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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마 니까야]암발랏티까에서 라훌라를 교계한 경(M61)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2.09.12|조회수44 목록 댓글 4

암발랏티까에서 라훌라를 교계한 경

M61. Ambalaṭṭhikā rāhulovāda 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무셨다.

 

2. 그 즈음에 라훌라 존자는 암발랏티까에 머물고 있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으심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라훌라 존자를 만나러 가셨다. 라훌라 존자는 세존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는 자리를 만들고 발 씻을 물을 준비하였다. 세존께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앉으셔서 발을 씻으셨다. 라훌라 존자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3. 그러자 세존께서는 물 대야에 물을 조금만 남기셔서 라훌라 존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라훌라야, 너는 이 물 대야에 물이 조금만 남아있는 것을 보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라훌라야, 알면서 장난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의 출가수행이란 것도 이와 같이 조금 남은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4.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조금 남은 물을 부어버리시고서 라훌라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라훌라야, 너는 그 조금 남은 물이 부어서 버려진 것을 보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라훌라야, 알면서 장난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의 출가수행이란 것도 이와 같이 버려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5.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물 대야를 거꾸로 하셔서 라훌라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라훌라야, 너는 이 물대야가 거꾸로 된 것을 보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라훌라야, 알면서 장난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의 출가수행이란 것도 이와 같이 거꾸로 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6.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물 대야를 던져버리시고서 라훌라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라훌라야, 너는 이 물대야가 바닥이 나고 비어있는 것을 보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라훌라야, 알면서 장난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의 출가수행이란 것도 이와 같이 바닥이 나고 빈 것에 지나지 않는다."

 

7. "라훌라야, 마치 왕의 코끼리가 마차의 기둥과 같은 상아를 가졌는데 완전히 자랐고 순종이고 전쟁에 익숙하다. 그는 전쟁터에 나가서 앞발로서 일을 하고 뒷발로서 일을 한다. 몸의 앞부분으로 일을 하고 몸의 뒷부분으로서 일을 한다. 머리로서도 일을 하고 귀로서도 일을 한고 이빨들로서도 일을 하고 꼬리로서도 일을 한다. 그러나 상아는 보호한다.

 

그러면 코끼리에 타고 있는 자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왕의 코끼리는 마차의 기둥과 같은 상아를 가졌는데 완전히 자랐고 순종이고 전쟁에 익숙하다. 그는 전쟁터에 나와서 앞발로서 일을 하고 뒷발로서 일을 한다. 몸의 앞부분으로 일을 하고 몸의 뒷부분으로서 일을 한다. 머리로서도 일을 하고 귀로서도 일을 한고 이빨들로서도 일을 하고 꼬리로서도 일을 한다. 그러나 상아는 보호하고 있다. 왕의 코끼리는 사력을 다하지 않는구나.’라고.

 

라훌라야, 이 왕의 코끼리가 마차의 기둥과 같은 상아를 가졌는데 완전히 자랐고 순종이고 전쟁에 익숙하다. 그는 전쟁터에 나가서 꼬리로서도 일을 하고 상아도 보호하지 않는다. 그러면 코끼리에 타고 있는 자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왕의 코끼리는 마차의 기둥과 같은 상아를 가졌는데 완전히 자랐고 순종이고 전쟁에 익숙하다. 그는 전쟁터에 나와서 꼬리로서도 일을 하고 상아도 보호하지 않는다. 왕의 코끼리는 참으로 사력을 다하는구나.'라고.

라훌라야, 그와 같이 알면서 장난으로 거짓말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저지르지 못할 악한 행위가 없다고 나는 말한다. 라훌라여, 그러므로 너는 '나는 농담으로라도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으리라.'고 공부지어야 한다."

 

8. "라훌라야,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거울의 목적이 무엇인가?" "비추어보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 라훌라야, 그와 같이 비추어보고서[반조] 비추어보고서 몸으로 행위[身業]를 해야 한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말로서 행위[口業]를 해야 한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마음[意業]으로 행위를 해야 한다."

