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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리석은 자]67 도둑으로 몰린 농부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1.07.10|조회수28 목록 댓글 4

67 도둑으로 몰린 농부 100)

 

하고 나서 후회하거나

눈물 젖은 얼굴로 울면서

과보를 받게 되는

그런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100) 여러 명의 도둑들이 부잣집을 털어서 훔친 현금과 귀중품을 가지고 도망치다 한 농부의 밭까지 오게 되었다. 그들은 주위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훔친 것들을 나누어 가진 다음 곧바로 뿔뿔이 흩어져 사라졌다. 그런데 그들 중 한 명이 허둥대다 실수로 일천 냥이 든 보따리를 떨어뜨리고 그대로 떠나버렸다. 한참 후 농부가 일하러 밭에 왔다가 그 보따리를 발견했다. 그는 그것을 자기 집으로 가져가려고 몇 걸음 가다가 꺼림칙한 생각이 들어 도로 원래 있던 자리에 놓은 다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흙으로 덮어 놓고 돌아갔다. 그러고 나서 한참 후 도둑들을 잡으러 나선 사람들이 도둑들의 발자국을 따라 농부의 밭까지 오게 되었다. 사람들은 밭과 그 주변을 샅샅이 뒤지다 마침내 흙 속에서 돈 보따리를 발견했다. 그들은 그 돈이 도둑들과 한 패거리인 농부가 부잣집에서 훔친 돈이라고 단정하고, 농부를 처벌해 달라고 왕에게 넘겼다. 왕은 농부에게 사형선고를 내렸지만, 이 모든 과정을 신통력으로 알고 계신 부처님의 증언으로 그는 무죄로 풀려났다. 부처님께서는 당신께서 증언을 하지 않았더라면 농부는 죄 없이 당하고 말았을 거라고 하시면서 게송을 읊으셨다. 게송을 들은 농부는 수다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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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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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1.07.10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장뇌산삼 | 작성시간 21.07.10 사두사두사두_()_
  • 작성자혜문 | 작성시간 21.07.11 사두 사두 사두 ~~^^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1.07.13 고맙습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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