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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마 니까야]입출식념경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3.03.06|조회수103 목록 댓글 3

입출식념경

20223월 수정

서문

비구 승가를 찬탄

입출식념

네 가지 사띠 확립

칠각지 성취

지혜와 해탈 성취

 

별첨 : 마음부수

 

 

.........

입출식념경 *

 

*주: 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 M118): ‘출입식념경, 안반수의경’이라고도 번역함. 빨리어로 'Ānāpānasati Sutta'이며 영어로는 ‘Mindfulness of Breathing'으로 번역함. 참고 자료는 다음과 같음.

① 대림 스님 옮김, 『맛지마 니까야 4』, 초기불전연구원, 2012, pp. 174-199(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경).

② 대림 스님 옮김, 『들숨날숨에 마음 챙기는 공부』, 초기불전연구원, 2005 개정판 1쇄.

③ 비구 일창 담마간다 옮김, 『위빳사나 수행방법론 1』, 이솔, 2013, 329-331, 567-576쪽.

④ 대림 스님 옮김, 『청정도론 2』, 초기불전연구원, 2004, pp. 83-131.

⑤ 김재성, 『입출식념경의 수행이론과 실제 - 2005년 근본불교학교 국제학술대회 자료집』, 근본불교

수행도량 홍원사, 2005, 76-86쪽.

⑥ Thanissaro Bhikkhu, 『Anapanasati Sutta: Mindfulness of Breathing』,

    http://www.accesstoinsight.org/tipitaka/mn/mn.118.than.html

⑦ 『The Anapanasati Sutta: A Practical Guide to Mindfulness of Breathing and Tranquil Wisdom Meditation』,

by the Venerable U Vimalaramsi, Second Edition 2006, www.dhammasukha.org.

⑧ 호두마을 옮김, 위말라람시 스님 지음,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 사띠 사마디』, 2008.

⑨ 오상 스님, 성환 스님, 번역, 『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 초기불전 2005년 제1호』, 중앙승가대학교 역경학과, 2005.

⑩ I. B. Horner, 『The Middle Length Sayings Vol. Ⅲ』, The Pali Text Society, London, 1977, pp. 121-129

     (M118. Discourse on Mindfulness When Breathing in and out).

 

서문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유명한 장로 제자들인 사리뿟따 존자, 마하목갈라나 존자, 마하깟사빠 존자, 마하깟짜야나 존자, 마하꼿티따 존자, 마하깝삐나 존자, 마하쭌다 존자, 아누룻다 존자, 레와따 존자, 아난다 존자와 그 밖에 많은 잘 알려진 제자들과 함께 사왓티에 있는 동원(東園)의 녹자모(鹿子母) 강당에 머무셨다.

 

2. 그때 장로 비구들은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어떤 장로 비구는 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스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서른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마흔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새로 입문한 비구들은 장로 비구들의 가르침과 지도를 받아서, 차차 특별하고 고귀한 경지를 알게 되었다.

 

3. 마침 우안거 해제일인 포살일 보름밤에, 세존께서는 보름달 아래 비구승가에 둘러싸여 노지(露地)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있는 비구들의 승가를 둘러보시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 비구들이여, 나는 이러한 수행의 향상에 만족한다. 나의 마음은 이러한 수행의 향상에 만족한다. 그러니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얻지 못한 것을 얻고,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기 위하여, 더욱더 정진하도록 하여라. 나는 여기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날인 꼬무디를 기다리겠다.

 

5. 지방에 거주하는 비구들이 세존께서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인 꼬무디를 기다리신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지방에 거주하는 비구들은 세존을 뵙기 위하여 사왓티를 향해 떠났다.

 

6. 그러자 장로 비구들은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더욱더 열심히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어떤 장로 비구는 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스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서른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마흔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장로 비구들로부터 가르침과 지도를 받은 새로 입문한 비구들은 차차 특별하고 고귀한 경지를 알게 되었다.

 

비구승가를 찬탄

 

7. 드디어 네 번째 달의 꼬무디 포살일의 보름달 아래 세존께서는 비구승가에 둘러싸여 노지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있는 비구승가를 둘러보시고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8. 비구들이여, 여기 모인 이들은 잡담하지 않고, 떠들지 않고, 순수하고 완전하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은 공양 받을 만하고, 환대 받을 만하고, 보시 받을 만하고, 존경 받을 만하며, 이 세상에 다시없는 복밭이다. 이 비구승가가 그와 같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을 위해 적게 보시해도 많은 결실이 있고, 많이 보시하면 더 많은 결실이 있다.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은 이 세상에서 친견하기 어렵다.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을 친견하기 위하여 여행할 채비를 하고 먼 길을 떠날 가치가 있다.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아라한>

