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천(千)
100 사형집행자 땀바다티까145)
쓸데없는
천 마디 말보다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한 마디의 말이 더 낫다.
145) 죄수의 목을 자르는 망나니로 55년 동안 일하고 은퇴한 땀바다티까는 사리뿟따 장로를 집으로 초청해서 쌀죽을 아주 공손하게 올렸다. 공양을 마친 장로가 설법을 하자 그는 고요한 마음으로 귀 기울여 열심히 듣고 거의 수다원도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는 장로를 전송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귀신 들린 암소의 뿔에 받혀 죽고 말았다. 비구들이 부처님께 땀바다티까가 어디에서 다시 태어났는지 여쭙자 부처님께서는 도솔천에 태어났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죽인 사람이 법문을 한 번 듣고 어떻게 그런 큰 보상을 받았는지 비구들이 의아해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법문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가보다
법문이나 게송을 단 한 마디라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보다 상세한 것은 https://cafe.daum.net/satisamadhi/8l9L/429 참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