 

9. "라훌라야, 네가 몸으로 행위를 하려하면 너는 그 몸으로 짓는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반조]. ‘나는 이제 몸으로 행위를 하려한다. 내가 행하려는 이것이 나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는가, 남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는가, 둘 다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는가? 이것은 몸으로 짓는 해로운[불선]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이제 몸으로 지으려는 이 몸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하고, 남을 성가시게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할 것이다. 이것은 몸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 라고 알게 된다면 너는 절대로 이런 몸으로 짓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이제 몸으로 지으려는 이 몸의 행위는 나에게 해악이 되지 않고, 남에게 해악이 되지 않고, 둘 다에게 해악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몸으로 짓는 유익한[선]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알게 된다면 이런 몸으로 짓는 행위는 해도 된다."

 

10. "라훌라야, 네가 몸으로 행위를 하는 동안 너는 그 몸으로 짓는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몸으로 행위를 하고 있다. 내가 행하고 있는 이것이 나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는가, 남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는가, 둘 다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는가? 이것은 몸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몸으로 짓는 이 몸의 행위는 나에게 해악이 되고, 남에게 해악이 되고, 둘 다에게 해악이 된다. 이것은 몸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안다면 너는 이런 몸으로 짓는 행위를 중지해야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몸으로 짓는 이 몸의 행위는 나에게 해악이 되지 않고, 남에게 해악이 되지 않고, 둘 다에게 해악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몸으로 짓는 유익한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안다면 이런 몸으로 짓는 행위는 계속해도 된다."

 

11. "라훌라야, 네가 몸으로 행위를 하고 나서 너는 그 몸으로 지은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몸으로 행위를 하였다. 내가 행했던 그 것이 나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았는가, 남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았는가, 둘 다에게 해악이 되지는 않았는가? 이것은 몸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몸으로 지었던 이 몸의 행위는 나에게 해악이 되었고, 남에게 해악이 되었고, 둘 다에게 해악이 되었다. 이것은 몸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라고 알게 되었다면 너는 이런 몸으로 지은 행위를 즉시에 스승이나 지자들이나 동료 수행자들에게 고하고 드러내고 공개하여야한다. 고하고 드러내고 공개하여 미래의 단속을 얻어야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몸으로 지었던 이 몸의 행위는 나에게 해악이 되지 않았고, 남에게 해악이 되지 않았고, 둘 다에게 해악이 되지 않았다. 이것은 몸으로 짓는 유익한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라고 알게 되었다면 너는 밤과 낮을 유익한 법들을 따라서 공부 지으면서 희열과 환희로 머물게 될 것이다."

 

12. "라훌라야, 네가 말로 행위를 하려하면 너는 그 말로 짓는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이제 말로 행위를 하려한다. 내가 행하려는 이것이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남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이것은 말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이제 말로 지으려는 이 말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고, 남을 성가시게 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할 것이다. 이것은 말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알게 된다면 너는 절대로 이런 말로 짓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이제 말로 지으려는 이 말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지 않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 않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다. 이것은 말로 짓는 이로운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알게 된다면 이런 말로 짓는 행위는 해도 된다."

 

13. "라훌라야, 네가 말로 행위를 하는 동안 너는 그 말로 짓는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 는 말로 행위를 하고 있다. 내가 행하고 있는 이것이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남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이것은 말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말로 짓는 이 말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고, 남을 성가시게 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한다. 이것은 말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안다면 너는 이런 말로 짓는 행위 를 중지해야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말로 짓는 이 말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지 않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 않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다. 이것은 말로 짓는 이로운 행위라 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안다면 이런 말로 짓는 행위는 계속해도 된다."

