있다고 관찰하지 않고, 의식 안에 자아가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27. “그는 물질은 무상하다, 물질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느낌은 무상하다, 느낌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인식은 무상하다, 인식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형성은 무상하다, 형성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의식은 무상하다, 의식은 무상하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28. “그는 물질은 괴로움이다, 물질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느낌은 괴로움이다, 느낌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인식은 괴로움이다, 인식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형성은 괴로움이다, 형성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의식은 괴로움이다, 의식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29. “그는 물질은 무아다, 물질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느낌은 무아다, 느낌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인식은 무아다, 인식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형성은 무아다, 형성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의식은 무아다, 의식은 무아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30. “그는 물질은 형성되었다[有爲], 물질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느낌은 형성되었다, 느낌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인식은 형성되었다, 인식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형성은 형성되었다, 형성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의식은 형성되었다, 의식은 형성되었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31. “그는 물질은 살인자다, 물질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느낌은 살인자다, 느낌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인식은 살인자다, 인식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래도 꿰뚫어 알고, ‘형성은 살인자다, 형성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의식은 살인자다, 의식은 살인자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32. “그는 물질을 가까이 하지 않고 취착하지 않고 나의 자아다.’라고 고수하지 않습니다. 느낌을 인식을 형성을 의식을 가까이 하지 않고 취착하지 않고 나의 자아다.’라고 고수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취착의 다섯 가지 무더기를 가까이 하지 않고 취착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게는 오랜 세월 이익이 있고 행복이 있게 됩니다.”

 

33. “도반 사리뿟따여, 참으로 존자들은 이처럼 동료 수행자를 연민하고 동료 수행자의 이로움을 원하여 교계하고 가르침을 베푸는 그런 분들입니다. 저는 사리뿟따 존자가 베푸신 이러한 설법을 듣고 취착이 없어져서 번뇌들로부터 마음이 해탈하였습니다.”

 

34.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설하였고 야마까 존자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사리뿟따 존자의 가르침을 크게 기뻐하였다.

 

Saṃyutta Nikāya 22

9. Theravagga

85. Yamakasutta

 

Ekaṃ samayaṃ āyasmā sāriputto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Tena kho pana samayena yamakassa nāma bhikkhuno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hoti: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Assosuṃ kho sambahulā bhikkhū yamakassa kira nāma bhikkhuno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hoti: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Atha kho te bhikkhū yenāyasmā yamako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āyasmatā yamakena saddhiṃ sammodiṃsu.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Ekamantaṃ nisinnā kho te bhikkhū āyasmantaṃ yamakaṃ etadavocuṃ:

 

 

 

 

“Saccaṃ kira te, āvuso yamak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Evaṃ khvāhaṃ, āvuso,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Mā, āvuso yamaka, evaṃ avaca, mā bhagavantaṃ abbhācikkhi. Na hi sādhu bhagavato abbhācikkhanaṃ. Na hi bhagavā evaṃ vadeyya: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Evampi kho āyasmā yamako tehi bhikkhūhi vuccamāno tatheva t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thāmasā parāmāsā abhinivissa voharati: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Yato kho te bhikkhū nāsakkhiṃsu āyasmantaṃ yamakaṃ etasmā pāpakā diṭṭhigatā vivecetuṃ, atha kho te bhikkhū uṭṭhāyāsanā yenāyasmā sāriputto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āyasmantaṃ sāriputtaṃ etadavocuṃ: “yamakassa nāma, āvuso sāriputta, bhikkhuno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Sādhāyasmā sāriputto yena yamako bhikkhu tenupa­saṅka­matu anukampaṃ upādāyā”ti. Adhivāsesi kho āyasmā sāriputto tuṇhībhāvena. Atha kho āyasmā sāriputto sāyanhasamayaṃ paṭisallānā vuṭṭhito yenāyasmā yamak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āyasmatā yamakena saddhiṃ sammodi pe ekamantaṃ nisinno kho āyasmā sāriputto āyasmantaṃ yamakaṃ etadavoca:

 

 

 

 

“Saccaṃ kira te, āvuso yamak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Evaṃ khvāhaṃ, āvuso,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Taṃ kiṃ maññasi, āvuso yamaka, rūp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āvuso”. “Vedanā niccā saññā saṅkhārā viññāṇ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āvuso”. “Tasmātiha pe evaṃ passaṃ pe nāparaṃ itthattāyāti pajānāti.

