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계율을 지키지 않는 비구들 112)
훈계하고 가르쳐야 하고
악행으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한다.
착한 이들은 그런 이를 좋아하지만
착하지 않은 이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112) 앗사지 비구와 뿌납바수까 비구를 비롯한 오백 명의 비구들은 끼따기리 마을에 살면서, 꽃을 재배하여 여인들에게 선물하고, 춤과 노래 공연을 보러가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여러 가지 계율을 범했다. 게다가 그들은 아무 집에나 들어가서 정사에 필요한 물건을 가져오기 일쑤였다. 그래서 그곳은 청정비구들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부처님께서는 그들을 승단에서 추방하기 위해 사리뿟따 장로와 마하목갈라나 장로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지시에 따르지 않는 자는 축출하고,
순종하는 자는 훈계하고 경책하라.
어리석은 자들은 훈계와 경책을 싫어하고,
지혜로운 자들은 훈계와 경책을 좋아하고 소중히 받아들인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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