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왕위를 버리고 출가한 마하깝삐나 장로 115)
법의 희열을 맛본 이는
깨끗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성자가 설한 법 안에서
현자는 언제나 즐거워한다. 111
115) 꾹구다와따 국의 마하깝삐나 왕은 어느 날 사왓티에서 온 상인에게 부처님께서 출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즉시 천 명의 관리들과 함께 부처님께 가서 출가하여 아라한이 되었는데, 그 뒤를 따라서 왕비와 관리들의 아내들도 출가하여 수다원이 되었으며 얼마 후에는 그녀들도 모두 아라한이 되었다.
그 후 마하깝삐나 왕은 밤에 잠자리에서나 낮에 혼잣말로 자주 ‘아, 얼마나 행복한가!’하고 중얼거리곤 했다. 그 말을 전해 들으신 부처님께서는 “여래의 아들 마하깝삐나는 법의 맛을 알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게송을 읊으셨다.
부처님의 덕목을 대상으로 한 희열을 관찰해서 수다원이 된 숫도다나 왕 이야기는 다음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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