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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관찰(심념처)

7.17 사띠하기만 하면 된다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0.08.26|조회수87 목록 댓글 3

7.17 사띠하기만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앎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대상이 아니다.

관찰하기만 하라: 알고 있는지 아니면 모르고 있는지, 집중된 마음인지 산란한 마음인지?

이 모든 테크닉들은, 흐름을 계속 주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한 번 좌선할 때 모두 결합해서 사용될 수 있다.

집중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사마타-입출식념(아나빠나) 등의 도움이 필요 없다. 단지 사띠하기만 하면 된다.

장애를 다룰 때에는 단지 계속하기만 하면 된다. 사띠라는 레이저로 날려버려라!

읽고 쓰기를 극히 최소화하고, 하더라도 사띠하면서 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띠가 확립되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지친 다음에도 계속 수행하도록 밀어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니 잘 살펴보라. 그 뒤에 있는 긴장도 살펴보라.

지금 이 순간: 이것이 여기서 우리가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수행하면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다. 열반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의식은 에너지다.

각각의 생각은 다른 마음이다.

싸우지 말고 지켜보기만 하라.

 

대상이 긴장이든 무엇이든 마음이 긴장할 필요는 없다. 침착하게 지켜보도록 하라. (실질적으로 긴장은 마음에서만 느껴질 수 있고 긴장은 마음에 있지만, 지켜보는 마음은 느긋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번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지 피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라.

개념과 번뇌가 생기는 것을 지켜보게 되는 경우에는 번뇌를 지켜보라. 왜냐하면 번뇌의 본성을 알고 있으면 그것이 실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생각 과정을 지켜보는 것과 같다. 그것은 또 하나의 생각일 뿐이다. 그것은 또 하나의 번뇌일 뿐이다. 번뇌는 수행자도 아니고 수행자의 것도 아니다. 그것은 생각과 마찬가지로 그냥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그것을 관찰 대상으로 삼아라. 그게 전부다. 그것이 아무리 수행자를 유혹하려고 아름답게 치장하고 있더라도, 지나가게 내버려 두라.

수행자와 번뇌 사이의 관찰하는 그 거리를 유지하라.

번뇌가 생기는 것을 관찰할 때, 당황하면서 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머물지 말고, 그것을 실재라고 아는 것과 함께 머물러라.

그것은 경험이 실재인 줄 알지 못해도, 또 하나의 대상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으로는 안다. 아는 마음과 함께 머물러라. 그렇게 함으로써 수행자는 그것을 라고 생각하지 않는 동시에 번뇌를 쫓아버린다.

알면서 생각하고 있다면 수행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이 사띠다. 그러나 더 나은 것은, 개념보다 실재를 지켜보는데 마음을 가져다 사용하는 것이다.

개념을 알도록 하라.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은 좋지만 말려들지는 말라.

 

사띠를 놓쳤다가 다시 수행하기 시작할 때, 대상을 찾지 말고 앎을 찾으라. 앎이 어디 있는가? 거기서 데리고 오라. 그것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것은 어떤 느낌인가?

 

얼마 동안은, 잠깐 동안 휴식하기 위해서라면, 단 하나의 대상에만 머물러도 좋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한다면 한 번 좌선 시간 동안 계속해서, 생김과 사라짐을 보는 것을 알고 있는 한, 하나의 대상에 머물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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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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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0.08.26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장뇌산삼 | 작성시간 20.08.26 감사합니다.
    사두사두사두_()_
  • 작성자위말라 | 작성시간 23.04.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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