 

 

 

 

Taṃ kiṃ maññasi, āvuso yamaka, rūpaṃ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vedanaṃ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saññaṃ saṅkhāre viññāṇaṃ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Taṃ kiṃ maññasi, āvuso yamaka, rūpasmiṃ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Aññatra rūpā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Vedanāya aññatra vedanāya pe saññāya aññatra saññāya saṅkhāresu aññatra saṅkhārehi viññāṇasmiṃ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Aññatra viññāṇā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Taṃ kiṃ maññasi, āvuso yamaka, rūpaṃ vedanaṃ saññaṃ saṅkhāre viññāṇaṃ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Taṃ kiṃ maññasi, āvuso yamaka, ayaṃ so arūpī avedano asaññī asaṅkhāro aviññāṇo tathāgatoti samanupassasī”ti? “No hetaṃ, āvuso”. “Ettha ca te, āvuso yamaka, diṭṭheva dhamme saccato thetato tathāgate anupa­labbhi­yamāne, kallaṃ nu te taṃ veyyākaraṇaṃ: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khīṇāsavo bhikkhu kāyassa bhedā ucchijjati vinassati, na hoti paraṃ maraṇā’”ti?

 

 

 

 

“Ahu kho me taṃ, āvuso sāriputta, pubbe aviddasuno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idañca panāyasmato sāriputtassa dhammadesanaṃ sutvā tañcev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pahīnaṃ, dhammo ca me abhisamito”ti.

 

 

 

 

“Sace taṃ, āvuso yamaka, evaṃ puccheyyuṃ: ‘yo so, āvuso yamaka, bhikkhu arahaṃ khīṇāsavo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kiṃ hotī’ti? Evaṃ puṭṭho tvaṃ, āvuso yamaka, kinti byākareyyāsī”ti? “Sace maṃ, āvuso, evaṃ puccheyyuṃ: ‘yo so, āvuso yamaka, bhikkhu arahaṃ khīṇāsavo so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kiṃ hotī’ti? Evaṃ puṭṭhohaṃ, āvuso, evaṃ byākareyyaṃ: ‘rūpaṃ kho, āvuso, aniccaṃ. Yadaniccaṃ taṃ dukkhaṃ; yaṃ dukkhaṃ taṃ niruddhaṃ tadatthaṅgataṃ. Vedanā saññā saṅkhārā viññāṇaṃ aniccaṃ. Yadaniccaṃ taṃ dukkhaṃ; yaṃ dukkhaṃ taṃ niruddhaṃ tadatthaṅgatan’ti. Evaṃ puṭṭhohaṃ, āvuso, evaṃ byākareyyan”ti.

 

 

 

 

“Sādhu sādhu, āvuso yamaka. Tena hāvuso yamaka, upamaṃ te karissāmi etasseva atthassa bhiyyoso mattāya ñāṇāya. Seyyathāpi, āvuso yamaka,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aḍḍho mahaddhano mahābhogo; so ca ārak­kha­sam­panno. Tassa kocideva puriso uppajjeyya anatthakāmo ahitakāmo ayogak­khema­kāmo jīvitā voropetukāmo. Tassa evamassa: ‘ayaṃ kho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aḍḍho mahaddhano mahābhogo; so ca ārak­kha­sam­panno; nāyaṃ sukaro pasayha jīvitā voropetuṃ. Yannūnāhaṃ anupakhajja jīvitā voropeyyan’ti. So taṃ gahapatiṃ vā gahapatiputtaṃ vā upasaṅkamitvā evaṃ vadeyya: ‘upaṭṭhaheyyaṃ taṃ, bhante’ti. Tamenaṃ so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upaṭṭhāpeyya. So upaṭṭhaheyya pubbuṭṭhāyī pacchānipātī kiṃkā­rapaṭis­sāvī manāpacārī piyavādī. Tassa so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mittatopi naṃ saddaheyya; suhajjatopi naṃ saddaheyya; tasmiñca vissāsaṃ āpajjeyya. Yadā kho, āvuso, tassa purisassa evamassa: ‘saṃvissattho kho myāyaṃ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ti, atha naṃ rahogataṃ viditvā tiṇhena satthena jīvitā voropeyya.

