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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리석은 자]63 두 명의 소매치기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1.06.19|조회수16 목록 댓글 1

63 두 명의 소매치기 96)

 

어리석은 자가 자신이 어리석은 줄 안다면

그만큼은 현명한 사람이다.

어리석은 자가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이다.

 

96) 두 명의 소매치기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은 정사에서 부처님의 설법을 진지하게 듣고 수다원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설법 도중에 지갑을 훔쳤다. 돈을 훔친 소매치기는 자신의 집에서 밥을 해 먹었으 나 수다원이 된 자의 집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 소매치기는 수다원이 된 친구를 보고 “너는 너무 영리해서 음식을 살 돈도 벌지 못하는구나.”라고 빈정거렸다.

수다원이 된 자는 ‘이 자는 자신이 어리석으면서 스스로 영리하다 고 착각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부처님께 이 일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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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1.06.19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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