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경(S22:48)
Khandha-sutta
3.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와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를 설하리라.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 이를 일러 물질의 무더기[色蘊]이라 한다.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 그것이 어떠한 인식이건 … 그것이 어떠한 형성들이건 …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 이를 일러 의식의 무더기[識蘊]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다섯 가지 무더기라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이 어떠한 물질이건 –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 번뇌와 함께 하고 취착하기 마련인 것을 일러 취착의 [대상이 되는] 물질의 무더기[色取蘊]이라 한다.
그것이 어떠한 느낌이건 … 그것이 어떠한 인식이건 … 그것이 어떠한 형성들이건 … 그것이 어떠한 의식이건 -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미래의 것이건 현재의 것이건 안의 것이건 밖의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저열하건 수승하건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 번뇌와 함께 하고 취착하기 마련인 것을 일러 취착의 [대상이 되는] 의식의 무더기[識取蘊]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라 한다.”
각묵 스님 옮김, 『상윳따 니까야 3』, 194-196쪽.
일부용어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