 

 

 

 

Taṃ kiṃ maññasi, āvuso yamaka, yadā hi so puriso amuṃ gahapatiṃ vā gahapatiputtaṃ vā upasaṅkamitvā evaṃ āha: ‘upaṭṭhaheyyaṃ taṃ, bhante’ti, tadāpi so vadhakova. Vadhakañca pana santaṃ na aññāsi: ‘vadhako me’ti. Yadāpi so upaṭṭhahati pubbuṭṭhāyī pacchānipātī kiṅ­kā­ra­pa­ṭissāvī manāpacārī piyavādī, tadāpi so vadhakova. Vadhakañca pana santaṃ na aññāsi: ‘vadhako me’ti. Yadāpi naṃ rahogataṃ viditvā tiṇhena satthena jīvitā voropeti, tadāpi so vadhakova. Vadhakañca pana santaṃ na aññāsi: ‘vadhako me’”ti. “Evamāvuso”ti. “Evameva kho, āvuso, assutavā puthujjano ariyānaṃ adassāvī ariyadhammassa akovido ariyadhamme avinīto, sappurisānaṃ adassāvī sap­purisa­dhammassa akovido sap­purisa­dhamme avinīto rūpaṃ attato samanupassati, rūpavantaṃ vā attānaṃ; attani vā rūpaṃ, rūpasmiṃ vā attānaṃ. Vedanaṃ saññaṃ saṅkhāre viññāṇaṃ attato samanupassati, viññāṇavantaṃ vā attānaṃ; attani v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smiṃ vā attānaṃ.

 

 

 

 

So aniccaṃ rūpaṃ ‘anicc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Aniccaṃ vedanaṃ ‘aniccā vedanā’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Aniccaṃ saññaṃ ‘aniccā saññā’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Anicce saṅkhāre ‘aniccā saṅkhārā’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Aniccaṃ viññāṇaṃ ‘anicc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Dukkhaṃ rūpaṃ ‘dukkh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Dukkhaṃ vedanaṃ dukkhaṃ saññaṃ dukkhe saṅkhāre dukkhaṃ viññāṇaṃ ‘dukkh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Anattaṃ rūpaṃ ‘anattā rūp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Anattaṃ vedanaṃ anattaṃ saññaṃ anatte saṅkhāre anattaṃ viññāṇaṃ ‘anatt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Saṅkhataṃ rūpaṃ ‘saṅkhat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Saṅkhataṃ vedanaṃ saṅkhataṃ saññaṃ saṅkhate saṅkhāre saṅkhataṃ viññāṇaṃ ‘saṅkhat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Vadhakaṃ rūpaṃ ‘vadhak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Vadhakaṃ vedanaṃ ‘vadhakā vedanā’ti vadhakaṃ saññaṃ ‘vadhakā saññā’ti vadhake saṅkhāre ‘vadhakā saṅkhārā’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Vadhakaṃ viññāṇaṃ ‘vadhak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So rūpaṃ upeti upādiyati adhiṭṭhāti ‘attā me’ti. Vedanaṃ saññaṃ saṅkhāre viññāṇaṃ upeti upādiyati adhiṭṭhāti ‘attā me’ti. Tassime pañcu­pādā­nak­khan­dhā upetā upādinnā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a saṃvattanti.

 

 

 

 

Sutavā ca kho, āvuso, ariyasāvako ariyānaṃ dassāvī pe sap­purisa­dhamme suvinīto na rūpaṃ attato samanupassati, na rūpavantaṃ attānaṃ; na attani rūpaṃ, na rūpasmiṃ attānaṃ. Na vedanaṃ na saññaṃ na saṅkhāre na viññāṇaṃ attato samanupassati, na viññāṇavantaṃ attānaṃ; na attani viññāṇaṃ, na viññāṇasmiṃ attānaṃ.