9.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번뇌가 소멸되었으며, 수행이 완성되었으며, 해야 할 일을 다 했으며, 짐을 내려놓았으며, 목표를 달성했으며, 존재의 족쇄를 끊었으며, 완전한 지혜로 해탈한 아라한인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아나함>

10.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다섯 가지 낮은 경지의 족쇄를 소멸시켜 정거천에 홀연히 다시 태어나는 이가 되어, 그곳에서 반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돌아오지 않는 (아나함이 된)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사다함>

11.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세 가지 족쇄를 소멸시키고,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줄였기에, 이 세상에는 단 한 번만 돌아와서 고통을 끝내는 (사다함이 된)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수다원>

12.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세 가지 족쇄를 소멸시키고, 더 이상 사악처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흐름에 든 (수다원인)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37보리분(菩提分)>

13.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신수심법(身受心法)에 대한 사띠 확립[四念處]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네 가지 정진[四正勤]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다섯 가지 기능[五根]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다섯 가지 힘[五力]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사무량심(四無量心)>

14.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자애[]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연민[]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같이 기뻐함[]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평온[]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부정관(不淨觀)>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부정관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무상상(無常想)>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무상의 인식[無常想]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입출식념(入出息念)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호흡에 대한 사띠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15.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호흡에 대한 사띠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가 확립된다.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칠각지[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가 성취된다. 칠각지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지혜와 해탈을 성취한다.

 

16.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해야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는가?

 

17. 비구들이여, 비구는 숲 속이나 나무 밑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가부좌를 하고 몸을 바르게 세우고 전면에 사띠를 확립하면서 앉는다. 그는 사띠하면서 숨을 들이쉬고 사띠하면서 숨을 내쉰다.

 

들숨날숨 1단계 - 신념처(身念處)

18. 숨을 길게 들이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길게 내쉴 때는 숨을 길게 내쉰다.’고 안다. 숨을 짧게 들이쉴 때는 숨을 짧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짧게 내쉴 때는 숨을 짧게 내쉰다.’고 안다.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들숨날숨 2단계 - 수념처(受念處)

19. 희열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희열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행복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행복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들숨날숨 3단계 - 심념처(心念處)

20.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들숨날숨 4단계 - 법념처(法念處)

21.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22.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커다란 과보와 커다란 이익이 있다.

 

네 가지 사띠 확립(사념처)

 

23.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가 확립되는가?

 

<신념처>

24.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가 숨을 길게 들이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길게 내쉴 때는 숨을 길게 내쉰다.’고 안다. 숨을 짧게 들이쉴 때는 숨을 짧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짧게 내쉴 때는 숨을 짧게 내쉰다.’고 안다.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호흡이란 몸들 가운데 한 가지 형태의 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수념처>

25.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는 희열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희열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행복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행복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느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호흡에 마음을 잘 기울이는 것을 느낌 가운데 한 가지 형태의 느낌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느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심념처>

26.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는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마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비구들이여, 나는 사띠할 것을 놓친 자나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를 호흡에 대한 사띠를 닦는 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마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법념처>

27.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는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탐욕과 싫어함을 버렸음을 지혜로써 보고 평온하게 잘 관찰한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28.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가 확립된다.

 

칠각지[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 성취

 

29. 비구들이여,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 확립을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수행해야 칠각지를 성취하는가?

 

신념처에 의한 칠각지 성취

 

염각지(念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사띠)

30. 비구들이여, 비구가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갈 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게 된다.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으면, 그에게 염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염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염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택법각지(擇法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법에 대한 고찰)

31. 그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갈 때, 그는 지혜로써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 그에게 택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택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정진각지(精進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정진)

32. 그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기면, 그에게 정진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진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희각지(喜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희열)

33. 정진이 생긴 이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긴다. 정진이 생긴 비구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기면, 그에게 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경안각지(輕安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편안함)

34. 희열을 느끼는 이는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면, 그에게 경안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경안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정각지(定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집중)

35.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는 마음이 집중된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집중되면, 그에게 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사각지(捨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평온)

36. 마음이 집중되면 평온하게 관찰한다. 비구가 마음이 집중되어 평온하게 관찰하면, 그에게 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수념처에 의한 칠각지 성취

 

37. 비구들이여, 비구가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느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갈 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게 된다.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으면, 그에게 염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염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염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그가 그렇게 사띠하면서 살아갈 때, 그는 지혜로써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 그에게 택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택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그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기면, 그에게 정진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진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정진이 생긴 이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긴다. 정진이 생긴 비구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기면, 그에게 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희열을 느끼는 이는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면, 그에게 경안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경안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는 마음이 집중된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집중되면, 그에게 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마음이 집중되면 평온하게 관찰한다. 비구가 마음이 집중되어 평온하게 관찰하면, 그에게 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심념처에 의한 칠각지 성취

