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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경 (S25:1)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2.03.12|조회수23 목록 댓글 1

제25주제 들어감 상윳따

 

* 참고 * '들어감 상윳따(S25:1~10)'는 10개의 경이다. 6根에 이어서 6境, 6識, 6觸, 6受, 6想, 6思(의도), 6愛, 요소, 5蘊이 똑같은 형식으로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고 설해진다.

 

 

눈 경 (S25:1)

Cakkhu-sutta

 

https://m.cafe.daum.net/vipassanacenter/MfNY/208?listURI=%2Fvipassanacenter%2FMfNY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의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에 머무셨다.

 

3. “비구들이여, 눈은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귀는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코는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혀는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몸은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마노[意]는 무상하고 변하고 다른 상태로 되어간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에 대해서 이와 같이 믿고

이와 같이 확신을 가지는 자를 일러 믿음을 따르는 자 (*1)라고 한다.

그는 올바른 정해진 행로에 들어가고,(*2)

참된 사람의 경지에 들어가고, 범부의 경지를 넘어섰다.

그가 지옥이나 축생계나 아귀의 영역에 태어나게 되는

그러한 업을 짓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예류과를 실현하지 못한 채로 임종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다.(*3)

 

5. “비구들이여, 통찰지로 충분히 사색하여(*4)

이러한 법들을 인정하는 자를 일러 법을 따르는 자라 한다.

그는 올바른 정해진 행로에 들어가고,

참된 사람의 경지에 들어가고, 범부의 경지를 넘어섰다.

그가 지옥이나 축생계나 아귀의 영역에 태어나게 되는

그러한 업을 짓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예류과를 실현하지 못한 채로 임종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다.”

 

6. “비구들이여, 이러한 법들을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 자를 흐름에 든 자[預流者]라 하나니,

그는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5)

 

(*1) 본경에 나타나는 ‘믿음을 따르는 자’와 다음 문단(§5)에 나타나는 ‘법을 따르는 자’는

예류과를 얻기 위해 수행하는 두 부류의 사람이다.

「사람 경」(A7:14), 「밧달리 경」(M65) 등에는 성자를

양면으로 해탈한 자, 통찰지로 해탈한 자, 몸으로 해탈한 자, 견해를 얻은 자,

믿음으로 해탈한다, 법을 따르는 자, 믿음을 따르는 자의 일곱 부류로 나누고 있다.

『인시설론 주석서』에 나타나는 이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2) “‘올바른 정해진 행로에 들어가고’란

성스러운 도에 들어간다는 뜻이다.”(SA.ⅱ.346)

 

(*3) "'예류과를 실현하지 못한 채로 임종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이렇게 해서 道를 얻으면 果가 바로 즉시에 따라온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도를 얻게 되면 果를 장애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SA.ⅱ.346)

 

(*4) “‘충분히 사색하여’란 적합하게 관찰하면서 사색한다는 말이다.”(SA.ⅱ.346)

“관찰(olokana)이란 사성제의 관통이라 불리는 봄[見, dassana]을 뜻한다.”(SAT.ⅱ.245)

 

(*5) 본경을 통해서 살펴보면 예류자는

분명히 예류자가 되는 길(道)에 있는 자들,

즉 믿음을 따르는 자, 법을 따르는 자와 구분된다.

믿음을 따르는 자는 [제한된 이해를 가지고]

법을 믿고 확신하여(saddahati, adhimuccati) 법을 받아들이는 자요,

법을 따르는 자는 통찰지로 법을 정려(nijjhānaṃ khamati)하는 자이다.

그러나 예류자는 법을 직접 알고 보는(jānāti, passati) 자이다.

 

각묵 스님 옮김 『상윳따니까야』 3권 545-5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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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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