 

 

 

 

So aniccaṃ rūpaṃ ‘anicc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Aniccaṃ vedanaṃ aniccaṃ saññaṃ anicce saṅkhāre aniccaṃ viññāṇaṃ ‘anicc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Dukkhaṃ rūpaṃ ‘dukkh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Dukkhaṃ vedanaṃ dukkhaṃ saññaṃ dukkhe saṅkhāre dukkhaṃ viññāṇaṃ ‘dukkh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Anattaṃ rūpaṃ ‘anattā rūp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Anattaṃ vedanaṃ anattaṃ saññaṃ anatte saṅkhāre anattaṃ viññāṇaṃ ‘anattā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Saṅkhataṃ rūpaṃ ‘saṅkhat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Saṅkhataṃ vedanaṃ saṅkhataṃ saññaṃ saṅkhate saṅkhāre saṅkhataṃ viññāṇaṃ ‘saṅkhat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Vadhakaṃ rūpaṃ ‘vadhakaṃ rūp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Vadhakaṃ vedanaṃ vadhakaṃ saññaṃ vadhake saṅkhāre ‘vadhakā saṅkhārā’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Vadhakaṃ viññāṇaṃ ‘vadhakaṃ viññāṇan’ti yathābhūtaṃ pajānāti.

 

 

 

 

 

So rūpaṃ na upeti, na upādiyati, nādhiṭṭhāti: ‘attā me’ti. Vedanaṃ saññaṃ saṅkhāre viññāṇaṃ na upeti, na upādiyati, nādhiṭṭhāti: ‘attā me’ti. Tassime pañcu­pādā­nak­khan­dhā anupetā anupādinnā dīgharattaṃ hitāya sukhāya saṃvattantī”ti. “Evametaṃ, āvuso sāriputta, hoti yesaṃ āyasmantānaṃ tādisā sabrahmacārino anukampakā atthakāmā ovādakā anusāsakā. Idañca pana me āyasmato sāriputtassa dhammadesanaṃ sutvā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ttan”ti.

 

 

 

 

 

 

 

Saṃyutta Nikāya 22

 

Connected Discourses on the Aggregates

 

85. Yamaka

 

 

 

 

On one occasion the Venerable Sāriputta was dwelling at Savatthi in Jeta’s Grove, Anathapiṇḍika’s Park. Now on that occasion the following pernicious view had arisen in a bhikkhu named Yamaka: “As I understand the Dhamma taught by the Blessed One,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A number of bhikkhus heard that such a pernicious view had arisen in the bhikkhu Yamaka. Then they approached the Venerable Yamaka and exchanged greetings with him, after which they sat down to one side and said to him: “Is it true, friend Yamaka, that such a pernicious view as this has arisen in you: ‘As I understand the Dhamma taught by the Blessed One,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Exactly so, friends. As I understand the Dhamma taught by the Blessed One,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Friend Yamaka, do not speak thus. Do not misrepresent the Blessed One. It is not good to misrepresent the Blessed One. The Blessed One would not speak thus: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Yet, although he was admonished by the bhikkhus in this way, the Venerable Yamaka still obstinately grasped that pernicious view, adhered to it, and declared: “As I understand the Dhamma taught by the Blessed One,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Since those bhikkhus were unable to detach the Venerable Yamaka from that pernicious view, they rose from their seats, approached the Venerable Sāriputta, and told him all that had occurred, adding: “It would be good if the Venerable Sāriputta would approach the bhikkhu Yamaka out of compassion for him.” The Venerable Sāriputta consented by silence.

 

 

 

 

Then, in the evening, the Venerable Sāriputta emerged from seclusion. He approached the Venerable Yamaka and exchanged greetings with him, after which he sat down to one side and said to him: “Is it true, friend Yamaka, that such a pernicious view as this has arisen in you: ‘As I understand the Dhamma taught by the Blessed One,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Exactly so, friend.”

