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32 뱀과 소년들 178)
131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행복을 바라는 다른 존재들을
폭력으로 해치는 자는
죽은 뒤에 행복을 못 얻는다.
132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행복을 바라는 다른 존재들을
폭력으로 해치지 않는 자는
죽은 뒤에 행복을 얻는다.
178) 어느 날 부처님께서 사왓티 시내에서 탁발하시다가 소년들이 막대기로 뱀 한 마리를 두들겨 패는 것을 보셨다. 부처님께서 이유를 물으시자, 그들은 뱀이 자기들을 물까 봐 겁이 나서 그런다고 대답 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해를 당하고 싶지 않거든
너희도 다른 중생을 해쳐서는 안 된다.
너희가 다른 중생을 해친다면
너희는 다음 생에 행복할 수 없다.”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게송 두 편을 읊으셨고, 그들은 모두 수다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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