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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관찰(심념처)

7.15 고통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0.08.23|조회수44 목록 댓글 2

7.15 고통

 

고통? 문제없다! 고통을 아주 조금만 자세히 알면 된다!

 

사치스럽게 살면서 법을 배울 수 없다. 사치스럽고 안락하면 번뇌를 거스르고 바라밀을 쌓을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인내, 자제, 출리와 검소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괴로워하고 있을 때에는 마음이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번뇌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다.

 

탐욕은 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니다.

음탕한 마음은 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니다.

성냄은 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니다.

 

좋은 마음가짐인지 나쁜 마음가짐인지묻지 말라. 좋은지, 편안한지 혹은 불편한지, 고통스러운지 느끼기만 하라. 그것이 아는 방법이다.

마음은 앎의 대상이다. 호흡이 하나의 대상이고, 마음이라는 대상은 또 다른 대상이다. 그것들은 모두 앎의 영역에 존재한다.

수행할 때 싸움에 끼어들지도 말고 싸움으로부터 도망치지도 말라.

지켜보라.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책하지 말라. 일어나고 있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라.

문제는 작고 거의 없는데, 우리가 그것을 크게 만들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강조한다.

이미지와 개념을 봐서는 안 된다. 보면 볼수록 커지고 확장되기 때문이다.

실재 보기를 그만두는 순간 마음은 개념으로 향한다. 실재와 오래 머물수록 그것을 얻기는 쉬워진다.

현상들의 강도가 증가하고 감소하는 것을 보되, 그것들의 영향, 그것들의 힘을 멈추게 하려고 하지 말라.

상쾌하면 마냥 좋아 하기만 하지 말고, 그 상쾌함을 보라.

어떤 특별한 느낌을 만들어 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냥 그 느낌이 분해되고 사라질 때, 그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알기만 하라.

과거와 미래는, 아무리 매력적인 것처럼 보여도 덫이다! 잠자리에 들 때 마음을 관찰하되 과거와 미래로 방황하지 말라.

수행할 때 우리는 자신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거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관찰한다. 그리고 그 경험이 우리들 자신에 대한 지혜와 지식도 생기게 한다.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낸 사람은 더 능숙하고 더 용감하게 된다.

(계속 사띠하는 것이) 매우 피곤하고, 지루하고, 어렵고, 위축되며, 경쟁이 심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러면 지치게 되고 수행에 장애가 된다.

대신에 그것이 얼마나 뜻 깊은 일인지 생각하라. 수행에 부수되는 이익을 생각하라.

부정적인 생각은 장애이고, 마라 즉 노력을 그만두게 하는 번뇌이다.

마음을 불편하게, 불행하게, 피곤하게, 용기를 잃게 하는 모든 생각은 번뇌임에 틀림없다. 그러니 자신의 관념에 항상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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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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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0.08.24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0.08.24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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