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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관찰(심념처)

7.16 그것이 답이다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0.08.24|조회수51 목록 댓글 2

7.16 그것이 답이다

 

집중수행에 참가하고 있을 때는 시원한 그늘 속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인데, 수행자는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밖으로 나가서 태양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들어가야만, 그늘 속에 있었기에 얼마나 이로웠고, 지루하지 않았으며, 어렵지 않았는지 알고, 지금 태양 아래에서는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답을 찾으려 하지 말라.

마음을 느긋하게 해서 마음을 깨끗이 하고 다시 마음을 느긋하게 하면 분명하게 알 것이다. 그것이 답이다.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있는 그대로가 아니다. 무언가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궁극적 실재에는 개념상의 결과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을 죽인 사람은 그 행위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의 결과들 때문에 고통 받을 것이다.

수행해서 사마디가 완전히 확립되자면 30일 내지 45일이 걸릴 것이다.

 

삶은 마음의 반영이다.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지혜다.

자기 자신의 삶을 살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마음속에서 번뇌가 어떻게 계속 생기는지 지켜보라. 마음은 선하거나(건전하거나) 불선하다(불건전하다). 그것은 수행자의선도 아니고 수행자의불선도 아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하고, 생각할 때, 좋다고 느끼든지 나쁘다고 느끼든지 간에, 마음상태가 관련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다. 그 관계를 간과하지 말라.

들떴거나 또렷하지 않은 마음으로 행동하지 말라. 그러면 항상 잘못하게 될 것이다.

모든 현상들에 대해서 평온을 유지하도록 하라.

마음이 순수한지, 깨끗한지, 그렇지 않은지 계속 점검하라. 마음상태를 분명하게 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유용하다. 만약 순수하지 않다면 순수하게 되도록 해야 한다.

사띠-사마디가 그다지 강하지 않을 때 마음을 보면, 마음은 망상한다. 수행은 길고 큰 것이 아니다. 매 순간의 앎이다.

 

누가 수행하는가? 의식의 연속이 한다!

누가 경험하고 있는가? 조건 지어진 것들이다!

수행은 저절로 일어나고 있으며, 수행하는 자는 없다.

 

마음속에서 해석하는 자를 경계하라! 수행자가 해석하고, 수행자가 반응하고, 수행자가 해석하고, 수행자가 반응한다!

그러나 해석을 그만둔다면 반응도 멈춘다. 그러므로 해석하고 반응하기를 그만둘 때까지 오랫동안 그것을 계속 지켜보라. 그러면 진정으로 거기 있는 것을 볼 것이다.

지혜는 가 아니고 마음의 기능일 뿐이다.

대상과 지켜보는 마음 사이에 생기는 그 거리가 있다. 이 수행법대로 하면 그러한 거리가 나타난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수행을 잘 한다는 마음을 주시하라. 그것은 아주 대단히 위험하다.

경행하는 사람도 있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도대체 집중이 안 된다. 마음에 온갖 생각이 떠오른다. 그러니 마음속에 나타나는 생각들을 알고, 자신이 해석하고 코멘트하고 있는 것을 알아라. 그 소리가 거기 있기 때문에 계속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알기만 하라. 자신의 반응들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그것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자신이 해석하고 반응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얼마 후 해석하기와 반응하기를 멈춘다.

해석하기와 반응하기를 멈추면 생각하지 않음이라는 새로운 것을 경험한다.

그것을 알기만 하라. 거기서 현상들을 라고 생각하기를 멈춘다.

그렇게 생각하기를 멈췄을 때 수행자는 그것과 같이 있을 뿐이다. 더 이상 아무 것도 움켜쥘 수 없다. 그것은 파악될 수 없고 모호하게 되는데, 그것은 실제로 그런 것이다.

망상을 멈췄을 때 그 생각,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생각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게 조건 지어졌다는 것이 우리의 해석이다. 우리는 그렇게 조건 지어져 있다.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이 반응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반응하지 않으려고 하지도 말라!

향기를 주시할 때, 그것을 알기만 하라. 이 향기 때문에 이 의식이 있음을 알기만 하라.

그렇게, 대상과 감각기능과 의식. 수행할 때 이 세 가지를 모두 알 수 있지만, 하나만 알아도 충분하다.

대상을 바꿀 때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라. 현상을 좋거나 나쁘게 만드는 것은, 경험하는 것을 마음이 어떻게 보는가에 달렸다.

즐거움은 관심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이어서, 관심이 있으면 즐거움도 있다.

배경에 라는 생각 없이 단지 정신적 과정이 생기고 사라지기만 하는 것으로 자신의 탐욕과 욕망을 지켜보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끝이 없지만,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주 적다.

창조주인 신은 없다. 이것은 누군가가 창조한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라는 조건들로 인하여 작용하고 있는 자연현상들이다.

그 되풀이해서 계속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라.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면 사띠가 더 날카로워질 것이다.

계속해서 정신을 바짝 차릴 필요가 있다면 두 가지 현상들(대상들)을 주시하라. 너무 많은 대상들(, 들음, 몸의 감촉)이 나타나서 앎의 영역에 부딪치기 때문에, 마음이 감당하지 못하고 들뜨게 되고 분명하게 보지 못하게 된다면, 대상들을 제한하도록 하라. 하나 혹은 두 개의 대상에만 머물러라.

지켜보는 마음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가?

윤회를 극복하고 해방되는 유일한 길은 이 마음과 몸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계를 지키고, 견해를 청정하게 하라. 이것이 유일한 길이다.

왜 그렇게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가? 그러면 수행자는 정서적, 영적, 심리학적인 면을 진정으로 향상시키지 못한다.

자아 발견-사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서,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며, 모든 것들이 어떻게 몸과 마음과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점점 더 많이 배우도록 하라.

수행자는 보고, 듣고, 감촉하고, 냄새 맡고, 맛보고, 생각한다. 그것이 수행자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다. 서로 간의 모든 관계가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건전하냐에 따라서, 우리 주변의 세계에 영향을 줄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무엇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수행자가 주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 그것은 사람들과 주변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무슨 행위(일몰을 지켜보는 것)를 하던, 어떤 것에 몰두하는 것도 일종의 수행이다.

만들어내지 말라. 위빳사나 수행을 하면서 무얼 만들어내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생각하고 있을 때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이 있음을 알아라.

대상을 경험하고 있는 마음을 아는 것과, 그 대상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마음을 아는 것을 보라. 차이를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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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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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0.08.25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0.08.25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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