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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2 부처님께 귀의한 것만으로 천상에 태어난 맛타꾼달리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0.07.05|조회수54 목록 댓글 2

2 부처님께 귀의한 것만으로 천상에 태어난 맛타꾼달리 7)

 

법들 중에 마음이 앞서가고

마음이 최상이고,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깨끗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행복이 그를 뒤따른다.

그림자가 그를 뒤따르듯.8)

 

7) 구두쇠인 바라문의 아들 맛타꾼달리가 중병에 걸렸다. 바라문이 돈이 아까워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바람에 아들은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이를 불쌍히 여기신 부처님께서 그가 죽기 직전에 그곳으로 가셨다. 그 자리에서 부처님에 대한 청정한 믿음이 생긴 아들은, 단지 그것만으로 죽어서 삼십삼천에 태어났다.

 

삼십삼천에서 맛타꾼달리는 아버지가 자신의 묘지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의 마음을 바꾸어 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화려한 천신의 옷을 입고 아버지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삼십삼천에 태어났다고 말하고, 부처님을 찾아가 공양을 올리시라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의 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천신이 된 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람들에게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거나 삼배를 드린 적도 없고, 법문을 들은 적도 없고, 계를 지킨 적도 없 데, 단지 부처님께 귀의한 것만으로 천상에 태어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이를 아신 부처님께서 맛타꾼달리를 사람들 가운데로 초대하셨다. 천상의 장신구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나타난 맛타꾼달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단지 부처님에 대한 청정한 믿음이 생긴 것만으로 삼십삼천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은 부처님의 위력에 감동했다. 그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모든 행동의 근본이 된다. 착한 행동이든 악한 행동이든 행동에는 언제나 마음이 앞서가는 법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생겨서 행동한 결과는 그에게서 결코 분리되지 않고 그를 따라다닌다. 그것은 마치 그림자가 그 사람을 떠나지 않는 것과 같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8) 비구 일창 담마간다 통역, 우 소다나 사야도 법문(“한국마하시선원의 아비 담마 404(20197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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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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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장뇌산삼 | 작성시간 20.07.05 감사합니다.
    늘 선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씀이며 마음가짐이 행동에 나타납니다.
    사두사두사두_()_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0.07.06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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