 

14. "라훌라야, 네가 말로 행위를 하고 나서 너는 그 말로 지은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말로 행위를 하였다. 내가 행했던 그 것이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가, 남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가,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가? 이것은 말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말로 지었던 이 말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였고, 남을 성가시게 하였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였다. 이것은 말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라고 알게 되었다면 너는 이런 말로 지은 행위를 즉시에 스승이나 지자들이나 동료 수행자들에게 고하고 드러내고 공개하여야 한다. 고하고 드러내고 공개하여 미래의 단속을 얻어야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 가 말로 지었던 이 말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하지 않았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 않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말로 짓는 이로운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라고 알게 되었다면 너는 밤과 낮을 유익한 법들을 따라서 공부 지으면서 희열과 열락으로 머물게 될 것이다."

 

15. "라훌라야, 네가 마음[意]으로 행위를 하려하면 너는 그 마음으로 짓는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이제 마음으로 행위를 하려한다. 내가 행하려는 이것이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남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이제 마음으로 지으려는 이 마음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고, 남을 성가시게 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할 것이다.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알게 된다면 너는 절대로 이런 마음으로 짓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이제 마음으로 지으려는 이 마음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지 않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 않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다.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이로운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 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알게 된다면 이런 마음으로 짓는 행위는 해도 된다."

 

16. "라훌라야, 네가 마음으로 행위를 하는 동안 너는 그 마음으로 짓는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마음으로 행위를 하고 있다. 내가 행하고 있는 이것이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남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는가?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 내가 마음으로 짓는 이 마음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고, 남을 성가시게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한다.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안다면 너는 이런 마음으로 짓는 행위를 중지해야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마음으로 짓는 이 마음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하지 않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 않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 않는다.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이로운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다.'라 고 안다면 이런 마음으로 짓는 행위는 계속해도 된다."

 

17. "라훌라야, 네가 마음으로 행위를 하고 나서 너는 그 마음으로 지은 행위를 이렇게 비추어보아야 한다. '나는 마음으로 행위를 하였다. 내가 행했던 그 것이 나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가, 남을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가,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는 않았는가?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었는가?'라고.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면서 '내가 마음으로 지었던 이 마음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 하였고, 남을 성가시게 하였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였다.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해로운 행위라서 괴로움으로 귀결되고 괴로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라고 알게 되었다면 너는 이런 마음으로 지은 행위를 즉시에 스승이나 지자들이나 동료 수행자들에게 고하고 드러내고 공개하여야 한다. 고하고 드러내고 공개하여 미래의 단속을 얻어야한다.

 

라훌라야, 만일 네가 그렇게 비추어보고서 '내가 마음으로 지었던 이 마음의 행위는 나를 성가시게하지 않았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 않았고, 둘 다를 성가시게 하지 않았다. 이것은 마음으로 짓는 이로운 행위라서 즐거움으로 귀결되고 즐거운 과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라고 알게 되었다면 너는 밤과 낮을 유익한 법들을 따라서 공부 지으면서 희열과 열락으로 머물게 될 것이다."

 

18. "라훌라야, 과거세의 사문들이나 바라문들은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했고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했고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했다. 그들은 모두 이와 같이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했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했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했다.

 

라훌라야, 미래세의 사문들이나 바라문들도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할 것이고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할 것이고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이와 같이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할 것이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할 것이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할 것이다.

 

라훌라야, 지금의 사문들이나 바라문들은*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하고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하고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한다. 그들은 모두 이와 같이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한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한다.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한다.

 

역주: 여기서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부처님들이나 벽지불들이나 여래의 제자들“을 말한다.

 

라훌라야, 그러므로 여기서 너는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몸의 행위를 청정하게 하리라.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말의 행위를 청정하게 하리라. 비추어보고서, 비추어보고서 마음의 행위를 청정하게 하리라.'라고 공부지어야 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라훌라 존자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출처 : http://cafe.daum.net/ekaakvnwksk/T32c/11 

일부용어 변경.

대림 스님 옮김, 『맛지마 니까야 2』, 초기불전연구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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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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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2.09.12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석현광 | 작성시간 22.09.15 사두 사두 사두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2.09.17 고맙습니다 .... _()_
  • 작성자혜문 | 작성시간 22.09.20 사두 사두 사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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