 

38. 비구들이여, 비구가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마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갈 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게 된다. 비구에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으면, 그에게 염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염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염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그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갈 때, 그는 지혜로써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 그에게 택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택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그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기면, 그에게 정진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진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정진이 생긴 이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긴다. 정진이 생긴 비구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기면, 그에게 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희열을 느끼는 이는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면, 그에게 경안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경안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는 마음이 집중된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집중되면, 그에게 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마음이 집중되면 평온하게 관찰한다. 비구가 마음이 집중되어 평온하게 관찰하면, 그에게 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법념처에 의한 칠각지 성취

 

39. 비구들이여, 비구가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갈 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게 된다. 비구에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으면, 그에게 염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염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염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그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갈 때, 그는 지혜로써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 그에게 택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택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그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기면, 그에게 정진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진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정진이 생긴 이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긴다. 정진이 생긴 비구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기면, 그에게 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희열을 느끼는 이는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면, 그에게 경안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경안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는 마음이 집중된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집중되면, 그에게 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마음이 집중되면 평온하게 관찰한다. 비구가 마음이 집중되어 평온하게 관찰하면, 그에게 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40. 비구들이여,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 확립을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칠각지를 성취한다.

 

지혜와 해탈 성취

 

41. 비구들이여, 칠각지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지혜와 해탈을 성취하는가?

 

42. 비구들이여, 비구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열반으로 향하면서 번뇌를]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염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택법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정진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희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경안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정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사각지를 닦는다.

 

43. 비구들이여, 칠각지를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지혜와 해탈을 성취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입출식념경 끝.

..............

별첨

마음부수

 

공통 마음부수 - 13가지

1) 공통 반드시들(sabba-citta-sādhārana) - 7가지

1. 접촉(phassa, 팟사, 觸)

2. 느낌(vedanā, 웨다나, 受)

① 즐거움(육체적, 수카)

② 고통(육체적, 둑카)

③ 기쁨(행복, 정신적 즐거움, 소마낫사) -> 들뜸과 후회 억제

④ 불만족(정신적 고통, 도마낫사)

⑤ 덤덤한 느낌(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우뻭카)

3. 인식(saññā, 지각, 산냐, 想)

4. 의도(cetanā, 쩨따나, 思) -> 업(의 원인)

5. 하나 됨, 집중(ekaggatā, 에깍가따, 사마디, 心一境, 正定) -> 감각욕망 억제

6. 생명기능(jīvitindriya, 지위띤드리야, 명근, 命根)

7. 주의(manasikāra, 마나시까라, 마음기울임, 자발적 주의, 마음가짐, 作意, 마음 및 마음부수들을 대상으로 향하도록 함)

 

2) 공통 때때로들(pakiṇṇakā) ― 6가지

8. 일으킨 생각(vitakka, 위딱까, 사유, 尋, 正思惟, 마음과 마음부수들을 대상에 도달하도록 함) -> 해태와 혼침 억제

9. 지속적 고찰(vicāra, 위짜라, 고찰, 사, 伺, 마음과 마음부수들로 하여금 대상에 계속 머물러 있도록 함) -> 의심 억제

10. 결심(adhimokkha, 아디목카)

11. 정진(vīriya, 노력, 위리야, 精進)

12. 희열(pīti, 삐띠, 喜悅) -> 악의(성냄) 억제

13. 열의(chanda, 바람, 의욕, 원함, 찬다, 欲)

 

불선 마음부수 - 14가지

1) 불선 반드시들 - 4가지

14. 어리석음(moha, 모하, 치, 痴)

15. 도덕적 부끄러움 없음(양심 없음, ahirika, 無慚)

16. 도덕적 두려움 없음(수치심 없음, anottappa, 無愧)

17. 들뜸(uddhacca, 웃닷짜, 도거, 掉擧)

 

2) 불선 때때로들 - 10가지

탐욕 관련 3가지

18. 탐욕(lobha, 로바, 貪, taṇhā, 갈애, abhijjhā, 탐애, 간탐, upādāna, 집착, 감각욕망, 색계 집착, 무색계 집착)

19. 사견(diṭṭhi, 딧티, 邪見)

20. 자만(māna, 마나, 慢)

 

성냄 관련 4가지

21. 성냄(dosa, 도사, 슬픔, 비탄, 두려움, 악의, 적의, 못마땅해 함, 싫어함, 불만족, 정신적 고통, 짜증냄, 신경질 냄, 마음 상함, 마음 불편함, 원망, 瞋)