 

 

 

 

“What do you think, friend Yamaka, is form permanent or impermanent?”“Impermanent, friend.”…—“Therefore Seeing thus He understands: ‘there is no more for this state of being.’

 

 

 

 

“What do you think, friend Yamaka, do you regard form as the Tathagata?”“No, friend.”“Do you regard feeling perception volitional formations consciousness as the Tathagata?”“No, friend.”

 

 

 

 

“What do you think, friend Yamaka, do you regard the Tathagata as in form?”“No, friend.”“Do you regard the Tathagata as apart from form?”“No, friend.”“Do you regard the Tathagata as in feeling? As apart from feeling? As in perception? As apart from perception? As in volitional formations? As apart from volitional formations? As in consciousness? As apart from consciousness?”“No, friend.”

 

 

 

 

“What do you think, friend Yamaka, do you regard form, feeling, perception, volitional formations, and consciousness taken together as the Tathagata?”“No, friend.”

 

 

 

 

“What do you think, friend Yamaka, do you regard the Tathagata as one who is without form, without feeling, without perception, without volitional formations, without consciousness?”“No, friend.”

 

 

 

 

“But, friend, when the Tathagata is not apprehended by you as real and actual here in this very life, is it fitting for you to declare: ‘As I understand the Dhamma taught by the Blessed One, a bhikkhu whose taints are destroyed is annihilated and perishes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nd does not exist after death’?”

 

 

 

 

“Formerly, friend Sāriputta, when I was ignorant, I did hold that pernicious view, but now that I have heard this Dhamma teaching of the Venerable Sāriputta I have abandoned that pernicious view and have made the breakthrough to the Dhamma.”

 

 

 

 

“If, friend Yamaka, they were to ask you: ‘Friend Yamaka, when a bhikkhu is an arahant, one whose taints are destroyed, what happens to him with the breakup of the body, after death?’being asked thus, what would you answer?”

 

 

 

 

“If they were to ask me this, friend, I would answer thus: ‘Friends, form is impermanent; what is impermanent is suffering; what is suffering has ceased and passed away. Feeling Perception Volitional formations Consciousness is impermanent; what is impermanent is suffering; what is suffering has ceased and passed away.’ Being asked thus, friend, I would answer in such a way.”

 

 

 

 

“Good, good, friend Yamaka! Now, friend Yamaka, I will make up a simile for you in order to convey this same meaning even more clearly. Suppose, friend Yamaka, there was a householder or a householder’s son, a rich man, with much wealth and property, protected by a bodyguard. Then some man would appear who wanted to ruin him, to harm him, to endanger him, to take his life. It would occur to that man: ‘This householder or householder’s son is a rich man, with much wealth and property, protected by a bodyguard. It won’t be easy to take his life by force. Let me get close to him and then take his life.’

 

 

 

 

“Then he would approach that householder or householder’s son and say to him: ‘I would serve you, sir.’ Then the householder or householder’s son would appoint him as a servant. The man would serve him, rising up before him, retiring after him, doing whatever he wants, agreeable in his conduct, endearing in his speech. The householder or householder’s son would consider him a friend, a bosom friend, and he would place trust in him. But when the man becomes aware that the householder or householder’s son has placed trust in him, then, finding him alone, he would take his life with a sharp knife.

 

 

 

 

“What do you think, friend Yamaka, when that man had approached that householder or householder’s son and said to him: ‘I would serve you, sir,’ wasn’t he a murderer even then, though the other did not recognize him as ‘my murderer’? And when the man was serving him, rising up before him, retiring after him, doing whatever he wants, agreeable in his conduct, endearing in his speech, wasn’t he a murderer then too, though the other did not recognize him as ‘my murderer’? And when the man came upon him while he was alone and took his life with a sharp knife, wasn’t he a murderer then too, though the other did not recognize him as ‘my murderer’?”

 

 

 

 

“Yes, friend.”

