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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라한]94 제석천왕의 존경을 받는 마하깟짜야나 장로

작성자그림자|작성시간21.12.25|조회수27 목록 댓글 4

94 제석천왕의 존경을 받는 마하깟짜야나 장로 135)

 

마부에 의해 잘 길들여진 말처럼

아라한의 감각기관은 매우 고요하다.

자만과 번뇌에서 벗어난 아라한을

천상의 신들도 부러워한다.

 

135) 안거가 끝나는 날 자자(自恣) 행사를 시작하려고 할 때, 제석천왕은 부처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많은 천신들을 거느리고 뿝빠라마 정사로 내려왔다. 당시에 마하깟짜야나 장로는 아완띠국에 있었지만 멀리서 와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경청하곤 했다. 그래서 장로들은 그의 자리를 비워두고 있었다. 제석천왕은 부처님께 꽃과 향, 향수 등을 바치고 공손하게 예를 올린 다음, 마하깟짜야나 장로의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보며, 장로가 빨리 오면 자기가 존경의 예를 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순간 장로가 도착했다. 그러자 그는 매우 기뻐하면서 정성스럽게 장로에게도 꽃과 향, 향수 등을 올리며 예를 올렸다.

그 광경을 본 대부분의 비구들은 매우 놀라고 탄복했으나 몇몇 비구들은 제석천왕이 마하깟짜야나 장로에게 표하는 존경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아들 마하깟짜야나는 감관의 문을 잘 수호하여 신들과 인간의 사랑을 받는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법구경-담마파다』, 399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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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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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강 | 작성시간 21.12.25 사두사두사두
  • 작성자혜 수 | 작성시간 21.12.26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장뇌산삼 | 작성시간 21.12.27 감사합니다.
  • 작성자석현광 | 작성시간 21.12.27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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