22. 질투(issā, 잇사, 嫉)

23. 인색(macchariya, 맛차리야, 간, 慳)

24. 후회(kukucca, 꾹꿋짜, 惡作)

 

해태 관련 2가지:

25. 해태(마음의 몽롱함, thīna, 티나, 懈怠)

26. 혼침(마음부수의 몽롱함, middha, 밋다, 昏沈)

 

의심 1가지:

27. 의심(vicikicchā, 위찌낏차, 疑)

 

아름다운 마음부수 25가지

 

1) 아름다운 반드시들 ― 19가지

28. 믿음(saddhā, 삿다, 확신, 信)

29. 사띠(sati, 관찰, 새김, 주시, 마음 챙김, 알아차림, 마음 깨어 있음, 기억, 正念, 현재의 대상(정신과 물질)에 마음을 밀착시키는 것, 선법에 관한 것을 기억함, 지혜가 알기 쉽도록 마음을 분명하게 하는 것)

30. 도덕적 부끄러움(양심, hirī, 히리, 참, 懺)

31. 도덕적 두려움(수치심, ottappa, 옷땁빠, 괴, 愧)

32. 탐욕 없음[alobha, 알로바, 보시, 출리(出離), 무탐(無貪)]

33. 성냄 없음[adosa, 아도사, 용서, 인욕, 무진(無瞋), 자애(慈愛)]

34. 중립[tatramajjhattatā, 따뜨라맛잣따따, 평온, 사(捨)]

 

35. 몸의 편안함(kāya-passaddhi, 까야 빳삿디)

36. 마음의 편안함(citta-passaddhi, 찟따 빳삿디)

37. 몸의 가벼움(kāya-lahutā, 까야 라후따)

38. 마음의 가벼움(citta-lahutā, 찟따 라후따)

39. 몸의 부드러움(kāya-mudutā, 까야 무두따)

40. 마음의 부드러움(citta-mudutā, 찟따 무두따)

41. 몸의 적합함(kāya-kammaññatā, 까야 깜만냐따)

42. 마음의 적합함(citta-kammaññatā, 찟따 깜만냐따)

43. 몸의 능숙함(kāya-pāguññatā, 까야 빠군냐따)

44. 마음의 능숙함(citta-pāguññatā, 찟따 빠군냐따)

45. 몸의 올곧음(kāya-ujukatā, 까야 우주까따)

46. 마음의 올곧음(citta-ujukatā, 찟따 우주까따)

 

2) 아름다운 때때로들 ― 6가지

절제(virati) 3가지:

47. 바른 말(sammā-vācā, 삼마 와짜, 진실, 정어, 正語)

48. 바른 행위(sammā-kammanta, 삼마 깜만따, 정업, 正業)

49. 바른 생계(sammā-ājīva, 삼마 아지와, 정명, 正命)

 

무량(appamaññā) 2가지:

50. 연민(karuṇā, 까루나, 비, 悲)

51. 같이 기뻐함(muditā, 무디따, 희, 喜)

 

어리석음 없음(ammoha) 1가지:

52. 통찰지의 기능(paññindriya, 빤닌드리야, 지혜, 바른 견해[正見], 바른 이해, 검증, 檢證, 무치, 無癡, 혜근, 慧根, 혜, 慧)

 

...............

옮긴이: 오원탁(Won-Tag Oh, 香圓)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화공기술사. 삼성 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 연구소장 역임.

수덕사 부설 무불선학대학원 수료.

인터넷 사이트 : http://cafe.daum.net/satisamadhi

 

편저 :

『법구경_하루를 살더라도』, 불교시대사, 2020.

『빠알리어-한국어-영어 색인』, 도서출판 대윤, 2021.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https://www.nl.go.kr/)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빠알리어-한국어-영어 색인』를 입력하고

   “원문보기”를 클릭하면 어디서든지 내용을 열람할 수 있음.

 

역서 :

아신 자띨라 사야도 법문, 『큰 스승의 가르침』, 도서출판 행복한 숲, 2005.

헤네폴라 구나라타나 스님 지음, 『부처의 길, 팔정도』, 아름드리미디어, 2014.

냐나포니카 테라 영역, 『마하시 스님의 칠청정을 통한 지혜의 향상』, 경서원, 2009.

밍군 사야도 지음, 『부처님의 제자들2』, 경서원(010-3245-7121), 2011.

니나 반 고르콤 지음, 『위빠사나 수행과 24조건』, 보리수선원(02-517-2841), 2015. (ridibook.com에서 전자책으로도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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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3.03.06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위말라 | 작성시간 23.03.29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toll0905 | 작성시간 23.04.15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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