 

 

 

 

“So too, friend Yamaka, the uninstructed worldling, who is not a seer of the noble ones and is unskilled and undisciplined in their Dhamma, who is not a seer of superior persons and is unskilled and undisciplined in their Dhamma, regards form as self, or self as possessing form, or form as in self, or self as in form.

 

 

 

 

“He regards feeling as self perception as self volitional formations as self consciousness as self, or self as possessing consciousness, or consciousness as in self, or self as in consciousness.

 

 

 

 

“He does not understand as it really is impermanent form as ‘impermanent form’ impermanent feeling as ‘impermanent feeling’ impermanent perception as ‘impermanent perception’ impermanent volitional formations as ‘impermanent volitional formations’ impermanent consciousness as ‘impermanent consciousness.’

 

 

 

 

“He does not understand as it really is painful form as ‘painful form’ painful feeling as ‘painful feeling’ painful perception as ‘painful perception’ painful volitional formations as ‘painful volitional formations’ painful consciousness as ‘painful consciousness.’

 

 

 

 

“He does not understand as it really is selfless form as ‘selfless form’ selfless feeling as ‘selfless feeling’ selfless perception as ‘selfless perception’ selfless volitional formations as ‘selfless volitional formations’ selfless consciousness as ‘selfless consciousness.’

 

 

 

 

“He does not understand as it really is conditioned form as ‘conditioned form’ conditioned feeling as ‘conditioned feeling’ conditioned perception as ‘conditioned perception’ conditioned volitional formations as ‘conditioned volitional formations’ conditioned consciousness as ‘conditioned consciousness.’

 

 

 

 

“He does not understand as it really is murderous form as ‘murderous form’ murderous feeling as ‘murderous feeling’ murderous perception as ‘murderous perception’ murderous volitional formations as ‘murderous volitional formations’ murderous consciousness as ‘murderous consciousness.’

 

 

 

 

“He becomes engaged with form, clings to it, and takes a stand upon it as ‘my self.’ He becomes engaged with feeling with perception with volitional formations with consciousness, clings to it, and takes a stand upon it as ‘my self.’ These same five aggregates of clinging, to which he becomes engaged and to which he clings, lead to his harm and suffering for a long time.

 

 

 

 

“But, friend, the instructed noble disciple, who is a seer of the noble ones does not regard form as self, or self as possessing form, or form as in self, or self as in form.

 

 

 

 

“He does not regard feeling as self perception as self volitional formations as self consciousness as self, or self as possessing consciousness, or consciousness as in self, or self as in consciousness.

 

 

 

 

“He understands as it really is impermanent form as ‘impermanent form’ impermanent consciousness as ‘impermanent consciousness.’

 

 

 

 

“He understands as it really is painful form as ‘painful form’ painful consciousness as ‘painful consciousness.’

 

 

 

 

“He understands as it really is selfless form as ‘selfless form’ selfless consciousness as ‘selfless consciousness.’

 

 

 

 

“He understands as it really is conditioned form as ‘conditioned form’ conditioned consciousness as ‘conditioned consciousness. ’

 

 

 

 

“He understands as it really is murderous form as ‘murderous form’ murderous consciousness as ‘murderous consciousness.’

 

 

 

 

“He does not become engaged with form, cling to it, and take a stand upon it as ‘my self.’ He does not become engaged with feeling with perception with volitional formations with consciousness, cling to it, and take a stand upon it as ‘my self.’ These same five aggregates of clinging, to which he does not become engaged and to which he does not cling, lead to his welfare and happiness for a long time.”

 

 

 

 

“So it is, friend Sāriputta, for those venerable ones who have such compassionate and benevolent brothers in the holy life to admonish and instruct them. And now that I have heard this Dhamma teaching of the Venerable Sāriputta, my mind is liberated from the taints by nonclinging.”

 

 

 

 

 

This is what the Venerable Sāriputta said. Elated, the Venerable Yamaka delighted in the Venerable Sāriputta’s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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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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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0.10.29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0.10.29 고맙습니다 ^^
  • 작성자Red-Lotus | 작성시간 20.10.30 사-두 사-두 사-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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