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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관찰(심념처)

1.6 나는 이렇게 들었다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0.07.21|조회수90 목록 댓글 2

1.6 나는 이렇게 들었다

 

마음이 앞서간다. 알고 경험하는 것마다, 마음이 먼저 알고 접촉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땅 위에서나 땅 너머에서 가장 놀라운 쇼는 마음이다. 그리고 마음은 이 사띠빳타나 수행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훨씬 더 흥미진진하다.

그러니 지켜보지 않겠는가?

따라오려면 알고 있음(Awareness)” 한 가지만 가지고 오면 된다. 다른 것을 다 제쳐 두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사띠빳타나 수행을 가르쳐 주신 분들께 나 자신은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 붓다, 담마, 상가.

 

*

 

심념처 수행을 할 때, 대상과 아는 것(knowing)한 쌍으로 경험되는데 그것들이 따로따로 경험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는 아주 쉽게 그것을 라고 생각해 버린다.

우리가 듣고 배운 대로 아는 것은 가 아니며 고정된 것도 아니지만 그것은 지성으로 이해한 것일 뿐이다.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직접 경험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행할 때,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원하고, 계획하고, 화의 느낌 같은 것을 가 아니라고 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리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상을 아는 마음을 모르며, 나아가 이 아는 마음을 대상으로 보는 포인트까지 도달하는 사람이 아주 드물다.

이런 종류의 이해 너머까지 가는 유일한 길은 아는 마음을 경험하거나 대상을 지켜보는 것이다.

심념처 수행을 제대로 해야만 아는 마음으로 대상을 더 명확하게 볼 것이며 지켜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앞에서 생기고 있는 모든 것을 알아야만 아는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지켜보는 마음이 대상을 보는 것이지,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아는 것(마음)’라는 관념은 더 이상 말이 안 된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은 지성적 이해가 아니라, 경험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 수행을 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즉 배의 부풂과 꺼짐을 주 대상으로 해 왔던 사람들은 다소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수행에 있어서 지켜보는 마음으로 능숙하게 볼 수 있다면, 대상이 배의 부풂과 꺼짐의 움직임보다 처음에는 잘 안 보일지라도, 익숙해지면 그것과 같거나 더 잘 보이게 될 것이고,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수행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수행에 있어서 지켜보는 마음이 관찰하고, 다른 모든 일어난 마음은 대상이 된다.

하지만 호흡 관찰(아나빠나)이든지 배의 부풂과 꺼짐을 보는 수행도 여기 심념처에서 이용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하시 방법과 이 방법의 차이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방법은 같지만 마음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테크닉이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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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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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0.07.22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장뇌산삼 | 작성시간 20.08.30 감사합니다.
    사두사두사두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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